전 삼성 갤럭시 소속 스타2 프로게이머 강민수가 유럽 스플라이스 게임단에 입단했다.

2일 스플라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민수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롤드컵을 통해 LoL 게임단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스플라이스는 LoL 외에도 콜 오브 듀티,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는 유럽의 대표 게임단 중 하나다.

강민수는 2012년 삼성 갤럭시에서 데뷔해 군단의 심장 이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핵, IEM 등 해외 대회에서 먼저 입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강민수는 국내 리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지난 9월에는 스포티비 스타2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강민수는 해외 대회 현장 인터뷰에서도 통역 없이 본인이 직접 영어로 팬들과 소통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팬들과도 좋은 관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