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공룡이 등장한다. 이들을 사냥해 '고기', '가죽', '뼈'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고기는 에너지를 채우는 음식으로 가죽과 뼈는 각종 아이템 및 건물을 짓는 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듀랑고라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공룡과 동물들은 강력하다.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쉽게 '죽음' 두 글자를 보게 된다. 이들을 잡아 고기와 가죽, 뼈 등의 재료를 얻기 위해선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 맞는 스킬과 공격을 버텨낼 수 있는 스킬 등 다방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사냥꾼은 크게 활과 석궁을 주로 사용하는 '원거리 유형', 칼, 도끼, 망치, 창을 주 무기로 삼는 '근접 유형'으로 나뉜다.
◆ 공룡, 동물들을 가까이서 공격하고 싶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근접 사냥꾼의 추천 직업 및 스킬
듀랑고를 시작하면 군인, 백수, 주부, 농부 등 다양한 현대 직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들은 각기 시작 스킬이 다른데, 근접 사냥꾼을 목표로 둔다면 '군인'과 '취업준비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군인은 근접전 레벨 10을, 취업준비생은 방어 레벨 10을 가지고 시작한다. 방어는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야 오르는 스킬이다. 공격으로 쉽게 오르는 근접전보다 올리기가 더욱 어렵다. 처음부터 빠르게 사냥을 하고픈 유저라면 군인, 방어 스킬을 조금 더 쉽게 올리고픈 유저라면 취업준비생을 선택하자.
※ 추천 초반 선택 직업
군인 : 근접전 10레벨을 가진 직업
취업준비생 : 방어 10레벨을 가진 직업
근접전에서는 한 손 무기, 무기 전문화, 맨손 액션, 근거리 전술, 근접 공격 강화, 양손 무기 액션 등 근접 전투에 관련된 스킬을 올릴 수 있다. 유형은 크게 '한 손 무기'와 '양손 무기'로 나뉜다. 한 손 무기는 공격속도가 빠르고, 적의 공격을 피하는 스킬이 완전 회피기 '구르기'를 사용한다. 양손 무기는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공격력이 높다. 또한, 구르기가 '무기 막기'로 바뀌며, 사용 시 방어 모션과 함께 적의 대미지를 줄인다.
근접 무기는 크게 '검', '도끼', '둔기'로 나뉜다. 각 레벨 별로 올릴 수 있는 무기 전문화 스킬이 다르고, 무기의 특성도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각 스킬은 치명타를 올리는 데 치중되어 있으나, 전문화로 넘어가면 다르다.
검의 경우 '적의 방어를 관통' 하는 데 특화되어 있고, 도끼는 적을 공격했을 때 부위 손상 판정(머리, 가슴 등의 부상)확률이 더 높다. 둔기는 다른 무기보다 적을 더욱 쉽게 기절 시킨다. 화끈한 한 방을 원한다면 양손, 빠른 공격 속도를 원한다면 한 손 무기를 사용하면 된다.
전문화에는 없더라도 사용되는 무기로는 '창'을 들 수 있다. 창은 사거리가 길어 이동이 느린 초식형 공룡 혹은 동물을 잡을 때 유리하다. 근접전 스킬이 낮은 유저라면 창을 들고 느린 초식형 공룡을 잡는 것도 괜찮다.
※ 무기 별 특징 정리
검 : 치명타 확률 증가, 방어 관통
도끼 : 치명타 대미지 증가, 부위 파괴 확률 증가
망치 : 명중률 증가, 기절 판정 확률 증가
창 : 전문화 없음
또한, 무기들도 각기 등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다. 일격 혹은 강타는 거의 대부분의 무기가 사용할 수 있으나, 휩쓸기, 난타 같은 고급 스킬은 금속 무기 혹은 뼈 무기부터 열린다.
※ 무기 스킬 정리
- 한 손 무기
강타 : 일격을 날린다. 가장 기본적인 스킬로, 스킬 발동 시간은 보통이다. 후딜레이도 적다.
찌르기 : 강타와 비슷하나 스킬 발동시간이 조금 더 빠르다. 상처 효과가 강타보다 조금 쉽게 발생한다.
한손 돌진 : 빠르게 공룡에게 접근해 피해를 입힌다. 저지력이 있어 공룡 스킬을 끊어낼 수 있다.
난타 : 딜레이가 길다. 강력한 만큼 적이 넉백 상태가 되거나 스턴 상태일 때 확실히 맞추는 게 좋다.
- 양손 무기
일격 : 대미지가 매우 높다. 그러나 모션이 길어 실패할 경우 공룡의 반격을 쉽게 받는다. 넉백을 노리자.
양손 돌진 : 빠르게 접근해 공격한다. 한손 돌진과 비슷하게 저지력이 있어 공룡의 스킬을 끊어낼 수 있다.
휩쓸기 : 양손무기 스킬의 꽃. 두 번을 공격하며, 최대 400%의 대미지를 입힌다. 다만 모션이 두 번에 걸쳐 적용되기 때문에 빗맞을 경우 돌아오는 백 대미지가 매우 크다.
근접전을 주로 하는 사냥꾼은 반드시 '방어'도 함께 올려주어야 한다. 방어에는 근접 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어술 스킬, 전투 시 체력을 빠르게 회복 시킬 수 있는 회복량 증가 스킬, 각종 공격을 버티게 도와주는 신체 단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어 내 모든 스킬은 하나도 빼먹을 게 없는 알찬 스킬인 만큼 스킬 포인트를 아까워 하지말자.
다음으로 추천하는 스킬은 '도축'이다. 사냥꾼은 동물과 공룡을 사냥해서 '가죽'과 '고기', '뼈'를 얻어야 한다. 도축은 이 세 아이템을 캐는 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스킬 레벨이 낮으면 실패 확률이 높아져 '더러움' 상태가 자주 뜨고, 쉽게 피로도가 쌓이게 된다. 더욱이 품질이 좋지 않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도 높아진다.
이 세 스킬에 투자를 한 뒤 포인트가 남는다면 생존에 있는 '뱃살 늘리기'와 '동물 길들이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뱃살 늘리기는 최대 에너지를 늘려 준다. 에너지가 늘어나면 사냥 시 휴식 시간을 줄고, 동물 길들이기는 사냥 시 잠시 기절한 동물을 포획, 인벤토리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된다.
※ 근접형 사냥꾼 추천 서브 스킬
도축 : 뼈, 가죽, 고기 캘 때 필요하다
방어 : 생명력 증가 및 방어 회피율 증가 스킬 보유
생존 : 뱃살돌리기 스킬을 통해 스태미너 상승 가능
◆ 무기와 스킬을 정했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사냥해봐야지!
- 근접 사냥꾼의 추천 공룡 사냥 루트(레벨 20까지)
※ 루트
콤프소그나투스 - 페나코두스 - 마케라우케니아 - 오비랍토르 - 프로토케라톱스(다이어울프) - 코엘로피시스(보누사우루스) - 랩터
게임을 시작한 초기에는 유저의 레벨이 낮고, 장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공룡과 동물을 사냥할 수 없다. 다행히도 듀랑고에는 차근차근 단계별로 사냥할 수 있는 공룡과 동물을 준비해두었다.
※ 1 ~ 10 레벨 : 콤프소그나투스, 페나코두스
먼저 추천할 공룡과 동물은 안정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콤프소그나투스'와 '페나코두스'다. 콤프소그나투스는 자그마한 초록색 공룡으로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랩터류 공룡은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독특하게 동족의식이 있어 근처에서 공격하면 주위에 있는 공룡들도 적개심을 드러낸다. 페나코두스는 콤프소그나투스보다 레벨이 2 정도 높다. 공격패턴이 단조로워 구르기 혹은 무기 막기를 연습하기에 좋다.
※ 10 ~ 12 레벨 : 마크라우케니아
레벨이 10정도가 되면 불안정섬으로 이동하자. 불안정섬은 안정섬보다 빠르게 피로도가 쌓인다. 또한, 날씨가 존재해 이에 따른 장비도 구비해두어야 한다. 11 레벨에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은 마케라우케니아가 있다. 뒷 발차기와 산을 내뿜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뒷 발차기가 꽤 아픈 편인 만큼, 마크라우케니아가 뒤로 돌 때 살짝 빼주는 게 좋다. 마크라우케니아는 온대, 툰드라 섬 물 가 근처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 12 ~ 14 레벨 : 오비랍토르
지금까지는 약한 육식 공룡 혹은 초식 동물을 사냥했으나, 13렙이 되어서 만나는 '오비랍토르'는 조금 다르다. 오비랍토르는 랩터류 공룡으로 무리 지어 다닌다. 독특한 공격 패턴이 있는데, 처음 공격을 하면 일부러 '~_~' 이모티콘을 띄우면서 도망간다. 이 때 도망간 오비랍토르를 따라가선 안된다. 이때 따라가면 다수의 오비랍토르의 집중 공격을 받아 쉽게 '죽음' 화면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랩터류 공룡 패턴은 '두 번 깨물기, 깨물고 돌려 꼬리치기, 앞발치기'로 거의 동일하다. 오비랍토르를 통해 연습을 해두면 18 렙에 사냥하는 코엘로피시스, 20렙에 등장하는 랩터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오비랍토르는 열대, 온대 지역 섬에서 주로 활동한다.
※ 14 ~ 17 레벨 : 프로토케라톱스, 다이어울프
16 레벨 정도에 잡을 수 있는 공룡과 동물은 프로토케라톱스와 다이어울프 두 종류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초식 공룡으로 앞으로 돌진하는 공격이 강력하다. 느리고, 초식 공룡인 탓이 자주 두려움에 떨어 타이밍만 맞춘다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다이어울프는 공격형 동물이다. 대부분 무리 지어 있고, 동족 의식이 있어 한 마리씩 당겨와 잡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온대 지역, 다이어울프는 툰드라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 17 ~ 19 레벨 : 코엘로피시스, 보누사우루스
17~18렙에 다다르면 방어와 근접전, 생존 스킬이 어느 정도 올라, 사냥이 조금 편해진다. 코엘로피시스는 체력이 적고, 넉백도 쉽게 발생하는 공룡이라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초식 공룡으로 덩치 큰 보누사우루스도 괜찮은 사냥감이다. 이동과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체력이 많다.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냥하도록 하자.
※ 19 ~ 21 레벨 : 랩터
20레벨에 다다르면 '랩터'를 추천한다. 물론 브라키오 사우루스 새끼, 트리케라톱스 새끼 같은 초식 공룡도 있지만 레벨이 44 ~ 50 이상으로 측정되는 어미와 함께 있다. 더욱이 새끼는 어느정도 피해를 받게 되면 어미에게로 도망친다. 문제는 어미 공룡이 새끼가 맞은 모습을 보는 순간 '공격' 태세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겁을 먹은 상태가 되어 도망가기 때문에 이동 동선도 굉장히 길다. 따라가서 공격해야 하는 근접 사냥꾼의 경우 자주 어미랑 마주치게 되고, 스태미나와 체력만 소모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랩터는 열대 섬, 온대 섬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오비랍토르 - 코엘로피시스를 잡아왔다면 무리없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무리 지어 있다면 공격 태세 이후 살짝 옆으로 이동해주자. 그럼 공격 지정된 랩터만 유저를 쫒아온다. 이후 막기 혹은 구르기를 사용하면 무리없이 풀링이 가능하다.
◆ 사냥할 때는 어떤 전술이 좋을까? - 추천 전술
듀랑고에서 전투는 오토(자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룡을 목표로 삼아 공격 버튼을 누르면 사냥이 시작되고,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근접 사냥꾼이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은 '경계' ,'돌격', '방어', '약점공격'이다. 기본으로 경계와 돌격 전술을 사용할 수 있고, 16 레벨이 되면 방어와 약점공격 전술을 배울 수 있다.
※ 근접 전술 (최대 레벨 기준)
경계 전술 : 회피와 반격 확률이 상승한다.
돌격 전술 :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과 공격 액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방어 전술 :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고 자동 방어의 확률이 높아진다.
약점공격 전술 : 공격의 치명타율과 명중율이 높아진다.
혼자 사냥한다면 경계와 돌격을 번갈아 쓰는 것을 추천한다. 공룡으로 받는 피해량은 방어구의 등급이 매우 높지 않은 이상 크게 차이가 없다. 차라리 회피 확률을 올려 적의 공격을 덜 받는 것이 낫다. 적이 스턴(기절) 상태가 되었거나 넉백이 되어 쓰러졌다면 빠르게 돌격 전술로 바꾸어 대미지를 극대화 시키자.
협동 사냥을 진행한다면 원거리 사냥꾼에게 어그로가 끌린 틈을 타, 약점 공격이나 돌격 전술로 자주 공격하는 것이 좋다. 3차 테스트에서는 쇠뇌의 공격력이 높아 대부분 2번의 공격이 지나면 원거리 사냥꾼이 공룡의 주시를 받게 된다. 이때 돌격 혹은 약점공격 태세로 강력한 일격을 날리면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구르기 혹은 무기 막기를 사용하면, 첫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다. 탭 이동을 통해 거리를 조금 벌린 뒤 공룡의 공격이 끝난 후 진입하는 방법을 이용해서도 첫 공격 회피가 가능하다. 이후 강력한 공격을 통해 넉백 상태가 되었다면, 양손 무기는 '일격', 한손 무기는 '난타'를 바로 사용하자. 공격이 적중했다면 바로 구르기 혹은 무기 막기를 시전해 두는 게 좋다. 그럼 공룡이 일어난 후 바로 시전하는 큰 공격을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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