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즈 제네시스'


⊙개발사: 스튜디오G9 ⊙유통사: 모비릭스 ⊙장르: 액션 RPG
⊙플랫폼: 모바일 구글, iOS ⊙서비스 현황: 사전 예약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첫 느낌은? 와 크다! 화려하다! 통쾌하다! 였다. 직접 소환한 거대 병기를 조종함으로써 극강의 액션을 즐길 수 있었다. 고대 병기라 하면 마치 영웅의 필살기처럼 들릴 수 있는데, 이는 영웅이 소환할 수 있는 거대한 ‘탈것’의 한 종류이다. 5가지의 궁극 병기를 소환하여 감칠맛 나는 액션을 즐기고 화려한 그래픽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최고의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하면 특별한 언급 없이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물론 디바이스에 대한 최적화도 고려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히어로즈 제네시스’를 즐겨볼 수 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지난 2014 지스타에서 그 첫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퀄리티가 높으면서도 저사양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볍게 돌아가는 게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언리얼 엔진4 도입 후 불과 4개월 만에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만들어내 개발팀의 능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도 인정한 탄탄한 스토리를 주축으로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알찬 콘텐츠로 게임을 완성 시켰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더욱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다중 육성 시스템’은 직장 생활로 바쁜 이들에게 단비 같은 요소이다. 특별한 ‘파티 찾기’ 시스템 없이 혼자서 탱커, 힐러, 딜러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인벤이 준비한 ‘히어로즈 제네시스’ 리뷰를 살펴보도록 하자.



■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로 완성된 히어로즈 제네시스

▲ 스토리의 시작

시놉시스: 빛의 여신 에테르의 축복으로 가이아를 지배하게 된 아이샤 종족 그리고 타신 데미우스를 추종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려는 어둠의 마족...이 두 세력의 전쟁은 수백년 동아 지속 되었다. 아이샤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최고사령관 가이엔과 영웅 기사단 연합은 최후의 전투를 위해 아슈타르로 향하지만...희망도 잠시, 연합군은 타신 데미우스의 힘을 얻게되고 검은 기사에 의해 무참히 전멸 당하고 만다. 검은기사에 의해 가이아 대륙이 어둠에 삼켜지려 하자. 여신 에테르는 모든 힘을 사용해 검은 기사의 무리들을 순식간에 봉인한다. 여신 에테르의 희생 이후, 가이아의 영웅들은 타신 데미우스의 유혹을 경계하여 스스로 봉인을 선택해 평화를 되찾았다.

그로부터 평화가 찾아온 지 천년 후, 일식이 다가오자 봉인의 근원인 여신 에테르의 힘이 약해지고, 리가이아 전역에 마족들이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족의 출몰 원인을 조사하던 원로회의 사제 레아는 여행 중 여신 에테르의 계시를 받게된다.

좋은 게임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도 좋은 게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단조로운 시놉시스가 아니고 게임 시작부터 진행하는 내내 스토리는 전개되고 이어진다. 이러한 스토리 구성은 실제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의 검수를 통해 완성되었다.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3개의 직업으로 구성된 파티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가 직접 원하는 구성원들로 파티를 만들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다중 육성 시스템’은 플레이 중에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직접 조종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는 AI(인공지능)가 적용되어 플레이를 더욱더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콘텐츠는 현재 ‘전투’, ‘토벌’, ‘길드’, ‘제작’, ‘임무(업적)’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전투’를 통해서 격전지(실시간 PVP), 시련의 탑(계정 10레벨 콘텐츠), 잊혀진 신전(계정 12레벨 콘텐츠), 시공의 균열(계정 15레벨 콘텐츠), 지하 미궁을 즐겨 볼 수 있다.

▲ 플레이어 마음대로 파티를 구성할 순 있지만 탱,힐,딜의 조합을 추천한다.

▲ '전투'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



■ 대형 로봇에 탑승해 적을 휩쓰는 통쾌함! 히어로즈 제네시스 콘텐츠 소개

‘히어로즈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이질감 없이 익숙하며, 플레이 진행을 위한 ‘자동 전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바쁜 직장인도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의 격전지(실시간 PVP)에도 ‘자동 전투’가 구축되어 있지만, 더 높은 승률은 위해선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을 해주어야 한다.

‘토벌’ 콘텐츠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모드로 현재 ‘엘라드 국경’, ‘엘라드 숲’, ‘엘라드 폐광’, ‘아이샤 유적’, ‘외곽 성벽’, ‘유적지 중심’ 6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스테이지는 10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스토리 영상이 팝업되고 영웅의 대사가 이어진다. 더불어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상승하는 난이도와 몬스터는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토벌’에 포함된 ‘과거의 전장’이라는 곳에서는 특정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영혼석’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전장’의 챕터는 특정 ‘토벌’을 모두 완수해야만 갈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 '토벌' 플레이 영상

▲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토벌' 콘텐츠

▲ 각 스테이지는 10단계로 구성돼 있다.

▲ 영혼석를 모아야만 영웅을 해금할 수 있다.

▲ '과거의 전장'을 통해 리가이아에 잠들어 있는 영웅들의 영혼석을 구할 수 있다.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실시간 PVP가 가능한 ‘격전지’, 시련을 이겨내고 진귀한 보물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련의 탑’, 룬 등급 상승 재료인 승급 석을 획득할 수 있는 ‘잊혀진 신전’, 전설의 영웅 병기 소환 석을 획득할 수 있는 ‘시공의 균열’, 모든 영웅을 동원해 정복해야만 하는 ‘지하 미궁’이 마련돼 있다.

▲ 실시간 PVP '격전지' 플레이 영상

▲ 고대 병기를 소환하기 위해선 '시공의 균열'을 반드시 돌아야 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캐릭터를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룬 시스템’도 존재한다. 룬의 등급은 보통, 희귀, 유물, 전설로 나뉘며 종류는 ‘무기룬’, ‘방어룬’ 2가지로 각 룬을 강화, 제련, 승급, 분해할 수 있다. 룬을 통해 점점 강력해지는 성장의 맛을 즐겨볼 수 있다.

▲ 룬을 통해 영웅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 2개의 룬을 장착할 수 있다.

'제작'을 통해 룬과 소모품을 만들 수 있으며,필요한 재료들은 모험 지역에서 얻으면 된다. 재료를 선택하면 얻을 수 있는 획득구간이 보여진다.

▲ 제작 시스템

▲ 모험하여 받은 업적를 확인할 수 있는 임무창



■ 믿고 쓰는 언리얼 엔진 4,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명품 연출력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현재 연출력이 가장 뛰어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했다. 캐릭터의 갑옷, 피부의 폴리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높은 연출력을 발휘했다. 화려한 스킬 효과 또한 눈여겨 볼만한 요소이다.

캐릭터의 스킬 효과는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절한 수위이며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들리는 성우 목소리는 스킬 활용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캐릭터의 외형은 남녀 모두 매력적이며, 피부의 질감 표현은 직접 만져보고 싶을 만큼 사실적이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몬스터의 외형 연출도 발전한다. 단순히 녹색 오크에서 시작한 몬스터는 대형 몬스터 까지 확대되고 묘사 또한 디테일해진다. 발전하는 플레이의 모습과 더불어 다양해지는 몬스터를 구경하는 것도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매끈한 피부가 매력적인 여캐릭터

▲ 매끈한 피부 하면 몬스터도 뒤처지지 않는다.

▲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화려한 전투 장면

▲ 몬스터 등장에도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 안하면 손해! 사전 예약을 통한 풍성한 혜택. 기다려지는 히어로즈 제네시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지난 8월,11월 두 차례의 CBT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2월 16일부터 구글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보상으론 ‘고급 무기룬 연속소환권’과 50젬을 100% 지급하고 정식 서비스 시 5만원 상당의 500젬을 제공해 준다. 또한 특별 보너스로 1만원 상당의 2016 정유년 신년운세를 무료로 봐준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바쁜 일상으로 시간 없는 직장인이 틈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해주었다. 그렇다고 게임 자체가 가볍거나 단순하진 않다. 스테이지 최고의 등급을 받기위해선 필살기와 함께 4개로 구성된 스킬을 조화롭게 사용해야하며, 다중 육성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특정 직업을 직접 컨트롤 해야만 한다. 보스의 공략 방식 또한 스테이지 단계가 올라갈 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있는 조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