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은 무신의 탑에서부터 이어져온 1인 던전의 계보가 무법자의 섬으로 이어졌다. 무법자의 섬은 초기 무신의 탑 7층의 정하도, 8층의 무신의 환영, 15층의 육손, 20층의 소양상에 이어서 자신의 한계를 체험하고 이를 뛰어넘는 컨트롤을 익히기 위한 무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법자의 섬은 무신의 탑 1층의 1시 방향에 있는 입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서신으로 지급되는 일회성 퀘스트를 먼저 수행해야 하며, 이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전투가 펼쳐지는 던전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던전은 동해함대를 복구한 해무진이 충각단배 비무 대회를 개최한다는 설정으로, 여러 고수들과 순차적으로 대전을 진행하게 된다. 전투의 순서는 몸풀기 스테이지 느낌이 강한 '무명인'과 '생손'에 이어 파도를 이용한 새로운 전투 패턴으로 무장한 '발라라', 섬광탄을 활용한 즉사 기술을 활용하는 '동진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양이 해적단의 단장 '연화린'과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무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전용준 캐스터가 전투 진행에 따른 나레이션을 담당해 재미를 돋우기도 한다.

무법자의 섬은 과거 무신의 탑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플레이 인포그래픽 상으로 공격력 1,000~1,050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검은 마천루보다도 높은 수치다. 사실상 전설급 속성장신구가 있어야 수월한 공략이 가능한 초고난이도의 던전인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 공략 영상은 서자의 안식처 졸업급 장비 구성과 스펙컷 구성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스펫컷 영상의 장비는 속성목걸이→맹세, 곤륜비공패→무악비공패, 령 미장착, 홍문점수를 70점(14성)만 사용한 구성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 간단한 몸풀기 스테이지! 기권사로 다시 등장한 무명인

처음 무법자의 섬에 입장하면 권투장같은 링 위에 서있는 무명인을 만날 수 있다. 무명인은 기권사형 몬스터로 기본적인 공격력은 높지 않으며, 패턴도 단순해 쉽게 처치할 수 있는 상대다. 만약 초월령급 이상 장비를 보유한 캐릭터라면 패턴이 나오는것조차 무시하고 순식간에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도전하는 캐릭터의 스펙이 비교적 낮다면 생명력을 회복하는 내공발산과 패왕권, 한기폭풍, 천룡열권 등 공격적인 스킬을 사용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먼저 내공발산은 무명인이 생명력의 일정량 이상 피해를 입으면 대지파동으로 기절을 사용한 뒤 시전에 들어간다. 내공발산은 총 3회 시전하는데, 시전이 끝날때마다 생명력을 일부만큼 회복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단해주어야 한다.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라면 무시하고 공격해도 되지만, 비교적 저스펙으로 공략에 나섰다면 회복략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끊어주는 것이 좋다.

내공발산에 이어서는 섬격권 기절과 패왕권, 한기폭풍, 천룡열권을 섞어서 사용한다. 특히 한기폭풍-천룡열권 연계는 순간적인 피해량이 매우 높아 생명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천룡열권 연속타격이 들어오는 타이밍에는 기절이 풀리므로, 이때 막기나 반격기를 사용해주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이후로는 회복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며 패턴을 반복한다. 특별히 변경되는 부분이 없으므로 꾸준히 상태이상을 넣어가며 천천히 요리해주면 된다.

▲ 이번에는 기권사로 다시 등장한 무명인

▲ 기절과 회복, 천룡열권 등을 사용하지만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 이것이 바로 청출어람! 야황 육손의 제자 생손

생손은 야황 육손의 제자인 어인족으로, 의상을 착용한 모습이나 사용하는 스킬 등이 모두 육손을 빼다박은 것이 특징이다. 패턴 중 반격을 활용해 기절을 넣는 모습이나, 소주나 고량주를 마시고 보다 능력치가 상승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멘탈을 박살냈던 빙무설화장의 생손 버전도 사용한다.

생손의 시작 패턴은 육손과 거의 같다. 초반에는 크게 주의할게 없으며, 돌진하면서 그로기를 넣는 공격과 반격에만 주의하면 된다. 기절 한 번에 탈진으로 이어지던 육손전과 달리 생손은 한 번의 공격으로 캐릭터를 탈진시키기는 않기 때문에 공격을 한 번씩 허용하더라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생명력이 일정 이상 소모된 생손은 곧이어 소주 패턴에 들어간다. 육손의 경우 첫 번쨰 소주 패턴을 차단할 수 없지만 생손은 처음부터 차단할 수 있으므로 원한다면 끊어주도록 하자. 생손도 육손과 마찬가지로 소주/고량주를 마실수록 전투력이 상승하고 회피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육손과는 달리 소주/고량주를 먹고 난 뒤 술잔던지기/권무 등의 패턴이 고정적으로 나오지 않고 일반 공격과 섞어서 사용한다는 점에도 주의하자.

생명력이 거의 다 소진되어 갈 즈음에는 중앙으로 이동한 생손이 빙무설화장을 사용한다. 캐릭터를 자신 주변으로 끌어온 뒤 강력한 광역 공격을 하는데, 끌어오는 패턴부터 저항할 수 있으니 공격을 피해주도록 하자. 이어서는 바닥에 얼음 장판이 생성되고 육손과 동일하게 기본공격 패턴을 사용한다. 고드름이 떨어지고 장판이 생성되는게 아닌 처음부터 장판만 놓여있으므로 대미지를 오히려 덜 위협적이다. 모든 패턴을 통과하고 생손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면 다음 지역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육손처럼 차려입은 생손, 어인족이다

▲ 빙무설화장의 흡공-폭발 연계를 저항해주자

▲ 고드름 낙하 없이 얼음장판이 바로 생성된다


▶ 무법자의 섬 무명인-생손 클리어 영상



▶ 무법자의 섬 무명인 클리어 영상 - 스펙컷



▶ 무법자의 섬 생손 클리어 영상 - 스펙컷




◆ 작살총으로 갑주를 벗기고 피해를 누적시켜라! 돌아온 수문장 발라라

바다뱀 보급기지의 첫 번째 보스였던 발라라는 보다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전장을 찾아왔다. 무법자의 섬에서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첫 스테이지로, 전투지역 네 군데에 놓여진 작살총을 이용해 발라라의 갑주를 벗겨내고 피해를 누적시키는 방식으로 싸워야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가 시작하기 전 발라라 주변을 살펴보면 네 방향 바닥에 작살총이 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가 시작했을 때는 주을수도 없고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2페이즈에 발라라가 점프한 뒤 잠수패턴에 들어가면 이 작살총을 주워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초반 전투는 특별한게 없다. 바다뱀 보급기지의 발라라와 동일하며, 부하 몬스터들이 따로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전투를 벌이다보면 발라라가 서 있던 중앙 위치 주변으로 부하몬스터 둘이 등장해 바로 잠수를 시도한다. 이때 넉백 및 피해 판정이 있으니 맞지않도록 거리를 조율하자. 부하들은 잠수 후 한 쪽 벽으로 돌진해가며, 발라라 역시 이어서 방어불가 점프 공격 후 입수, 2페이즈 시작을 알린다.

▲ 발라라 주변 네 곳에 위치한 작살총의 위치를 기억해두자

▲ 처음 전투는 발라라 기본패턴과 동일해서 크게 어렵지 않다

▲ 공격을 계속 하다보면 발라라가 부하몬스터와 함께 입수한다


발라라가 입수하면서 2페이즈가 시작되면 갑주를 착용하고 바로 캐릭터를 향해 돌진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발라라는 반격이나 막기 등의 스킬을 사용해 돌진을 저지할 수 있었지만 무법자의 섬 발라라는 캐릭터 스킬로는 돌진을 막을 수 없다. 이 돌진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낚시총을 이용해 갑주를 벗겨내고, 벗겨진 갑주를 주워서 사용해야 한다.

갑주를 벗기기 위해서는 네 방향에 놓여진 작살총을 사용해야 한다. 작살총을 주으면 1번에 감기, 2번에 풀기, 3번에 낚기, 4번에 버리기, 좌클릭에 쏘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가장 먼저 발라라를 타겟한 뒤 쏘기버튼을 눌러주자. 그러면 발라라에게 낚시 줄이 연결되며 본격적인 갑옷벗기기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갑옷을 벗기기 위해서는 '감기'와 '풀기'를 사용해 발라라에게 '입질' 디버프를 중첩시켜야 한다. 입질이 10중첩이 되면 발라라에게 그로기 상태가 발생하는데 이때 '낚기'를 사용하면 갑주를 벗길 수 있다. 감기와 풀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거리인데, 발라라와 캐릭터 사이의 거리가 16미터 이상이라면 감기를, 16미터 이내라면 풀기를 사용하면 된다.

이후에는 바닥으로 떨어져나온 갑주를 주워든 뒤, 발라라가 돌진해오는 경로를 막기로 막아주면 된다. 갑주가 벗겨진 뒤에도 캐릭터의 막기나 반격으로는 돌진을 막을 수 없으니 반드시 갑주를 사용하도록 하자.

▲ 작살총을 이용해 발라라의 갑주를 먼저 벗겨야 한다

▲ 쏘기로 낚시줄을 걸고, 멀면 감기, 가까우면 풀기를 사용하면서 입질 수치를 쌓자

▲ 입질 10중첩으로 그로기를 유발한 뒤 낚기를 쓰면 발라라의 갑주를 뽑아낼 수 있다

▲ 이후 갑주를 들고 발라라의 돌진 경로를 막아서면 잠수패턴을 끝낼 수 있다


잠수 패턴에서 발라라가 돌진해오는 것이나 작살총을 활용하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난이도를 급격하게 올리는 요인이 하나 있다. 바로 파도다. 2페이즈 시작 직전에 부하 몬스터가 점프 후 한 쪽 벽으로 이동했던것을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부터 높은 파도가 몰려와 캐릭터를 덮친다.

높은 파도의 위력은 가히 파괴적이라, 부딪힘과 동시에 7~8만의 피해와 함께 넉백다운이 발생한다. 파도 자체가 한 쪽 방향으로 계속 밀려오기 때문에 다운이 됨과 동시에 추가 타격을 맞고 즉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높은 파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파도 사이에 있는 틈으로 이동해 통과해야하거나 들고있는 작살총을 내려놓고 이동스킬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 작은 파도도 함께 몰려온다. 발라라가 두 번째 돌진을 한 뒤부터는 벽에서 작은 파도가 밀려오는데, 큰 파도와 달리 틈이 없는 대신 점프를 이용해 피할 수 있다. 부딪히더라도 넘어지지는 않지만 3~4만에 달하는 피해가 누적되므로 위험하기는 매 한 가지다.

결국 발라라 2페이즈는 작살총을 걸고 갑주를 벗기는 작업을 하면서 큰 파도와 작은 파도, 발라라의 돌진을 모두 피해야한다. 때문에 처음 던전을 방문한 이들이 파도 사이에 갇혀서 죽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난이도를 높이는 주 원인으로 지적된다.

▲ 파도를 피하면서 입질 수치를 쌓고, 갑주를 벗겨서 막으면 된다!


▶ 무법자의 섬 발라라 클리어 영상



▶ 무법자의 섬 발라라 클리어 영상 - 스펙컷




◆ 쏟아지는 섬광탄에서 살아남아라! 쌍권총의 달인 동진아

발라라를 처치하고 난 뒤 만날 수 있는 상대는 충각단 제독함대의 '동진아'다. 동진아는 7막 스토리상에서도 유저들의 캐릭터와 한 번 대진을 해보았던 바로 그 NPC로, 보다 강력한 방어불가 기술과 즉사스킬로 무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전투 난이도는 오히려 발라라보다 낮은 편이다.

동진아의 일반 패턴은 크게 어렵지 않다. 상어를 십자 모양으로 쏘아보내며 넉백을 유발하는 광역 공격만 주의하면 되며 대부분의 공격이 막기나 반격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다만 폭탄을 던지는 공격이나 등 뒤로 날아오는 공격 등은 그로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연속해서 피격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공격을 계속하다보면 동진아가 거리를 벌리고 '섬광탄을 발사한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잠시 후 전장 주변에는 하늘에서 섬광탄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떨어지며 바닥에 닿으면 폭발한다. 이때, 폭발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야가 차단되고 동진아에게 즉사기를 허용하게 된다. 섬광탄의 시야 차단 효과는 오로지 등을 돌리는 방법으로만 피할 수 있으며, 저항기를 사용해도 그대로 피격되므로 타이머에 맞춰 바라보는 방향을 돌려주자.

이외 동진아가 사용하는 독탄 투척 공격도 주의가 필요하다. 독탄 투척은 공격 자체가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넓은 범위에 독 중첩을 발생시키는 공격이다. 독탄은 총 3회를 던지는데, 공격 자체를 저항하더라도 독 중첩이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회복력이 부족한 캐릭터라면 탈진할 수 있다. 만약 독 공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생명력 소모가 심하다면 일단 거리를 벌리고 독탄이 투척되는 순간에 후방이동이나 돌진 등을 활용해 피해주자.

사실상 동진아는 화력이 받쳐준다면 패턴 자체가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 발라라보다 클리어에 필요한 시간도 훨씬 짧은 편이니 부담없이 도전해보자.

▲ 대부분의 공격이 시전시간이 길고 방어도 가능해 대처가 쉬운 편이다

▲ 동진아가 생명력이 감소했을 때 사용하는 섬광탄! 시계 방향으로 차례차례 떨어진다

▲ 섬광탄에 피격되어 눈이 멀면 처형식이 진행되어 즉사한다


▶ 무법자의 섬 동진아 클리어 영상



▶ 무법자의 섬 동진아 클리어 영상 - 스펙컷




◆ 본체는 고양이 세 마리? 최종 보스 연화린

동진아를 쓰러뜨리면 마지막 보스인 연화린을 조우할 수 있다. 연화린은 높은 생명력과 강력한 공격력, 빠른 공격 속도, 부하 몬스터 소환 등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병행 사용한다. 특히 부하몬스터로 등장하는 포도, 딸기, 수박 세 고양이는 악랄한 전투 패턴으로 수많은 유저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연화린의 패턴은 방어 불가 공격과 방어 가능 공격이 어느정도 조합이 되어있는 형태다. 공격과 공격 사이의 텀이 짧기 때문에 반격기의 쿨타임이 긴 직업의 경우 모든 스킬을 반격기로 대응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투 중에는 나무토막, 이문정주, 민들레씨 등의 스킬 외에도 각종 저항기를 활용해주어야 생명력을 크게 잃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고양이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속도'다. 연화린의 생명력이 75%, 25%가 될 때 마다 등장하는 포도, 딸기, 수박은 각각 다른 스킬을 사용하면서 유저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때 몸을 숨긴 연화린이 지속적으로 저격을 통한 추가 타격을 쏟아붓는다. 고양이와 연화린의 공격력 모두가 엄청나게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므로 빠르게 고양이들을 쓰러뜨리고 몸을 숨긴 연화린을 다시 불러내야 한다.

▶ 연화린 간단 공략

-연화린과의 전투 중 핵심은 생명력이 75%, 25%에 도달했을 때 등장하는 포도, 딸기, 수박 세 고양이를 얼마나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피해량을 기록할 수 있는 스킬들은 아껴두었다가 고양이를 처치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화린은 전투 초반 방어 불가 공격과 방어 가능 공격을 섞어서 사용한다. 공격력이 높은 편이므로 범위 공격은 최대한 범위 밖으로 빠지거나, 막기, 반격 등으로 대처하는게 좋다.

-생명력이 9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휴대용 포탑 패턴에서 터져나가는 파동은 판정이 눈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을 예측하고 점프로 피해주어야 한다.

-고양이는 포도, 딸기, 수박 순으로 몇 초간의 간격을 두고 차례대로 등장한다.

-포도는 공격력이 강하고 횡이동을 이용한 저항을 자주 띄운다. 딸기는 다른 고양이들을 응원으로 회복시키며, 수박은 높은 생명력과 웅크리기를 활용한 생존에 특화되어 있다.

-자신의 순간 화력이 충분하다면 포도를 먼저 처치하는것이 좋으며, 화력이 부족하다면 혼절이나 얼음감옥 등으로 포도를 얼려놓고 딸기부터 처치하자.

-대상이 가까이 있으면 포도는 계속해서 횡이동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치가 어려우니 상태이상을 연계해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고 처치하는 것이 좋다.

-수박은 웅크리기를 했을 때 상태이상을 넣을 수 있으므로 생명력을 회복하기 전에 끊어주자.

-연화린이 일직선 상의 모든 적을 회전하면서 공격하는 '불꽃 난사'는 공격이 시작되는 시점에 살짝 왼쪽으로 이동해주면 한 대도 맞지 않는다.

-연화린의 '닻 던지기' 후에는 던져진 닻이 회전하면서 전투지역을 가로지르는데, 피격 시 상처 디버프가 생겨 지속피해를 입으니 피해주도록 하자.

-25% 고양이 패턴 후에 닻 던지기가 나오면 회전하는 닻의 개수가 2개로 늘어나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 화려한 공격을 뿜어내는 연화린

▲ 포도와 딸기, 수박은 '본체가 고양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 살아남아라! 연화린 기본 전투 패턴

연화린의 기본 공격 패턴은 양 손에 들고있는 기관총을 활용한 공격들로 이루어져있다. 패턴 순서는 양손 연사 → 난사 → 한손 연사 → 전방난사 → 반격or결박 → 후방이동(16미터) → 닻 던지기 → 캐릭터 등 뒤로 이동 → 불꽃 연사 → 캐릭터 등 뒤로 이동 전방난사 순이다 먼저 양손 연사의 경우 기관총을 사용해 캐릭터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막기나 반격이 가능하지만 걸어서 피할수는 없으며 순간적으로 연타성 피해가 누적된다.

난사는 연화린이 회전하며 주변에 4회 총격을 쏟아내는 공격이다. 대미지는 다른 공격들에 비하면 크게 강하진 않지만 매번 피해가 발생할때마다 캐릭터가 살짝 넉백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 때문에 연화린이 공격범위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근접 캐릭터의 경우 횡이동 등의 스킬 자체가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하자.

한손 연사는 양손 연사와 비슷한 스킬로 피해만 발생하는만큼 위협적이지 않다. 이어지는 전방 난사는 부채꼴 범위 내에 총격을 가하는데, 처음에는 특별한 상태이상이 없지만 마지막 타격에 그로기가 있으니 공격 범위를 벗어나거나 막기, 반격을 사용해주면 된다. 이어서 연화린은 반격을 사용하거나 캐릭터의 다리를 묶은 뒤 후방이동을 사용한다.

▲ 연화린의 양손 연사는 매우 단순한 공격이지만 대미지 자체는 상당히 강한 편이다

▲ 난사는 매 피격시마다 넉백 판정이 있어 공격을 어렵게 만든다

▲ 전방 난사의 마지막 타격에 피격되면 그로기가 걸린다


후방이동 후 연화린은 전방 일직선 범위를 회전하면서 지나가는 닻 던지기 공격을 사용한다. 닻에 피격되면 피해와 함께 넉백이 발생하는데, 방어가 불가능한 공격이므로 옆으로 피해주어야 한다. 또한 벽에 부딪힌 닻은 되튕겨나와 두 번에 걸쳐 전장을 가로지르는데, 이 닻에 피격되면 피해와 함께 '상처' 디버프가 누적된다. 상처는 촉마왕의 징벌을 한참 상회하는 강력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니 닻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연화린은 닻 던지기를 쓰자마자 캐릭터의 등 뒤로 날아와 불꽃 난사 공격을 사용한다. 불꽃 난사는 방어가 불가능하며 연화린이 캐릭터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시작, 회전하면서 4회에 걸친 일직선 범위 공격을 사용한다. 연화린의 등 뒤까지 공격범위기 때문에 피하기 힘들어보이지만 첫 사격이 들어오는 시점에 살짝 왼쪽으로 빠져주면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벽에 부딪힌 닻이 다시 되돌아오므로, 상처 디버프에 유의해야 한다. 이후로는 전방 사격을 사용한 뒤 다시 처음 패턴으로 돌아간다.

이외 연화린과 전투 중 거리를 너무 많이 벌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연화린은 자신과 캐릭터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탄창 던지기'를 시전하는데, 이때 던져진 탄창이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주변 넓은 범위 내에 피해를 유발한다. 이 공격은 걸어서 피할 수 없으며 대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에 혹여나 패턴이 나오는 걸 확인했다면 저항기나 이동기를 사용해 주자.

▲ 던져진 닻이 벽에 부딪히고 돌아올 때 피격당하면 강력한 DOT 피해를 입히는 '상처'에 걸린다

▲ 불꽃 난사는 강력하지만 왼쪽으로 살짝만 움직여주면 한 대도 맞지 않는다

▲ 거리가 멀어지면 사용하는 탄창 던지기는 넓은 폭발범위를 지니고 있어 위협적이다



= 포탑을 견제하면서 연화린의 생명력을 소진시켜라! 포탑 패턴

연화린의 생명력이 90% 이하로 내려가면 휴대용 포탑을 투척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포탑 패턴은 그리 길지는 않으며 한 번 패턴이 나온 뒤에는 다시 기본공격 패턴으로 돌아가는 형태다.

포탑 패턴은 매우 간단하다. 휴대용 포탑 설치를 3회 반복한 뒤 캐릭터의 등 뒤로 이동해 통굽폭발을 사용하는 것이 끝이다. 하지만 포탑 패턴에 들어오는 피해량은 절대로 가볍지 않기 때문에 대처법을 확실히 익혀두는 것이 좋다.

처음 연화린이 포탑을 던지면 바닥에 작은 지뢰 형태의 기계를 던진다. 이 지뢰는 잠시 뒤 '파동'이라는 폭발을 일으키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충격파를 발생시키는데, 여기에 닿으면 6~7만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파동은 점프로 피할 수 있지만 소양상 등 기존의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피해 판정이 매우 빠르게 들어오므로 보고 피하기보단 타이밍을 예측하고 점프를 하는 것이 좋다.

휴대용 포탑은 던져진지 약 5초의 시간이 지나면 활성화되는데, 지뢰 모양에서 포탑이 솟아올라와 공격을 해온다. 포탑의 피해량이 높지는 않지만 연사력이 높기 때문에 가랑비에 옷젖듯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단, 포탑은 생명력이 매우 낮아 몇 번의 공격만으로도 파괴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포탑을 부수는 것도 생각해보자.

세 번의 포탑 던지기를 끝낸 연화린은 캐릭터의 등 뒤로 이동한 뒤 '통굽폭발'이라는 공격을 시전한다. 통굽폭발은 포화란의 지뢰폭발과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폭발 후 퍼져나가면서 2차, 3차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이다. 대미지가 매우 높은 편인데, 중앙에서 횡이동 등을 이용해 저항하면 피해를 입지 않고 모든 폭발을 넘길 수 있다.

▲ 파동은 피격 판정이 매우 빠르므로 미리 점프를 뛰어주자

▲ 통굽폭발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지뢰를 직접 발로 밟아 폭발시킨다



= 포도, 딸기, 수박과 연화린의 저격이 만들어내는 최악의 하모니! 연화린 부하 패턴

연화린의 생명력이 75%, 25%가 되면 악명높은 세 고양이 포도, 딸기, 수박이 등장하는 부하 패턴이 시작된다. 연화린은 해당 생명력에 도달하면 부하 고양이를 소환하면서 점프해서 사라진다. 이어서 '저격'을 활용해 캐릭터에게 총격을 가해오는데, 빠른 저격과 느린 저격이 있다. 빠른 저격은 방당 5~6만의 피해를 3회에 걸쳐서 입히는 방어불가 기술이며, 느린 저격은 사실상 저격이라기보단 폭탄 투하에 가까워 피격 시 15만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는다.

연화린을 다시 불러들여 공격하기 위해서는 이런 저격을 견뎌냄과 동시에 소환된 세 마리의 고양이를 처치해야 한다. 포도와 딸기, 수박은 몇 초의 간격을 두고 전장에 등장하는데 각각 '공격', '회복', '수비'에 특화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포도는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원거리에서는 폭탄던지기를 계속 사용해 4만이 넘는 피해를 지속적으로 누적시키며, 근거리에서는 횡이동과 쳐올리기, 하단베기를 사용해 유저들을 괴롭힌다. 특히 쳐올리기 후 파닥파닥은 7만 이상, 누르기 후 할퀴는 공격은 13만에 달하는 피해량을 보이며, 이 타이밍에는 연화린의 빠른 저격으로 4~5만씩의 피해가 같이 들어오므로 상태이상에 노출되면 사실상 죽은 목숨이다. 딸기의 경우에는 특별한 공격 패턴은 없지만 '응원'을 사용해 피해를 입은 다른 고양이를 회복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수박은 달려들기와 용호냥무, 기본 공격과 충격을 섞어서 공격해온다. 수박은 포도에 비하면 공격력이 위협적이진 않지만 생명력이 훨씬 많고, 일정 이상 피해를 입으면 웅크리기를 통해 생명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처치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 연화린은 생명력이 75%, 25%가 되면 저격에 들어가며, 동시에 부하 고양이를 소환한다

▲ 발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던 표적원이 멈추면 연화린의 저격이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상대하는 방법은 '포도'를 먼저 처치하는 방법과 '딸기'를 먼저 처치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순간 화력이 강력하거나 원거리 클래스인경우 전자가 선호되고, 포도를 순식간에 처치할 화력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딸기를 먼저 처치하는 택틱을 많이 사용한다.

포도를 먼저 처치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면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하나는 '횡이동'이 나오게 하지 말 것. 다른 하나는 딸기가 활성화되어 본격적인 응원을 넣기 전에 처치해야 편하다는 것이다. 포도가 사용하는 횡이동은 시전 전후를 포함해 매우 오랜 시간동안 저항 판정이 있다. 때문에 포도를 순식간에 잡아내고 싶다면 횡이동 자체가 나오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한다.

순간화력이 강한 클래스라면 지속시간이 긴 상태이상 스킬을 활용해 포도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두고 처치하자. 기공사 등 원거리 클래스의 경우 횡이동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폭탄만 피해주면서 공격을 쏟아부으면 더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첫 횡이동이 나오는 순간부터 바로 딸기의 응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 전에 죽이지 못하면 장기전이 될 수 있다.

만약 포도를 처치하기에 순간화력이 부족하다면 혼절이나 얼음감옥 등의 스킬을 이용해 포도를 잠깐 재워놓고 딸기부터 처치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할 경우 회복을 도모하는 딸기가 없는만큼 남은 고양이를 처치하기 쉽고, 포도의 공격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빠른 저격 타이밍을 넘기기도 쉬워진다. 이후로는 깨어난 포도를 다시 제압해주고 마지막으로 수박을 잡아주면 된다.

수박은 생명력이 높아 보다 많은 공격을 쏟아부어야 하며, 특히 웅크리기를 빠르게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의 소환수가 사용하는 웅크리기와 달리 수박의 웅크리기는 상태이상기술로 차단할 수 있는데, 웅크리기 중에는 피해가 90% 감소하고 생명력도 빠르게 차오르므로 빠른 차단이 킬타이밍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고양이 세 마리를 처치하고 난 뒤에는 다시 기본 공격 패턴으로 돌아온 연화린을 상대하면 된다. 패턴의 순서 자체는 조금 다르지만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상대하기 어렵지는 않다. 생명력이 40%에 도달하면 포탑 던지기, 25%에 도달하면 두 번쨰 부하 소환 패턴에 들어가며, 두 번째 고양이를 처치하고 난 뒤에는 닻 던지기 후 벽에서 튕겨나오는 닻이 두 개가 된다는 점에만 차이가 있다.

▲ 화력이 된다면 포도를 먼저 처치해주는 것이 좋다

▲ 쏟아지는 저격과 고양이의 공격을 동시에 버텨내야 한다

▲ 수박이 웅크리기를 사용하면 상태이상기로 끊은 뒤 생명력을 마저 소진시켜주면 된다

▲ 최후반에는 닻이 두 개로 늘어나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처치했다면 이 정도야 무난하다


▶ 무법자의 섬 최종 보스 연화린 오프닝 영상



▶ 무법자의 섬 최종 보스 연화린 클리어 영상



▶ 무법자의 섬 최종 보스 연화린 클리어 영상 - 스펫컷




◆ 무법자의 섬 의상 정보

▲ 진남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진녀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곤남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곤녀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린남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린녀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건 화린의+냥이 해적모자


▲ 소환수 무법냥 + 무법냥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