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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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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즌 2의 마무리, 이젠 시즌 3로 간다! 블랙서바이벌 2차 대회 총 결산

전상후(Nelta@inven.co.kr)
12월 24일부터 시작된 블랙서바이벌 2차 공식 대회가 막을 내렸다. 총 신청자 1815명으로 시작한 공식 대회는 초식/여우 리그부터 시작해 5개 예선 리그를 거쳐 최종 결승 리그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많은 유저들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었으며, 대회 결과를 기반으로 토론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 비해 훨씬 많은 유저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나 하위 리그에서는 참가 비율이 상당히 저조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부터 치뤄진 대회의 각 리그 별 결과를 살펴보면서 대회 전체를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 의외로 분산된 우승자 - 저조한 참여율이 아쉬웠던 초식/여우 리그!




여우 리그에서는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한 것이 눈에 띄었다. 참여율이 29.1퍼센트로 경기당 평균 3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했다. 실제로 단 한 명의 참여자만 등장해 부전승으로 올라간 조도 수시로 발생했다. 워낙 부전승의 결과가 많다보니 통계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운 편이다.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캐릭터는 피오라로 총 5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하트가 4명, 나딘과 로살리오가 각각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딘은 지난 대회와 달리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임에도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다.

그 뒤로는 리다이린과 쇼이치, 실비아, 아야, 아이솔, 알렉스, 재키, 키아라, 현우, JP가 2회로 거의 비슷한 승률을 보였으며 참가자는 소수임에도 쇼우와 매그너스, 제니, 캐시 역시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윌리엄과 혜진, 바바라, 레온, 아르다, 카밀로, 버니스는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픽률부터가 상당히 저조했는데, 의외로 레온의 경우 10명 이상이 선택했음에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다만 초식/여우 리그의 경우 참여 비율이 낮다보니 우승자 비율을 캐릭터의 성능과 연관지어 생각하기는 힘든 편이다.


■ 절반 정도의 참여율, 우승 분산 - JP의 두각이 돋보였던 늑대 리그




늑대 리그에서는 확연히 초식/여우 리그에 비해 대회 참여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총 329면 신청에 185명 참여로 56.2%의 참여율을 기록한 늑대 리그에서는 JP가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하는 예상밖의 결과가 나왔다.

JP는 총 4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늑대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JP의 경우 해킹의 특수성으로 인해 상향보다는 하향을 많이 당한 캐릭터다. 실제로 해킹과 해킹에 사용하는 아이템 제작 과정은 끊임없이 복잡해져왔으며 그 결과 초심자들과 하위 리그에서 JP를 추천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상위 리그에서도 이는 거의 유사했다.

그럼에도 늑대 리그에서 당당히 가장 많은 수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물론 지난 1차 대회에서의 나딘과 같이 독보적인 결과라고 보기는 힘든 편이다. 실제로 JP 아래로 쇼이치와 재키, 현우 세 캐릭터 모두 3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큰 차이가 없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JP의 성과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지만 해킹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평소에도 추천받지 못하는 JP다. 그럼에도 하위 리그인 늑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보였다는 것은 여전히 해킹은 해볼만하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

JP에 이어 우승을 많이 차지한 캐릭터는 쇼이치와 재키, 현우다. 현우와 재키는 참여자가 워낙 많다보니 어느 정도 예상되었지만 쇼이치의 경우 예상 밖의 결과를 보이며 선전했다.

3인방의 뒤를 이어 나딘과 리다이린, 매그너스, 아야, 아이솔이 2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자히르, 로살리오, 아르다, 알렉스, 제니, 캐시, 키아라, 피오라, 하트, 카밀로가 1승으로 따라붙으며 각 캐릭터 별로 고른 승률 분포를 보였다. 특정 캐릭터에 우승이 몰렸던 지난 대회와 달리 승리가 고르게 분산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 해킹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 역시 우리가 블랙서바이벌을 대표하는 캐릭터지 - 현우와 재키의 질주! 사자 리그




사자 리그에서는 현우와 재키의 질주가 돋보였다. 현우는 51개 경기 가운데 9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재키가 7승을 차지하며 두 캐릭터 모두 자신이 블랙서바이벌의 마스코트라는 사실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현우의 경우 전형적인 후반 도모형 성장 캐릭으로 초반의 숙련도 작업과 방어구 파밍이 완성되면 월등한 숙련도를 바탕으로 경기 후반을 지배할 수 있는 캐릭터다. 서로가 생존을 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진행하는 대회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반대로 재키의 경우 현우와 전혀 다른 초반 압살형 캐릭터다. 소위 리듬 혹은 분위기를 탄다고 하는 플레이 방식이 주력이 된다. 첫 야생동물 사냥으로 피의 축제를 발동시킨 이후 높은 공격력을 기반으로 전 지역을 순회하며 다른 플레이어를 사냥하는 식이다. 초기에 비해 피의 축제가 하향되었음에도 한 번 기세를 탄 재키를 막기는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 셈이다.

현우와 재키의 뒤를 쫓는 캐릭터는 리다이린과 JP다. 리다이린은 중상위권에서 등장과 동시에 꾸준히 사랑받아온 캐릭터다. 권법 캐릭터 특성상 숙련도 작업이 쉽다는 점과 더불어 취권을 활용해서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리다이린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JP 역시 사자 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늑대 리그에서 결과가 결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입증했다.

사자리그에서는 총 51개조로 가장 많은 경기가 치뤄졌으며 참여율이 64%에 달했다. 늑대 리그를 우승해서 사자 리그 예선에 합류한 플레이어 가운데 5명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해 곰 리그에 무사히 안착했다.

▲ 기본 캐릭터라고 얕보지마라!



■ 최상위권의 싸움은 지금부터! - 쇼이치의 활약이 돋보인 곰 리그




곰 리그에서는 쇼이치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횟수만 놓고보면 4회로 사자 리그에서의 재키나 현우와 같이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곰 리그부터는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이 모여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쇼이치의 성과는 분명 의미가 있다.

쇼이치의 뒤를 이어 레온과 로살리오, 아야, 재키, 하트, 현우가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아야는 상위권에서는 활약하지 못한다는 고정 관념을 깬 결과라 할 수 있다. 초식 리그의 패왕이란 표현은 자주 듣지만 재키와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가야하는 아야의 특성상 모두가 초반에 몸을 사리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향할 경우 좋은 성과를 내기가 힘든 편이다.

특히 2연발로 초반 킬 확보에 실패할 경우 중후반으로 갈수록 성장형 캐릭터에 비해 불리하다는 점은 아야의 약점으로 줄곧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곰 리그에서 아야가 좋은 성과를 보이며 지난 시즌 1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2 초기만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캐릭터라는 것을 입증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쇼우가 2회의 우승을 차지한 것 역시 눈에 띈다. 쇼우는 꾸준히 강력한 캐릭터로 꼽혀왔지만 유독 대회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참여자 숫자가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캐릭터의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가 유저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다보니 대회에선 참여자 수가 적었다. 초식/여우 리그에서 단 1명의 우승자가 나온 이후 늑대, 사자 리그에서는 한 명의 우승자도 없었으나 곰 리그에서 우승자가 나오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곰 리그는 무려 74,9%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총 38 경기가 치뤄졌다. 늑대 리그에서 올라온 플레이어는 모두 탈락했으나 사자 리그에서 우승해서 올라온 5명의 플레이어들이 곰 리그에서도 우승 차지에 성공하면서 용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 초심으로 돌아가라! - 압도적인 현우의 독주가 보였던 용 리그




용 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캐릭터는 현우다. 기본 캐릭터인 현우는 위에서 한 차례 언급한대로 전형적인 후반 지향형 캐릭터로 도그파이트를 활용해 숙련도 작업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다. 도그 파이트의 숙련도 상승 폭과 쿨타임 적용 등 하향 패치가 있었음에도 높은 방어도를 기반으로 성장한 현우는 쉽게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현우는 총 38개조의 우승자 가운데 무려 10명을 차지하며 단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우의 뒤를 이은 리다이린이 우승자 4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숙련도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블랙서바이벌 특성상 숙련도 작업이 쉽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현우의 강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바로 획득할 수 있는 무료 캐릭터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플레이어가 애용할 것이다.

현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자가 나온 리다이린은 취권을 활용한 딜 교환, 숙련도 누적이 쉬운 권법 캐릭터, 별도의 공격 스킬이 없는 대신 탄탄한 기본 스탯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대회 전 승률 통계에서도 늘 리다이린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고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리다이린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캐릭터로, 경기 후반 취권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1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태세를 활용한 강제 딜교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리다이린이 우승한 4개조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모두 200이상의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에 달한 숙련도를 볼 때 대부분 경기 후반까지 끌고 가서 취권과 기본 스탯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쓰러뜨린 셈이다.

현우와 리다이린 외에는 하트가 3승을 달성해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하트는 캐릭터의 인기도 인기지만 강력한 한 방 딜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불협화음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예상된다.

용 리그에서는 총 38개 조의 경기가 치뤄졌고 이 가운데 2명의 준우승자가 준결승 리그로 진출했다. 가장 많은 플레이어 킬을 기록한 아야네루양 - 재키(7킬)와 TsuU - 아이솔(6킬)이다. 또한 곰 리그에서 용 리그 진출에 성공한 플레이어들 가운데 2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 아아...루미아섬에 현우가 가득해



■ 현우의 강세는 계속 된다! - 준결승전


준결승전에서도 현우의 강세는 이어졌다. 현우는 결승전에 총 3명이 진출하며 현재 메타에서 권법이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우를 제외한 7명의 결승전 합류 캐릭터는 레온, 쇼우, 하트, 에브렌, 제니, 아야, 리다이린이다.

준결승전의 양상을 보면 우승자는 평균적으로 200이상의 숙련도를 보유했는데, 그만큼 장기전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다. 준결승 1조에서는 1위와 2위 모두 현우가 차지했으며 두 명의 유저 모두 권법 숙련도가 200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어서 진행된 2조 경기 에서는 레온이 1위 현우가 2위를 차지했으며 1위였던 레온 단독으로 200 숙련도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3조 역시 경기 양상은 거의 유사했다. 상위 5위 내로 진입한 유저들 모두 180 이상의 숙련도를 쌓았고, 1위 쇼우 유저는 무려 숙련도 240에 5킬을 달성하며 쇼우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2위는 하트가 차지하며 둔기 캐릭터의 자존심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4조는 아르다가 무려 올킬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활 캐릭터는 현재 메타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에서 아르다의 선전은 단연 돋보였다. 2위는 전통의 강호 제니가 차지했다.

준결승 전에서 아르다의 압도적인 활약이 펼쳐진 4조를 제외한 나머지 3개조에서는 평균 숙련도가 180대에 달하는 모습이 나와 숙련도 작업이 승리의 필수 조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준결승전 각 조 1,2위는 자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4개조 8명 외에도 준결승 전에서 가장 유저 킬수와 데미지량이 높은 아야의안경 - 아야(2킬), 고의트롤러 - 리다이린(데미지 1229) 유저가 추가로 합류했다.

▲ 4조 경기에서 나왔던 압도적인 플레이!



■ 하트 신도들의 축제! 시즌 2 최종 우승은 '하트' - 결승전


시즌 2 대회 결승전 대망의 우승은 '하트'가 차지했다. 하트를 사용한 판타레이 유저는 시종일관 선두에 서서 결승전을 리드했다. 경기 초반은 양강 구도로 흘러갔다. 리다이린을 하트가, 레온을 아르다가 각각 쓰러뜨리면서 양강 체제가 확립되었다.

연이어 현우 2명이 다시 한번 하트와 아르다에 의해 쓰러지면서 양강 구도는 거의 확연하게 굳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승부의 분기점은 바로 서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던 아르다와 하트의 정면 충돌이었다. 서로 2킬을 달성했고 파밍 역시 준수하게 완료되었던 두 유저의 승부에서 하트가 아르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면서 승부가 상당히 기울어졌다.

이 시점부터 하트는 레벨과 숙련도 모두 다른 유저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에 거의 근접했다. 제니와 쇼우 두 유저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이미 상당히 벌어진 경기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아르다를 쓰러뜨린 하트는 이후 아야와 쇼우를 차례로 쓰러뜨렸고 마지막 금지구역에서 제니와 1:1로 남게 되었다.

제니 유저 역시 일발 역전을 위해 반파된 무기를 사용하기까지 했으나 시점이 상당히 늦어졌고, 결과적으로 공동 금지구역 사망 처리가 되었다. 하트가 5킬을 차지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다음 시즌 사자 리그 보상 스킨 캐릭터는 하트로 확정되었다.

▲ 공동 금지구역 사망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하트'의 우승으로 종료!



■ 시즌 2 대회 결산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1차 대회는 첫 대회다보니 상당히 어수선한 면이 있었다. 관전 모드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GM이 플레이어로 참여했다가 논란이 되었고, 급하게 고스트 모드가 나왔지만 이 역시 대회를 제대로 중계한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예비 엔트리로 인해 대회 시간이 지연되거나 연락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중계 모드가 준비되어 플레이어의 위치 확인 및 파밍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주었고, 예비 엔트리 없이 진행되어 전체적인 진행 속도는 상승했다. 또한 소수의 GM들만이 대회를 중계 및 관리해서 인력이 부족했던 문제 역시 유저들의 신청을 받아 심판과 중계를 나눠 대회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2번째 대회에는 총 1821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에 비해 규모가 1.5배 가량 커졌다. 물론 신청 후 참가하지 않은 유저도 다수라 실제 참가율은 66%, 약 3분의 2에 그쳤던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여전히 다수의 유저가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대회 결과를 토대로 많은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았다. 대회 취지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블랙서바이벌을 기념하는 축제인 만큼 취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조금씩 아쉬운 부분은 남아있다. 중계 모드를 예로 들면 시청자들이 긴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각 플레이어가 장착한 장비 외에도 인벤토리 현황을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예비 엔트리 제도가 없어지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대회가 쏠려있다보니 참가를 원했지만 일정상 참가하지 못한 유저들이 많다는 것도 아쉽게 느껴진다.

분명한 점은 2번째 치뤄지는 대회답게 첫 대회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지난 대회에서 유저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던 점에 대해 개선이 이뤄진만큼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블랙서바이벌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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