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김준호가 짧은 무소속 생활을 마치고 북미의 루트 게이밍에 입단했다.

루트 게이밍은 15일 SNS를 통해 김준호의 영입 소식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CJ 엔투스 소속으로 프로리그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오던 선수로, 해외에서도 특히 IEM 대회에서 우승, 국내 개인 리그인 스타리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S급 프로토스 선수다.

김준호는 CJ 엔투스 해체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개인 방송을 시작, 지난 7일 GSL 시즌1 코드S 32강 B조에서도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루트 게이밍에 입단하며 조금 더 안정적인 게이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김준호의 향후 GSL 행보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