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서 만나보는 '린2 주간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도 라이브 서버와 클래식 서버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먼저, 라이브 서버에서는 '구원의 장'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혈맹 레벨 확장 및 체계 변경, 거주지 시스템 변경 등이 2월 중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안타라스 버스터 파편, 포츈 포켓을 통한 득템 소식도 이슈가 되었네요.

클래식 서버에서는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요. 버프 이벤트, 레이드 몬스터 리스폰 시간 절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 말하는섬 서버 게시판에는 캐릭터의 위치를 찾으면 상품을 주는 '숨바꼭질' 이벤트를 유저가 개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18일(수), 라이브 서버에는 2월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원의 장' 업데이트 예고가 공개되었습니다. 혈맹 레벨 확장 및 체계 변경, 혈맹 거주지 개편, 새로운 성장 방식 추가 등의 단서가 안내되었는데요. 혈맹의 경우, 혈맹 최고 레벨이 11레벨에서 15레벨로 확장되고 체계가 정예 혹은 일반 혈맹원 등급으로 간소화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 기사단, 아카데미에 속한 혈맹원은 추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혈맹에서 자동 탈퇴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체계 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혈맹의 수용 가능 인원이 확장되었다고 하니, 미리미리 혈맹원 계급을 정리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거주지를 소유할 수 있는 혈맹 레벨이 2레벨에서 4레벨로 변경된다고 하니, 레벨이 부족하다면 미리 올려두어야 할 것 같네요.

업데이트 예고에는 새로운 성장 방식이 추가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캐릭터 생성 후 85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는 상황이라 각 게시판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현재 세분화하지 않은 각성 클래스 캐릭터는 구원의 장 업데이트와 함께 특정 클래스로 일괄 자동 변경된다고 합니다. 이때는 클래스 선택이 불가능하니, 혹시나 아직 각성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다면 미리 각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구원의 장' 업데이트 예고 보러가기

▲ 혈맹 레벨 확장 및 체계 개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득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이미지 게시판에는 고가의 아이템 중 하나인 '안타라스 버스터' 스크린샷 한 장이 올라왔는데요. 최종 업그레이드 단계인 '최상급'이 아닌 파편 상태이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아이템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주로 경험치 획득을 위해 사용되는 포츈 포켓과 관련된 사진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포츈 포켓은 개봉 시 일정 경험치와 함께 무작위 아이템 1종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작성자의 경우, 캐릭터 육성을 위해 경험치를 얻고자 포츈 포켓 3단계 개봉 중 2억 아데나를 얻었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행운이 찾아왔을 때는 정말 즐겁죠. 축하합니다!

☞ 포츈 포켓 3단계로 아데나를 획득했습니다! 라이브 네비트 서버 Lv80

▲ 안타라스 버스터 파편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 포츈 포켓으로 2억 아데나를 획득했다고 하네요


클래식 서버 소식도 만나보시죠. 클래식 서버에서는 18일(수)부터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청사초롱 불 밝혀라!' 이벤트가 찾아왔는데요. 이벤트는 총 3개 항목으로 나뉘어 있고, 2월 8일(수)까지 진행됩니다.

먼저, 버프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복을 입고 있는 '초롱이'를 찾아가면 1시간 동안 포커스, 데스 위스퍼, 헤이스트 등 총 18종의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많은 이들이 버프 이벤트를 애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풀 버프 효과를 얻으려면 20,000 아데나가 필요하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국'과 관련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드 몬스터 사냥 시 확률적으로 드랍되는 '포장된 떡국'을 획득하면, 5분 동안 파티원 모두의 능력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얻는 경험치와 SP, 물리 및 마법 공격력, 물리, 마법 공격속도가 모두 10% 상승합니다. 이에 더해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이 15% 증가하고 이동속도도 10 상승하니,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포장된 떡국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드랍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오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드랍량과 비교하면 무려 3배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3배는 아니지만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는 2배의 드롭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월드 보스, 고정 시간에 소환되는 레이드 몬스터를 제외한 다른 레이드 몬스터들은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이미 많은 이들이 레이드 몬스터 사냥에 푹 빠져 있다고 하네요.

☞ 설 연휴를 맞아 시작된 '청사초롱 불 밝혀라' 이벤트 보러가기

▲ 총 18종의 풀버프를 2만 아데나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말하는섬 서버 게시판에서는 유저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숨바꼭질'인데요. 이벤트 개최자의 캐릭터를 찾아가기만 하면 최대 천만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방식은 어렵지 않았지만, 넓은 아덴 월드에서 개최자의 캐릭터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성자가 댓글을 통해 캐릭터 위치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는데요. '산 정상', '바다', '대륙' 등의 차례로 주어졌고 마지막 힌트로는 '산 정상이라 시원한데, 옆에서 사막의 바람과 모래가 날아오는 것 같다'라는 문구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힌트가 던져지자 두 명의 참여자가 개최자를 찾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작성자가 숨어있던 장소는 바로 '붉은 바위 능선'이었다고 하네요. 캐릭터 찾기에 실패한 이들의 아쉬움이 이어지자, 동일한 방식으로 두 번의 이벤트가 추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저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다음에는 저도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 주최자의 캐릭터를 찾으면 아데나 상품이 지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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