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이키나게임즈]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는 2월 18일 스팀(STEAM)을 통해 VR(가상현실) 디펜스 게임 ”큐비언즈 VR (CUBIANS VR)”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HTC VIV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큐비언즈 VR은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장난감들의 전투”를 컨셉으로 제작된 테이블 디펜스 게임이다.

큐비언즈 VR은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글로벌 트랜드로 자리잡은 복셀(VOXEL) 그래픽 기법을 사용해 고전적이면서도 독특한 세계와 유닛들(큐비언즈)을 창조했다. “대체로 VR 컨텐츠들이 현실과 비슷한 세계 또는 SF를 배경으로 한 초현실적이고 화려한 시각 효과를 추구하지만, 현재 VR 하드웨어의 성능적 한계를 인식하고,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고정관념을 뒤집어 복셀 기법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이키나 게임즈는 설명했다.

실제로 큐비언즈의 복셀 세계는 지스타와 대만 게임쇼를 통해 일반인은 물론 바이어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아름답고 몽환적이다. 큐비언즈들의 앙증맞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면, 단순히 타협이나 절충이 아닌 복셀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싶었다는 이키나 게임즈의 의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게임성 또한 다수의 모바일 디펜스 게임을 만들어 온 회사답게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인간 제국, 언데드, 자연, 고블린 등 4개의 세력으로 구분된 약 50여 종의 큐비언즈들은 모두 다른 개성을 갖고 있으며 역할 역시 세분화 되어있다. 모양도 크기도 제 각각인 큐비언즈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군대를 꾸며보는 재미가 뛰어나다.

또한 적의 특징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5가지의 공격 속성과 3가지의 방어 속성, 비행 유닛 등 다양한 상성을 구현했으며, 강력한 마법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마법 카드 시스템을 통해 전략성을 극대화 시켰다. 무엇보다 전투 승리를 통해 새로운 큐비언즈들을 획득하고 진열장을 채워갈 수 있어 마치 피규어를 수집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배준호 대표는 “이키나게임즈가 쌓아 온 개발 노하우와 VR이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결합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앞으로도 VR게임 개발을 계속 해 나갈 것이므로 아쉬운 부분들을 보완할 기회는 충분하다고 믿는다.”라며 “특히 대만 게임쇼를 통해 받은 호평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게임을 개발할 기회가 많아 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원 사업을 통해 이키나게임즈가 VR 컨텐츠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큐비언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의 “체감형 게임 상용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