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연전의 세 번째 전투 여남 기습전은 여남에서 세력을 기른 유비군을 토벌하는 것이 목표다. 이전 전투보다 하나 더 많은 수인 6기의 아군을 출전시킬 수 있으며, 앞선 2회의 전투처럼 하후연의 명령으로 쉬지 않고 이동한 것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쉬었다는 내용이 반영된 탓인지 말을 타지 않은 병종의 하강 효과는 없다.

총 6기의 병력으로 14기의 유비군을 처치해야 하는데, 조조군과 마찬가지로 일반 병사가 아니라 모두 장수로 구성되어 있어 방심해선 안 된다. 다행히 조조전 후반부처럼 보물을 둘둘 두르고 있진 않아 그나마 나은 편. 인장 조건은 전투 승리와 아군 전원 생존, 그리고 관우, 장비, 조운의 퇴각이다. 별다른 턴 제한이 없어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략법은 2가지인데, 하후연의 작전대로 남쪽으로 돌아 성의 후방을 기습하는 것과 정면의 다리에서 각개격파하며 진행하는 것이다. 하후연의 작전대로 진행하면 남쪽 숲에 늑대 4기가 복병으로 등장하니 유의하자. 남쪽에서 성으로 진입하면 위쪽에 흩어졌던 적들이 모두 여남성으로 돌아온다. 이때, 적을 처치하다 보면 이벤트가 발생해 불화살로 성문을 막을 수 있는데, 여기서 적들이 최대한 돌아오게끔 막으면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 하후연의 작전대로 진행할 때, 남쪽 숲에 접근하면 늑대가 등장한다.

▲ 성문을 막는 선택지는 적이 최대한 돌아오게끔 하면 된다.

▲ 정면 돌파를 선택하겠다면 다리 근처에서 접근하는 적을 각개격파!


정면의 다리에서 각개격파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하후연의 작전대로 진행하지 말고, 정면의 다리 주변에 자리 잡고 아군 한기만 다리를 건넌다. 이후 적들이 반응해 아군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해오는데, 거리와 병종별 이동력 차이로 각각 나뉘어 접근한다. 따라서 다리에서 자리를 잡고 접근하는 적을 차례로 격파한 뒤 이동해 적을 처치한 뒤 여남성을 점령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적을 전멸시키기만 해서는 전투에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유비가 자리하고 있는 여남성으로 아군을 이동시켜야 전투가 종료되니, 이 부분까지 유의해 턴을 관리해야 한다. 인장 조건을 위해 관우, 장비, 조운을 반드시 처치한 뒤에 여남성을 점령하자.

※ 공략 Key Point!

▶ 하후연의 작전, 혹은 정면 돌파의 2가지 공략 가능.
▶ 하후연의 작전대로 진행할 때, 남쪽 숲에서 늑대가 복병으로 등장
▶ 여남성 진입 성문을 막는 선택지는 나가 있는 적들이 최대한 돌아오게끔 선택
▶ 정면을 돌파하겠다면, 다리 근처에서 지형을 이용해 접근하는 적을 각개격파
▶ 인장 조건인 아군 전원 생존과 관우, 장비, 조운 처치를 유의
▶ 여남성을 점령해야 전투 승리

▲ 만강유의 만담도 여전하다. 이젠 드러눕기까지.

▲ 여남성을 점령해야 전투에 승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