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연전의 네 번째 전투 기주 군량 수송은 군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조조군을 위해 군량을 수송하는 것이 목표다. 출진 가능한 아군의 수는 이전 전투와 같은 6기이며, 아쉽게도 이번 전투는 만기, 강보, 유궁의 만담이 없다. 수송대는 우군으로 등장해 직접 조작할 수 없으나 아군 차례에 수송대를 선택하면 명령을 내려 간접적으로 움직일 순 있다. 수송대가 퇴각하더라도 패배하므로 수송대가 퇴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인장 조건은 전투 승리, 장연 퇴각(복병으로 등장), 아군 전원 생존이다. 턴 제한이 없어 안전하게 플레이하면 되지만, 적을 전멸시키면 그대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송대가 목표 지점까지 도달해야 전투가 끝난다. 따라서 이 점까지 고려해 이동이나 적 처치에 걸리는 턴을 잘 계산할 필요가 있다.

최초 등장하는 적 4기를 처치한 뒤 계속 진행하면 복병이 등장한다. 세 번째 마을에 도달할 즈음 산지에서는 산적이, 숲에서는 늑대가 나타난다. 또한, 10턴에는 목표 지점 근처에서 원소를 따르는 호족이, 12턴에는 오른쪽에서 장연이 이끄는 도적이 등장한다. 10턴 즈음에 세 번째 마을에 도달하면 복병들을 한 번에 상대하게 되므로 체력 관리에 주의하자.

복병을 한 번에 상대한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 번째 마을에 수송대를 배치한 뒤, 그 주위를 아군으로 둘러싸 공격 가능 공간을 줄인다. 수송대는 주변에 위치한 아군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어 체력 관리의 부담도 줄어든다. 이후 접근하는 적을 하나씩 처치하면 된다. 인장 조건의 만족을 위해 복병으로 등장하는 장연은 반드시 처치해야 하며, 아군 전원 생존 역시 신경 쓰면서 진행하자.


※ 공략 Key Point!

▶ 우군 수송대는 직접 조작 불가능.
▶ 아군 차례에 수송대를 선택하면 명령을 내릴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간접 조작
▶ 세 번째 마을에 도착할 즈음 복병 등장
▶ 10턴에 북쪽에서 경기병, 12턴에 오른쪽에서 장연 등장
▶ 인장 조건인 아군 전원 생존과 장연 처치를 유의
▶ 수송대가 목표 지점까지 도달해야 전투에 승리

▲ 수송대는 직접 조작할 수 없지만

▲ 아군 차례에 수송대를 선택하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복병에 둘러싸이더라도, 수송대를 중심으로 하나씩 처치하면 어렵지 않다.

▲ 인장 조건인 장연은 반드시 처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