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다이스 서밋에서 쟁쟁한 게임들을 제치고 2016년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올해 다이스 어워즈에는 너티독의 '언차티드4'부터 '배틀필드1', '인사이드', '포켓몬GO' 등 내로라하는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오버워치'는 액션 부문, 온라인 게임 부문, 디자인 부문 3개 부문을 석권했고, 이에 다이스 어워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버워치는' 2016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에 이어 2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7 다이스 서밋에는 '오버워치'의 총괄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이 블리자드 대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기조연설에서 제프 카플란은 지금의 '오버워치'가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해 많은 참가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02년부터 시작한 다이스 서밋은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현 세대의 트렌드와 혁신을 두고 이야기하는 행사로, 매해 다양한 이슈를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