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난투장이 공개되었다. 난투장은 카오틱 수치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여러 유저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시간 PvP 콘텐츠다. 레벨 31만 달성하면 누구나 난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원형으로 된 경기장에서 무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장을 통해 난투장에 입장하면, 안전 지대 없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그렇기에 전투 입장 전 자신의 전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평화 상태로 난투장에 입장하게 되면 상대를 공격할 수 없으므로 최소 반격으로 전투 상태를 맞춰둔 후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투장에 입장하면 좌측에 1위에서 3위까지의 유저 목록이 표시되며 그 아래 자신의 순위와 킬/데스가 표시된다. 연속으로 다른 캐릭터를 처치했을 경우 시스템 메세지로 연속 처치 수를 알려주며, 1위에서 3위까지 에게는 난투장 타이틀이 부여된다.

전투 중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면 일반 필드에서처럼 다이아를 지불해 그 자리에서 부활하거나 스팟 부활을 통해 난투장 내 무작위 위치에서 부활할 수 있다. 부활 시 5초 동안 무적 버프가 적용되며, 그 시간 안에 다른 유저를 공격할 경우 무적 버프가 해제된다.

난투장은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전투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제공한다. 중앙 성소에서 획득할 수 있는 성소 버프는 채집 던전의 약초 채집처럼 가까히 다가가면 손바닥 아이콘이 떠오른다. 손바닥 아이콘을 터치하면 성소를 획득하는 모션이 실행되며, 약 5초간의 짧은 시간이 지나면 성소 버프가 주어진다.

성소 버프는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30% 향상시켜주는 종합 버프로 30초 동안 유지된다. 특이한 점은 버프가 적용된 상태에서 다른 유저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할 경우 해당 유저에게 버프가 인계된다는 점이다. 인계된 버프는 시간이 초기화되어 다시 30초간 유지된다.

성소 버프가 있고 없음에 따라 전투력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전투를 유리하게 유지하려면 성소 버프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버프가 사라진 성소는 3분마다 다시 활성화된다. 버프를 놓치더라도 리젠 시간을 알아두면 버프를 획득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난투장은 순위에 따라 게임에 필요한 재화나 아이템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클래스의 유저들과 계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컨트롤을 연습할 수 있고 파티 플레이를 허용하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요새전이나 혈맹 전투와 같은 단체 전투에 대비해 전략을 연구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 난투장은 전장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난투장에 입장하기 전 전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난투장에서 다른 유저를 처치해도 카오틱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

▲ 누군가 사망할때마다 전투 결과가 떠오른다.

▲ 난투전 상황판으로 1위에서 3위까지의 유저들과 본인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 중앙 성소는 3분마다 활성화된다.

▲ 성소 버프가 유지되는 시간은 짧지만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 퇴장 시에는 전투 모드를 평화 모드로 변경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