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의 신규 게임 모드 '3vs3 롤플레이'가 패치를 앞두고 프로게이머들을 통해 2월 27일(월), 3월 1일(수)일 양일간 e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한다.

'3vs3 롤플레이' 모드는 6인의 플레이어가 각자 역할에 해당하는 3명 or 4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경기를 플레이하게 된다. 주장과 팀원의 1차 역할 분담 완료 후 축구 팀의 각 포지션 영역별로 플레이 가능한 선수가 정해지며,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3vs3모드와는 달리 플레이어별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승리에 있어서 팀원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모드의 업데이트에 앞서 2월 27일과 3월 1일에 펼쳐지는 이번 e스포츠 이벤트 매치에서는 한승엽 해설을 포함해 23명의 챔피언십 선수들이 8개의 팀으로 나뉘어 '3vs3 롤플레이 최강전'을 진행한다. 2016 시즌 우승자 김정민은 전경운, 임진홍과 팀을, 준우승자 강성훈은 정재영, 원창연과 팀을 이뤘으며 전 시즌은 물론 역대 챔피언십 우승자, 고수들이 다수 참전했다.

27일 8강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홈&어웨이 방식의 온라인 매치로 진행된다. 이후 4강에 진출한 팀들은 3월 1일 넥슨 아레나에서 만나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로 4강과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 원, 준우승팀에게 상금 300만 원, 3위와 4위 팀에겐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게 된다. 스쿼드는 50억 EP 이내로 구성된 16시즌 어센틱 팀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e스포츠 이벤트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피파 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POTV Games'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피파 온라인3는 e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7일 경기 시간 중에는 설문 조사를 진행해 3천만 EP를 지급하며 3월 1일에는 설문 조사와 더불어 넥슨 아레나 현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한 관람객 450명 전원에게 '플래티넘 패키지'와 '아디다스 맨투맨 티'를 전원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