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다운로드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섀도우버스가 본격적인 한국 e스포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섀도우버스 한국 e스포츠화의 첫 단계로 오는 3월 13일과 14일, ‘섀도우버스’ 네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섀도우버스 인비테이셔널’이 개막한다. 이 대회는 초청받은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토너먼트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공식 대회인 만큼 네임드 선수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섀도우버스’ 한국 e스포츠의 초석을 놓는 행사이자 향후 흥행을 예측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섀도우버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오는 4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이 대회는 별도의 오프라인 예선과 본선 경기를 통해 진정한 한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며,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4인에게는 5월에 펼쳐질 ‘섀도우버스 한일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섀도우버스 한일전’은 한국 대표 4명과 일본 대표 4명이 총상금 1,600만 원을 걸고 펼치는 대회이며, 상금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대결하는 2017년 섀도우버스 한국 e스포츠의 최대 이벤트다. 특히 한일전이 펼쳐지는 당일 현장에서는 한국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섀도우버스는 일본 내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개발사 사이즈게임즈(Cygames)는 이런 흥행에 힘입어 e스포츠 부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일본에서 여러 대회를 개최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한국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섀도우버스 인비테이셔널’의 모든 경기는 주관사인 인벤 방송국의 다양한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섀도우버스 아마추어 오픈 대회’는 3월 말부터 섀도우버스 인벤 (https://shadowverse.inven.co.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섀도우버스 인벤 대회 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