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를 방문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특히 그 개발사가 명작의 반열에 오르는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면 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언차티드4’와 ‘라스트 오브 어스’, ‘파이널 판타지 15’ 개발에 참여한 엑스펙엔터테인먼트(XPEC, 이하 엑스펙) 방문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넥슨, 일본의 코에이와 협력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개발하고 있는 엑스펙은 대만 최고의 기술력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개발사다. 특히, 아트센터를 따로 두어 수준 높은 리소스를 자랑한다.

'개발에만 집중하자'라는 모토로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엑스펙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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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씬띠엔(新占路)역 근처에 있는 엑스펙.

▲ 이중 보안을 위한 문과 에스컬레이터.

▲ 깔끔하게 꾸며진 입구와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데스크 직원이 맞이한다.

▲ 한편에는 그동안 받은 상과 개발에 참여한 작품들이 걸려있다.

▲ 근속한 사람에게 주는 검과 방패 트로피.

▲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5 개발에 참여했다고 한다.

▲ 역시 개발에 참여한 ‘라스트 오브 어스’

▲ 남코와의 작업을 통해 개발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 방문객 대기실. 카페인 줄 알았다.

▲ 푹신하다. 누워도 된다고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다.

▲ 모든 직원은 VIP다. 화장실이 VIP용이니까.

▲ 탕비실 화이트보드에는 직원들이 그린 그림이 가득하다.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개발 구역.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파티션을 과감히 없앴다.

▲ 개발자의 책상은 국적 불문 좋아하는 게임의 상품인 것 같다.

▲ 책상을 보면 열정의 크기가 보인다고 했다.

▲ 현재 진삼국무쌍:언리쉬드 팀 외에도 공개할 수 없는 3팀이 더 있다

▲ 일본에서 온 파이널판타지 원화가가 직접 그려준 그림. 지워지지 않게 특수 코팅까지 해놨다.

▲ 사무실 한 켠에 있는 휴식 공간

▲ 스트레스 받으면 때릴 수 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좀 눈치는 보이겠지만.

▲ 잘 꾸며진 회의실

▲ 또 다른 회의실의 모습

▲ 한쪽에는 개발에 참여한 ‘언차티드’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원화들이 붙어있다.

▲ 시리즈 대표 정의남, 말을 타고 달려가는 조운과

▲ 여포의 딸 여령기


▲ 지하에는 아트센터가 있다. 레고로 꾸며진 지하 아트센터 입구.

▲ 작업 특성상 아트센터 내부는 공개할 수 없다. 아쉬운대로 깨알 같은 디테일만 보고 왔다

▲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위한 거치대. 엄청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