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를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다양한 던전을 공략하게 될 텐데, 뮤 레전드에는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많은 종류의 던전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퀘스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반 던전으로, 레벨업을 하다 보면 스토리 진행상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다.

반면, 일반 던전보다 난이도가 높은 에픽 던전은 장비 파밍을 위한 장소로 뽑히고, 하루 10회의 입장 제한을 지닌 시공의 틈에서는 많은 경험치와 장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화폐인 시공의 조각을 대량으로 등장하는 포리스탈은 전용 아이템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게 특징.

그 외에도 과업의 방에 모여있는 과업의 방 5종은 각각 하루 입장 횟수 제한이 있지만, 젠, 마정석, 재료, 강화석 등을 전문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매일 찾아야 할 필수 공략 지역으로 불린다.


▲ 게임 내 다양한 던전으로 향하자!





■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던전, 보상과 특징이 각각 다르다!

◎ 던전 기본 정보, 소탕을 이용한 편리성?

필드 던전은 일반, 에픽, 시공의 틈이 있으며 이들은 입구의 모양이 제각각 다른 형태를 띈다. 더불어 아이템 포리스탈을 이용하거나 특수 목적을 지닌 과업의 방 던전들까지 게임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던전을 만날 수 있다. 그중 필드의 던전들은 입장 전 5단계의 난이도를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레벨업부터 장비 파밍까지 다방면에 이용된다.

던전은 주로 파티를 구성해서 공략하는 장소로, 직접 파티를 구성하거나 자동 매칭으로 무작위 유저와 파티를 할 수 있다. 파티 시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파티원의 동의가 요구되고, 모든 파티원은 입구가 있는 지역에 같이 위치한 상태여야 한다. 던전에서 이탈 시 진행 중이던 던전에 다시 입장할 수 없으므로, 던전을 나갈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던전 내 보스룸은 처음 입장과 마찬가지로 파티원의 동의 후 들어가게 되며, 이때 모든 파티원이 던전 내 같은 층에 위치해야 한다. 보스 전투 중 사망 시 보스룸 밖의 거점에서 부활하기 때문에 전투가 종료되기 전에는 다시 보스룸에 입장할 수 없다. 단, 부활석을 사용하거나 아군이 부활시켜 주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일부 파밍을 위한 던전은 소탕을 통해 즉시 공략이 가능하다. 게임 메뉴(ESC) 좌측의 던전 목록을 클릭하면 던전 정보와 소탕 의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소탕 의뢰에는 레드젠이 소모된다. 소탕은 해당 던전을 공략했던 기록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완료된다. 게다가 입장 횟수를 지닌 던전의 경우 그 만큼만 소탕이 가능하다.


▲ 소탕을 사용하면 던전 보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




◎ 일반 던전, 뮤 대륙의 이야기를 찾아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찾게 되는 일반 던전은 모든 던전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장소로, 퀘스트의 주요 이야기 대부분과 레벨업 시 장비를 일반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입장에 아무런 제한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출입할 수 있으며, 던전에 따라 일반신화 모드가 있고, 각 모드마다 5단계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등장하는 적들이 강해지므로 공략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좋은 장비와 많은 보상을 획득할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일반 모드에서는 전설 등급까지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신화 모드에서는 신화 등급의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단, 신화 모드는 대륙마다 마지막 던전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던전은 높은 난이도를 파티로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혼자 공략 시에는 퀘스트 완료를 목표로 난이도를 낮추는 것을 추천. 또한, 던전이 필드 곳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던전의 입구를 직접 찾아갈 필요가 있다. 따라서 파티로 공략할 시 파티원들이 같은 지역에 있어야 하고, 던전 진행을 위해서는 모두가 입장 동의를 해야 한다.

비록 일반 던전은 주로 퀘스트 때문에 찾지만, 자신의 레벨에 맞는 장비를 세팅하기에도 충분하고, 각종 재료와 소모품도 얻을 수 있어서 꽤 유용하게 이용된다. 즉, 레벨업 중인 캐릭터의 퀘스트 진행은 물론 필요한 장비까지 얻을 수 있는 장소이며, 최고 레벨 달성 후에도 전투력이 낮다면 파밍을 위해 들리는 것이 좋다.


▲ 일반 던전에서 신화 모드를 찾을 수 있다.




◎ 에픽 던전, 높은 난이도에서 다양한 고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

일반 던전처럼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에픽 던전은 장비를 비롯한 많은 아이템이 등장해서 대표적인 파밍 던전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레벨업을 마친 유저들이 장비 세팅을 위해 찾는 장소로 듀엘든 이후부터 대륙마다 1개씩 준비되어 있다.

난이도는 5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에픽 던전의 1단계 난이도는 일반 던전의 상위 난이도보다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파티를 모집해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던전 입장을 위해서는 제한 레벨과 입장 가능 횟수, 요구 전투력을 충족해야만 한다.

일정 전투력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최고 레벨 달성 후에도 에픽 던전에 입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일반 던전이나 제작을 통해 장비를 파밍하고, 강화로 전투력 확보가 필요하다.


▲ 에픽 던전은 지도에 표시되는 입구의 모습도 다르다.



에픽 던전의 입장 횟수는 최대 7번까지 누적되며, 하루에 1회씩 충전된다. 따라서 매일 공략하지 않고, 입장 횟수를 몰아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셈. 파티 공략 시에는 기본적으로 같은 필드에 위치하여 입장 동의를 해야 하며, 파티원 모두가 입장 횟수를 지니고 있어어야 한다.

입장 횟수는 던전에 들어서는 순간 소모되기 때문에 공략 진행 중 던전 밖으로 나가거나 로그아웃하면 다시 재입장이 불가능해서 공략을 완료하지 못하고 입장 횟수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는데, 장비와 물약 같은 소모품을 특히 잘 점검해야 한다.

내부에서는 파티원이 각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보스를 향한 포탈은 모두가 동의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 보스 전투 중 사망 시 거점 부활하면 포탈에서 살아나기 때문에 전투에 다시 참여할 수 없다. 즉, 사망한 파티원은 아군이 부활시키거나 부활석을 사용해야만 다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는 셈.

파밍을 위한 장소인 만큼 공략 보상은 일반 던전보다 훨씬 좋은 장비들이 출현한다. 에픽 던전에서는 일반 던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세트 등급의 아이템이 등장하기 때문에 장비 세팅을 원하는 많은 유저의 필수 코스다.


▲ 에픽 던전에서는 세트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 내부에서 강력한 적들과 대치한다.




◎ 시공의 틈, 유저에 맞춰 변화하는 다목적 던전

레벨업 중인 유저부터 장비 파밍에 주력하는 유저까지 모두의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곳이 바로 시공의 틈이다. 필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공의 틈은 어떤 필드의 입구를 통하든 상관없이 무작위로 맵이 정해지며, 유저의 레벨에 맞춰서 동일한 레벨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어느 장소에서 입장하든 상관이 없는 셈인데, 파티의 경우 가장 높은 레벨의 유저를 기준으로 몬스터 레벨이 설정된다. 보통부터 재앙까지 5단계의 입장 난이도와 파티원이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모두 동의를 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점은 필드의 다른 던전과 다를 바 없다.

주요 보상으로는 다양한 아이템과 더불어 마정석이 주어진다. 마정석은 사용처가 다양한 중요 화폐이므로 최대한 모아둘 필요가 있고, 따라서 시공의 틈은 레벨업부터 장비 파밍까지 다방면에서 유용한 던전이다.

또한, 다른 던전과 다르게 시공의 틈에서는 공략 완료 시 랭크를 측정하여 카드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파티 인원, 처치한 정예 몬스터의 숫자 등으로 랭크가 측정되며, 유저는 비공개로 등장하는 4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카드에 숨겨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 하루에 5회만 참여할 수 있는 시공의 틈.



시공의 틈은 하루 5회만 입장할 수 있고, 해당 횟수는 매일 오전 5시에 충전된다. 하지만 시공의 틈이 폭주하는 시간에는 횟수 차감 없이 마음대로 입장이 가능하며, 이미 입장 횟수를 모두 소진한 유저도 다시 시공의 틈에 들어갈 수 있다.

서버 내 모든 유저가 각 대륙의 시공의 틈에 입장할 때마다 폭주 게이지가 채워지고, 해당 게이지가 100% 면 일정 시간 시공의 틈 폭주가 진행된다. 이때 폭주 역시 대륙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공의 틈 메뉴(D)에서 폭주 현황을 확인한 후 미리 폭주 예정 대륙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폭주 중의 시공의 틈은 아이템 등장 확률이 증가하며, 내부의 층수가 3층까지 확장, 공략 후 카드 보상 수준까지 상향된다. 한 번 폭주한 대륙은 기본 단계에서 2단계로 폭주 레벨이 증가하고, 더욱 강력한 폭주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폭주 시간이 임박해오면 많은 유저가 해당 대륙에서 파티를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폭주를 일으킨 단 1명의 플레이어는 폭주 시간 동안 공격력, 치명타 확률, 이동 속도 등이 상승하는 각성자 효과를 받는다. 시공의 틈 폭주는 일정 시간만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공략을 위해 일반적으로 최대한 빠른 진행을 요구하고, 따라서 중간의 몬스터를 무시하고 보스를 향하는 경우가 많다.


▲ 시공이 틈이 폭주하면 버프도 받을 수 있다.

▲ 어떤 적과 마주칠지 알 수 없다.




◎ 포리스탈, 많은 시공의 조각을 쌓을 수 있다

전투 보상을 챙기다 보면 심상치 않게 빛나는 수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사용 시 전용 던전으로 즉시 입장하는 포리스탈이라는 아이템으로, 만약 파티를 구성하고 있는 상태라면 파티원 모두와 함께 이동된다. 즉 포탈이 따로 없어도 던전에 출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포리스탈이다.

특이한 점은 입장 시 난이도를 선택하는 다른 던전들과 다르게 일반 아이템처럼 포리스탈 자체에 등급이 나눠져 있고, 해당 등급이 높을수록 던전의 난이도가 올라간다. 포리스탈 던전은 기본적으로 일반 던전에 비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사용할 경우 공략이 쉽지 않을 터. 따라서 해당 포리스탈을 사용 전 난이도에 맞춰 파티와 공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포리스탈은 사용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소모성 아이템으로 볼 수 있고, 대표적인 포리스타 던전은 '루파의 서재'가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시공의 틈 깊은 곳에서 시공의 뒤틀림을 연구하는 루파가 자리 잡은 도서관으로 굉장히 강력한 적들이 기다리고 있다.

보상은 평소 시공의 틈에서만 획득할 수 있었던 시공의 조각이 대량으로 주어진다. 시공의 조각은 상인을 통해서 세트 장비 뽑기 상자 같은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기에 꾸준히 수집할 필요가 있다.


▲ 포리스탈을 통해 던전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

▲ 현재 포리스탈은 루파의 서재로 연결된다.




◎ 과업의 방, 각기 다른 보상을 전문적으로 등장한다

뮤 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라면 매일 찾아야 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오르도르의 과업의 방이 그 주인공으로, 게임 내 다양한 던전 중에서도 특정 보상을 집중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던전들이 모여있기 때문. 이곳에는 무한의 탑, 뒤틀린 마정석 광산, 블러드 캐슬, 루에리의 비밀금고, 파브리스의 정원까지 5개의 던전을 찾아볼 수 있다.

과업의 방에 있는 5개 던전은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횟수가 각각 정해져 있어서, 매일 공략해서 보상을 챙길 필요가 있다. 단, 무한의 탑은 25레벨, 뒤틀린 마정석 광산 35레벨, 블러드 캐슬 45레벨, 루에리의 비밀금고 55레벨, 파브리스의 정원은 65레벨부터 출입이 가능하므로 모든 던전을 개방하려면 레벨업이 우선이다.

무한의 탑은 날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강화 재료, 뒤틀린 마정석 광산과 타임어택 던전인 블러드 캐슬은 특별한 아이템 구매에 이용되는 마정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루에리의 금고에서는 대량의 젠이, 파브리스의 정원은 제작에 소모되는 각종 희귀 재료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그중 뒤틀린 마정석 광산과 루에리의 비밀금고, 파브리스의 정원은 일반 던전처럼 5개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고, 무한의 탑과 블러드 캐슬은 난이도 설정이 불가능하다. 대신 무한의 탑은 더 높은 층을 오르면, 블러드 캐슬은 공략 시간을 단축할수록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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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던전이 자리 잡은 과업의 방.

▲ 과업의 방 던전에는 풍성한 보상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