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유저들을 끈끈한 동료애로 묶는 기사단은 뮤 레전드의 길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에, 기사단에 소속된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기사단의 레벨을 높이고 성장시킬 수 있다. 게다가 전용 채팅은 물론 자금을 모아서 신단을 건설하면, 소속 단원 모두가 다양한 버프를 받게 된다.

무엇보다 기사단은 일주일 단위로 유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활동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단원들의 유대감이 중요하다. 기사단은 전용 메뉴(K)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오르도르에 위치한 전용 NPC를 통해 직접 설립할 수 있다.


▲ 기사단은 게임 내 최대의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 기사단, 게임 내 가장 거대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내 커뮤니티 시스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사단은 뜻이 맞는 여러 유저가 모인 단체로, 길드 또는 클랜과 유사한 개념이다. 덕분에 기사단에 소속되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파티를 구성해 던전을 공략하는 등 혼자서 참여하기 힘든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같은 기사단원끼리 전용 채팅(/G)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기사단 메뉴(K)를 통하면 기사단 관련 전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사단 가입을 위해서는 기사단 메뉴에 등장하는 기사단 목록을 살펴보거나, 원하는 기사단을 검색하여 가입을 신청하게 된다.

이때 유저는 기사단의 이름, 엠블럼, 레벨, 타입, 인원 등이 기본으로 노출되고, 상세 정보를 확인하여 기사단장 이름, 기사단원 총 전투력, 신단 혜택 등을 추가로 볼 수 있다. 단, 동시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는 기사단은 최대 10곳까지이므로 한 번에 너무 많은 기사단에 기입을 요청할 수는 없다.

반면, 오르도르의 NPC 기사단 연맹 등록관을 통하면 기사단 생성도 가능하다. 이때는 기존과 중복되지 않는 기사단의 이름을 정하고, 5,000,000 젠을 지불하면 설립할 수 있지만, 많은 젠이 소모되는 만큼 기사단 설립은 쉽지 않은 편. 기사단의 상징인 엠블럼은 기사단이 2레벨 도달 후 기사단 관리인에게 문양, 테두리, 바탕, 색상을 선택하여 설정할 수 있다.


▲ 가입 신청은 동시에 10개까지 가능하고, 목록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기사단 레벨2에 엠블럼을 제작한다.




◎ 단원과 운명 공동체! 기사단 성장과 혜택

기사단과 기사단원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운명으로, 단원이 몬스터를 처치하고 경험치를 쌓으면 기사단에도 그만큼 경험치가 누적된다. 그렇게 경험치를 획득한 기사단은 레벨이 상승하고, 성장한 만큼 혜택도 늘어나서 기사단원들이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용 혜택은 기사단 창고 이용과 기사단의 신단 건설로 인한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점인데, 신단을 건설하려면 필요한 재료가 기사단 창고에 보관되어 있어야 한다. 신단을 제작하면 해당 신단의 버프를 받고, 강화를 통해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기사단 내 자금이 부족하여 기사단이 비활성화되면 신단 혜택 역시 받을 수 없으므로 단원들은 지속적으로 젠을 조달해야 한다. 기사단 유지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젠은 일주일 단위로 소비되며, 단원들의 사냥을 통해 쌓거나 특정 아이템으로 모을 수 있다.

유저들은 하루에 3번까지 트로피를 기사단에 지급하고, 그에 상응하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단원별로 활동에 따라 '전공'이란 점수가 쌓인다. 소속 인원들의 몬스터 사냥 같은 게임 내 활동에 따라 '전공'을 수집하며, 이는 자신이 소지한 전공은 소지품 창에 표시된다. 기사단 내 전공 평가에서 각 단원이 한 주에 수집한 전공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해당 유저가 이번 주에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 알 수 있다.


※ '전공'을 활용한 추가 콘텐츠 및 기사단 전용 상점, 비공정 콘텐츠가 추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기사단 신단 효과 정리

불칸의 세례 : 영혼 경험치 획득량 증가 / 루가드의 세례 : 경험치 획득량 증가
파브리스의 세례 : 아이템 획득률 증가 / 패시오네의 세례 : 마정석 획득량 증가
하피엔티아의 세례 : 젠의 획득률 증가


▲ 단원들이 힘을 모아 신단을 제작해야 한다.

▲ 전투를 통해 기사단 경험치 및 젠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