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 '사케' 이중혁이 내일 e스타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3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이스턴 클래시 개막전 4경기에서 MVP 블랙이 중국 3위로 올라온 SPT에게 2:0 압승을 거뒀다. MVP 블랙의 주장 '사케'는 1세트에서 라그나로스로 정확한 화산 심장부와 설퍼러스 강타를 선보이며 팀 교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사케'에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에 대해 묻자 "스크림 연습을 통해서 어느 정도 승리할 것을 예상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서 리빌딩으로 팀 변화가 컸는데, 팀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맞춰가는 단계지만, 우리 팀 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히어로즈 이스턴클래시에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케'는 "상해에 온 만큼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내일 e스타와 대결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스크림에서 e스타에게 많이 패배하기도 했다. 고속 열차와 같은 팀인데, 우리도 멈추지 않고 기차를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내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