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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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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PC방 경쟁전] 제대로 된 구색 '쿠거 게이밍W', "지금 목표는 프로가 되는 것"

심영보(Roxyy@inven.co.kr)
서울 신논현역 라인업 PC 카페에서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 예선 2일 차 일정이 열렸다. 14조 경기였던 쿠거 게이밍 화이트와 체크메이트의 대결에서 쿠거 게이밍이 승리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쿠거 게이밍이 프로 지향팀다운 집중력으로 결국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 쿠거 게이밍 화이트와의 인터뷰다.


Q. 유니폼까지 입으니 프로팀 같다.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박지원 : 포지션은 메인 탱커고 'CGglory'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이다. 라인하르트에 가장 자신 있다.

김민수 : 쿠거 게이밍 팀장을 맡고 있다. 포지션은 올라운더 겸 메인 딜러고 자신 있는 영웅은 위도우 메이커다.

최성규 : 팀에서 서브딜러를 맡고 있다. 영웅은 주로 아나를 선택한다.

김민철 : 올라운더 겸 메인 힐러다. 젠야타 1등이다.

유근찬 : 쿠거 게이밍에 서브 탱커를 맡고 있다. 자리야를 주로 하고 있다.

김한별 : 팀에서 서브 딜러를 맡고 있는 '칼릭스'다.


Q. 팀에 어떻게 합류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김민철 : 이곳저곳에서 테스트를 봤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아는 형의 추천을 통해 이곳에 들어왔다.

김민수 : 사실은 내가 다 데리고 온 친구들이다. 그 추천인이 나다.


Q. 풀세트까지 가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상대 팀이 많이 까다로웠나?

김민수 : 대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른 힘든 점은 없었다.

김한별 : 원래 경기력이었다면 풀세트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 쉽게 이겼을 거다(웃음).


Q. 경기를 치러보니 어떤가? 우승에 자신이 있는지?

김민철 : 남자는 자존심이다.

나머지 : 나쁘지는 않지만, 해봐야 알 것 같다.


Q. 챌린저스 시드권이 주어지는 대회라 동기 부여에 도움일 될 것 같은데?

김민수 : 시드권을 목표로 나왔으니까 동기 부여는 당연히 충분하다.


Q. 기존 선수 중에 특별히 동경하는 선수가 있나?

유근찬 : '준바'와 '훈' 선수를 좋아한다. 가장 동경하고 닮고 싶다. 컴퓨터 배경 사진에 '준바'가 있다.

김한별 : '사야플레이어'다. AI 고수다운 에임 때문에 그렇다. 사람 같지가 않다. 굉장히 좋아한다.

최성규 : 루나틱 하이에 '류제홍' 선수다. 팀에서 아나로 캐리하는 게 멋있다. 그런 점이 특별한 것 같다.


Q. (감독에게)연습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합숙을 하고 있는가?

이건희 감독 : 평일에는 각자 집에서 연습하고, 주말에만 부천에 위치한 PC방에서 같이 연습하고 있다. 하루에 10시간 정도 연습한다.


Q. (감독에게)팀을 직접 만든 건가? 스폰서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희 감독 : 처음에는 오버워치를 워낙 좋아해서 시작했다. 그러다 김민수 팀장이 오게 되면서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지금은 프로로 가는 게 목표가 됐다. 지금은 쿠거 게이밍에 장비 스폰서만 받고 있다. 추후에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다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Q.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선수로서 꿈 같은 게 있다면?

유근찬 : 내가 '준바'선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세계 3대 자리야가 되고 싶다. 너프가 되더라도 자리야로 다 씹어먹겠다.

김민철, 김한별 : 사람들이 많이 기억해주는 선수로 남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김민수 : 사람들에게 위도우 메이커 그 자체라고 불리고 싶다. 절실하게 원한다. '타이무'와 경쟁전에서 서열 정리도 끝냈다.

최성규 : 다른 사람들이 아나를 얘기할 때 내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건희 감독 : 어떻게 보면 하나의 팀으로는 첫 단추인데 시작이 좋아서 다행이다.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게 돼서 기쁘다.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치열한 경기 끝에 올랐다. 그럼에도 경기에 승리해준 선수들에 감사하다.

김민수 : 지금 스트리머도 같이 하고 있는데, 위도우 메이커 하나는 정말 자신 있다. 오셔서 눈 호강하고 가셨으면 한다.

최성규 : 앞으로 열심히 해서 8강 방송 경기까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김민철 : '니드'의 젠야타를 꼭 기억해주시라.

유근찬 :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주일 동안에 연습 기간이 있는데 정말 미친 듯이 노력하겠다. 계속 상위 라운드를 뚫고 우승까지 도전하겠다. 쿠거 게이밍 많이 사랑해주시라.

김한별 : 방송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겠다. 장비 지원해주시는 쿠거 게이밍과 연습실을 지원해주시는 엠플러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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