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SSL 프리미어 1주차 2경기에서 한지원이 한이석을 2:0으로 꺾었다. 한지원은 빈틈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준 한이석을 압도하고 첫 승을 거뒀다.
다음은 한지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개막전 승리한 소감을 듣고 싶다.
시작 전부터 맵이 좋아서 이길 것 같았다. 예상대로 깔끔하게 2: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
Q. 한이석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비교적 압도적으로 승리했는데?
이 정도로 쉽게 이길 줄 몰랐다. 맵도 좋은데, 정찰까지 잘 됐다. 그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Q. 최근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뮤링링' 위주로 경기한 이유는?
'뮤링링'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뮤링링' 위주가 좋다. 바퀴는 나의 손에 잘 안 맞는다.
Q. 오랜만에 개인 리그에 출전한 소감은?
넥슨 아레나에 두 번 다시 못 올 줄 알았다. 넥슨 아레나에서 오랜만에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경기력이 많이 돌아온 것 같다. 전성기 경기력과 비교하자면?
아직 완벽하게 회복한 것 같지 않다. 2, 3달 정도 연습을 더 하면 기량을 다 회복할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주성욱인데?
맵이 가장 중요하다. 맵만 잘 받쳐주면 이길 수 있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상위 4인 안에 들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주 경기도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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