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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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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코드S] 스타2 최고의 전문가 '고인규-안준영-박진영' 결승전 승자 예측

이시훈(Maloo@inven.co.kr)
누구보다 우승에 목마른 두 선수가 외나무다리에서 제대로 만났다. 네 번 연속으로 GSL 준우승을 차지하며 슬픈 전설을 썼던 '저그의 수장' 어윤수와 최근 기세가 오른 '완성형 프로토스' 김대엽이 생애 첫 GSL 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누구보다 남다른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최고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스타2 최고의 전문가들은 이번 결승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수준 높은 해설과 스타2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세 명의 양대 리그 해설위원들에게 이번 2017 GSL 시즌1 결승전의 우승자가 누가 될지 물었다. SSL 프리미어 해설위원 고인규와 안준영은 어윤수의 우승을 예상했고, GSL 해설위원 박진영은 조심스럽게 김대엽의 우승을 예상했다.

다음은 양대리그 해설위원들의 2017 핫식스 GSL 시즌1 결승전 우승자 예측이다.


■ 고인규 - 빌드의 다양성, 새로운 메타 등을 고려하면 저그의 어윤수가 4:2로 우승할 듯.



고인규 : 현재 저그와 프로토스의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히드라와 타락귀의 상향으로 인해서 저그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빌드의 다양성, 새로운 메타 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저그 우승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SSL 프리미어 김대엽과 강민수의 경기를 복기해보면, 김대엽은 군단 숙주라는 새로운 전략에 고전하면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한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당시 경기에서 일부러 전략을 숨겼던 것이 아니라면 힘든 결승전이 될 것이다. 모든 측면을 고려해서 어윤수의 4:2 우승을 예상한다.

예전 SSL 결승전에서 박령우가 새롭게 들고나온 '저글링-맹독충' 메타에 대처가 전혀 되지 않으면서 패했던 김대엽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번에도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다면, 김대엽은 어윤수에게 우승을 내어줄 가능성이 높다. 어윤수에게 유일하게 불안한 요소는 준우승에 대한 트라우마다. 아픈 기억을 지워야만 김대엽이라는 현 메타의 완성형 프로토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 안준영 - 체제가 완성된 저그 vs 아직도 연구 중인 프로토스, 어윤수 4:1 승리 예상



안준영 : 우선 최근 저그 대 프로토스의 양상을 보면, 저그의 체제는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프로토스는 저그의 체제를 어떻게 깰지 이것저것 연구와 실험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실수를 지워나가는 마지막 다지기 연습에 몰두할 수 있는 어윤수와, 무언가 새로운 체제와 타이밍을 만들어 와야 하는 김대엽의 입장 차이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히드라나 군단 숙주 활용 등이 새로 추가된 지금의 메타에서 어윤수가 그것을 쓸지 안 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준비를 해야 되는 김대엽은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운영만으로 대결한다면 과감하게 4:0 스코어를 예상하고 싶지만, 결승전에 특별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진 어윤수가 한 세트 정도 올인을 시도해서 막힐 가능성을 생각해 4:1 스코어를 예상한다.


■ 박진영 - 기량 만개한 김대엽이 기회 놓치지 않고 4:2로 우승할 것.



박진영 : 양 선수 모두 GSL 결승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오프라인, 해외 대회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대엽의 기량이 만개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대엽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어윤수도 강한 선수임이 틀림없다. 어윤수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저그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다. 최근 SSL 프리미어에서 강민수가 보여준 것처럼 군단 숙주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로 김대엽의 빈틈을 공략한다면, 어윤수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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