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39일 차 2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이하 락스)를 MVP를 상대로 2세트를 승리했다. 락스는 초반부터 미드를 공략해서 승기를 잡았다. MVP가 필사적으로 따라붙었지만, 락스 타이거즈의 경쾌한 움직임을 막을 수 없었다.


1세트에서 활약한 '이안' 안준형이 판테온을 꺼냈다. 그러나 판테온이 완벽하게 망해버렸다. 미드에서 '미키' 손영민의 탈론이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으로 판테온을 처치했다. 판테온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락스가 갱킹을 시도해서 판테온을 다시 잡아냈다. 판테온이 초반에 3데스를 기록하면서 미드 주도권은 완벽하게 락스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MVP가 2킬을 만들며 잃었던 주도권을 되찾았다. 바텀에서도 날카로운 연계로 자이라를 잡으면서 MVP의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락스의 경쾌한 움직임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미키' 손영민의 탈론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더블킬을 따냈다. 락스가 잘 성장한 탈론의 힘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21분, 락스 타이거즈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MVP가 기습적인 바론 버스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성장에서 앞선 락스가 발 빠른 움직임으로 바론 버프를 두른 MVP를 압박했다. MVP는 바론 버프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미드 한타에서 락스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락스는 전리품으로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락스가 미드로 진격했다. 손영민의 탈론이 전장을 지배했다. 에이스를 만든 락스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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