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전 현장에서 변현우가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는 2017 핫식스 GSL 코드S 결승전 어윤수와 김대엽의 결승전에 앞서 2016 최고의 선수인 변현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변현우는 지난 2016년 GSL에 이어 블리즈컨에서 펼쳐진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놀라운 점은 모든 걸 무소속 신분으로 이뤘다는 점이다. 그리고 2016년 연말에 해외 스포츠지인 ESPN은 올해의 E스포츠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은 GSL 결승전 현장에서 변현우에게 ESPN 선정 올해의 e스포츠 선수 기념 액자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변현우는 "이런 특별한 상을 준 마이크 모하임에게 정말 고맙고, 요즘 분위기가 좋지 못한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다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7년도 변현우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