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게임들의 OST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찾아온다.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KBS 교향악단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았던 이병욱 지휘자가 지휘를 맡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은둔자', '영원', '운명의 부름', '보이지 않는 슬픔', '영원의 탑' 등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다양한 게임 속의 OST가 연주되며, 이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테트리스'의 OST도 연주된다. 또한, 연주와 함께 공연자에서 14m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도 함께 상영될 계획이다.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를 진행해온 교향악단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재단법인 승인, 전문예술 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현재 예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