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이 금일(6일) 4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이제 모든 병종이 60, 90레벨 장수 효과가 추가됐고, 일부 병종들의 부대 효과가 변경이 진행됐다. 또한, 난이도 부분에서 불만이 많았던 '천리행'이 좀 더 쉽게 개선되고, '민심'이 다시 추가됐다.

그 외에도 남만의 왕의 일대기를 다룬 '맹획전'이 연의에 추가됐으며, 일부 장수의 고유 음성이 추가되는 등. 콘텐츠에 대한 개선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 나는 남만을 지배할 남자다! '맹획전' 추가

▲ 맹획전은 밝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일곱 번 붙잡혀 일곱 번 풀려난 '칠종칠금'의 주인공. 남만왕 맹획의 일대기를 다룬 '맹획전'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됐다. 맹획전은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부위전을 클리어하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한이 적은 편이다.

맹획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맹획', '맹우', '망아장'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일반 난이도를 통해 '등갑', 극한 난이도는 4성 보물 '상방보검', 시나리오를 모두 3인장으로 클리어하면 '보물상자 교환권' 25장을 획득할 수 있다.

■ 모든 장수 60, 90 장수 효과 추가 및 부대 효과 변경

▲ '원소 책략 강화%'로 바뀐 현자계 부대 효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자, 책사, 풍수사, 도사계, 호술사, 웅술사 6개 병종에 대한 60, 90 장수 효과가 모두 추가됐다.

현자나 책사, 도사 계열은 '연속 책략'이나, '방어 능력 전환'의 장수 효과를 받은 장수들이 눈에 띄었으며, 풍수사는 '진군' 등. 방어적으로 혜택을 본 장수들이 눈에 띄었다.

장수 효과 추가만큼 중요한 부대 효과도 이번에 변경됐다. 풍계 책략에 집중되어 있던 현자 계열은 모든 원소 책략이 강화되는 것으로 부대 효과가 바뀌게 되며 HP도 증가한다.

책사계는 기존 화계 책략 강화가 더욱 강해지고, MP 최대치가 대폭 늘어났다. 풍수사는 보급계 책략 효과가 더욱 증가하고, 간접 피해 감소 효과가 추가됐다.

도사계는 방해계 책략이 더욱 강화되고, 사기 능력치가 대폭 증가했다. 사기는 책략 명중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상태 이상 책략의 쓰임새가 높아질 전망이다.

호술사 계열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사기 증가 효과 대신 순발력 증가로 효과가 변경되고, 최종 승급인 '백호대'로 승급하게 되면 적의 순발력을 감소시키는 '주위 둔병'효과가 추가됐다.

웅술사 계열은 성장 등급이 방어와 사기 부분이 A 등급에서 S 등급으로 상승하고 최종 승급을 하게 되면 공격을 할 때 '방어력 하강 공격' 효과를 건다. 다만, 기존 보유한 '순발력 증가' 효과가 사라져 민첩은 낮아졌고, 적에게 '부동 공격'을 걸 확률이 감소했다.

■ 7개 병종에 대한 병과 밸런스 수정

궁병, 노병, 궁기병, 경기병, 중기병, 군주, 무희계 총 7개 병종이 부대 효과 및 장수 효과가 일부 추가되거나 수정됐다.

궁병 계열은 '연속 공격 강화' 효과가 추가되고, '궁장'으로 최종 승급을 하게 되면 HP 성장 등급과 이동력이 상승한다. 궁병 계열에 속한 '손화'는 수전 보조 효과가 방어력 하강 공격으로 수정되며, '장휴'도 수전 보조 효과가 공격력 하강 공격으로 변경된다.

노병 계열은 병종 효과에 기마 공격 강화 효과가 추가, 궁기병계열은 명중률이 증가 효과가 추가됐다.궁기병계에 속한 하후연의 '연속 공격 강화'는 '공격 명중률 증가' 효과로 교체됐고, 황충의 '반격 강화' 효과는 '공격력 보조 효과'로 변경됐다.

경기병 계열은 공격력 보조 효과가 기존보다 증가하고, 사기 보조 효과 대신 공격 명중률 증가 효과로 바뀌었다. 경기병계에 속한 하후돈은 '주위 압박'에서 '전화위복'으로, 장료는 '주위 방해'에서 '주동 공격', 장비는 '흡혈 공격'에서 '분전 공격', 태사자는 '금격 공격'에서 '파진 공격'으로 장수 효과가 교체됐다.

▲ 변경된 장비 장수 효과 '분전 공격'

중기병 계열은 돌진 공격 효과가 더 증가하고, 사기 성장 등급이 B에서 S로 두 단계 상승했다. 그 외에도 중기병 계열 장수 조인의 '간접 피해 감소' 장수 효과가 '피해 전가'로 교체됐다.

군주 계열은 지형 효과가 상향 조정됐다. 평지는 100%에서 120%로 증가했으며, 황무지, 산지, 여울, 습지, 완류 등의 지형에서 각각 10%씩 더 상승했다.

무희 계열은 유혹 책략 효과가 증가하고, 지력 성장 등급이 B에서 A등급으로 상승했다. 보병, 산악 기병, 전차계 상대로 한 상성은 30% 증가해 상성 부분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 또한, 무희계 장수 11명의 장수 효과가 교체되어 기존 주위에 버프를 주는 장수 효과가 공격에 도움을 주는 효과로
바뀌었다.

■ 난이도 대폭 하락! 천리행 개선 방향 발표

▲ 천리행 관문 정보

'천리행' 콘텐츠가 이번 패치로 1~15 관문의 난이도가 크게 하향됐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적군 부대 등장 숫자가 2/3으로 감소하는 한편, 적 장수 등장 레벨도 하락한다. 또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금구 공격'도 1~9관문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각종 상태 이상 효과를 사용하는 도사도 12관문까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추격군도 15관문까지는 등장하지 않거나 등장 수가 줄어든다.

또한, 게임 내 각 관문 설명에 상세한 공략 힌트가 추가되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출진하는 장수도 순서대로 맵에 배치되어 전장 공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매일 하루에 한 번씩만 회복할 수 있었던 장수 회복 횟수도 이젠 일주일에 7회가 부여된다. 주마다 7회 범위 내에서 장수 회복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매일 플레이해야 하는 부담 없이 하루에 몰아서 천리행을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체험 결과, 어느 정도의 장수만 출진 시키면 자동 전투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난이도는 하락했지만 플레이 보상은 상향 조정됐다. 기존 3스테이지 단위의 수장이 등장하는 관문에 보상이 몰려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골고루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고, 은전과 보물 조각 보상을 약 2배가량 늘린다. 천리행을 모두 클리어하면 6~7등급 조합을 할 수 있는 '보물 조각' 200개를 매주 얻을 수 있다.

■ 이전 보다 관리 쉬워진 '민심' 재추가

▲ 업데이트 이후, 흠모 등급부터 시작한다.

'민심' 콘텐츠가 이번 패치로 다시 추가됐다. 이제 시간의 흐름 및 징세로는 민심이 감소하지 않으며, 진상품 수령 및 거점을 뺏길 때에만 민심이 감소한다. 민심은 보통, 인정, 관심, 긍정, 호평, 존경, 칭송, 흠모 8가지 단계를 거치며, 각 단계에 따라 진상품 수령 가능 횟수가 달라진다. 칭송과 흠모 단계에서는 하루에 한 번 진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민심은 '흠모' 상태에서 시작하며, 거점 유실 후 재점령할 경우 '호평' 등급에서 시작하게 된다. 전역 민심 관리 비용이 이전보다 줄어들고 민심 증가량은 상향되어,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민심을 많이 회복할 수 있다.

■ 그 외 추가사항

파진 공격과 인도 공격이 재수정됐다. 앞으로는 대상을 퇴각시키는 주체가 파진/인도 공격을 보유한 경우에는 협공 여부에 관계없이 파진/인도가 발동하게 된다.

그 외에도 '신출귀몰(아군 턴에는 공격력 10% 증가되고, 적군 턴에는 방어력 10%가 증가)' 효과가 무관계뿐 아니라 문관계, 만능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수정된다. 문관계는 이제 정신력이 증가하며, 만능계는 공격력과 정신력 모두 증가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화, 유선, 이래, 정욱, 화웅, 신평, 고순, 만총. 총 8명의 장수의 고유 음성이 추가된다. 특히 유화는 삼국지에 등장하지 않았던 '발탁 장수의 패'에 있으면서도 고유 음성을 받게 된 것이 특징. '유선'은 특유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음성으로 잘 표현했다.

기존에 지급됐던 VIP 1~7등급 보상 외에 VIP 8~10등급 보상이 이번에 지급될 예정이다. VIP 8등급은 6성 보물 확정권 3개, VIP 9등급은 7성 보물 확정권 3개, VIP 10등급은 7성 보물 선택권 1장을 얻게 된다.

그 외에도 은전 수급을 위한 은전 사건 18종이 추가되고, 옹주(동), 사주의 반란 제압 사건도 추가되어
보다 폭넓은 사건 선택이 가능해졌다.

▲ 은전을 수급할 수 있는 새로운 사건이 추가됐다.

▲ 사주 은전 사건 클리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