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남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아너 아마추어 리그'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는 오우어우와우와 참가에의의를이 만났다. 오우어우와우에는 인벤에서 열렸던 친선 토너먼트 상위 랭커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고, 참가에의의를은 PS 아레나 본선 이상 진출한 강자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가장 최근 펼쳐진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자들이 뭉친 만큼 두 팀의 확실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오우어우와우에는 친선토너먼트 4강 주자 중 세 명이 속해 있다. 우승자인 '창민' 이창민은 오로치를 주로 다루는 선수로 특유의 공격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다. 상대의 공격 패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완벽한 설계를 보여줬기에 친선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창민'과 한 팀이 된 '크라잉E'는 참가에의의를 팀원들이 대거 수상한 PS 아레나 본선의 우승자다. 다양한 캐릭터를 상성에 맞게 선택해 구사할 수 있기에 더욱 무서운 선수다. 친선 토너먼트 당시 최종전에서 '창민'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아마추어리그에서 자신을 꺾은 상대인 '창민'과 함께 하게 됐기에 두려워할 만한 상대는 없을 것처럼 보인다.

친선전 준우승자인 민지훈은 아이디를 '코든'으로 바꿔 팀에 합류했다. 자신의 주 캐릭터인 워든을 잘 활용할 뿐만 아니라 결승전에서 '창민'을 위협한 박치기 워로드라는 필살기까지 갖춘 선수다. 이번에도 접전이 펼쳐진다면 어떤 숨겨둔 무기를 꺼낼지 주목할 수밖에 없는 승부사가 민지훈이다.

이번 2주차 일정을 통해 오우어우와우는 두 경기를 펼친다. 참가에의의를과 첫 경기를 펼치고 다음 경기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BCNW와 대결한다. 하루 2승을 챙기면 바로 상위 라운드로 직행할 기회를 얻기에 오우어우와우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오우어우와우가 친선전 최강자들의 강력함을 알리며 2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승자 추첨 이벤트를 통해 PS VR을 받을 기회도 있다고 한다.

▲ 포 아너 친선전 결승 오우어우와우 창민 vs 코든



■포 아너 아마추어 리그 2주차 일정

B조 1경기 오우어우와우 vs 참가에의의를
B조 2경기 오우어우와우 vs BCNW

-경기 방식-
1세트 : 1vs1 결투 (무작위 맵)
2세트 : 1vs1 결투 (무작위 맵)
3세트 : 4vs4 결투 (강변요새)
4세트 : 1vs1 결투 (무작위 맵)
5세트 : 4vs4 결투 (성채성문)
6세트 : 1vs1 결투 (무작위 맵)
7세트 : 1vs1 결투 (무작위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