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운, 정성민, 이호가 2017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으로 진출했다.

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승강전 D조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승강전은 7인 1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1경기가 펼쳐졌고, 라운드마다 3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1위 전경운, 2위 정성민, 3위 이호가 챔피언십으로 향했다. 3위에 들지 못한 박준한, 김관형, 김동현, 조준혁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 마이너로 향하게 됐다.


1라운드, 베테랑 전경운이 첫 경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관형을 만나 이른 시간에 선취점을 뽑아낸 전경운이 2:1로 승리했다. 다크호스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라운드 박준한과 조준혁의 대결은 박준한이 날카롭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3라운드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경운이 이호를 꺾고 다시 승점 3점을 챙겼다.


4라운드, 정성민과 김관형의 대결은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정성민이 이과인으로 극적인 결승 골을 만들며 3승을 기록했다. D조 중간 집계 결과, 정성민이 1위, 박준한이 2위, 전경운이 3위를 기록했다. 5라운드, 이호와 김동현의 대결에서 이호가 즐라탄으로 그림 같은 골을 만들며 선취점을 챙겼다. 그러나 김동현이 후반전에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김동현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6라운드에서 전경운과 김동현이 만났다. 전경운이 노련한 플레이로 신예의 패기를 보여준 김동현을 3:1로 꺾었다. 마지막 7라운드에서 탈락이 확정된 조준혁이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전경운을
승부차기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경운이 4승 1패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정성민과 이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승강전 D조
챔피언십 진출자 : 1위 전경운, 2위 정성민, 3위 이호

▲ 승강전 D조 1위, 전경운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