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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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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죽으면 장비 100% 파괴?! R2 신규 특화서버, '로키'를 말하다

김규만(Frann@inven.co.kr)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웹젠의 MMORPG 'R2'가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R2WARD(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진행한 'R2SPECT'(리스펙트)에 이어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글자 그대로 '보상'. 지금까지 R2를 즐겨온 유저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R2는 올해 상,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사이에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각종 피드백을 수렴한 업데이트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4월 20일 진행되는 Twilight 업데이트 또한 그 일환 중 하나입니다.

이번 Twilight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클래스 별 신규 스킬 추가와 강화가 가능한 악세서리 추가, 모임 시스템 및 몬스터 경주 콘텐츠의 리뉴얼 등입니다. 특히, 리뉴얼 된 몬스터 경주 콘텐츠의 경우 현재 스피드 서버에 적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밖에 이번 R2의 업데이트에 대해 웹젠의 김유미 운영팀장, 허정휘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왼쪽부터 허정휘 PM, 김유미 운영팀장




Q.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 'R2WARD FESTIVAL'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허정휘 PM: 지난해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R2SPECT(리스펙트)' 페스티벌에 이어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이름 그대로 유저분들에게 크든 작든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요. 내용은 크게 신규 특화 서버인 '로키' 오픈과 '트와일라잇' 업데이트, 그리고 기존 특화서버들에 대한 최고 레벨 상향 등의 업데이트를 들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일정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미리보기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 신규 서버에 대한 캐릭터 명 선점 신청이 진행됩니다. 캐릭터명 선점 신청은 17일 00시까지 진행되고, 이후 4월 20일에 본격적으로 로키 서버 오픈과 '트와일라잇' 업데이트가 본 서버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Q. 새롭게 추가되는 특화 서버 '로키'는 기존 특화 서버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허정휘 PM: '로키' 서버는 기존 특화 서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ARS 인증을 이용한 계정 접속, 그리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레벨 격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제한된 최고 레벨 등을 유지하면서, R2의 매력인 경쟁 요소가 심화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고자 했습니다.

우선, 특화 서버에서 기본적으로 지급해드리던 세트 아이템들은 캐릭터의 성장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지급될 예정입니다. 원래 기존 특화 서버에서 지급하는 장비들은 귀속이 되어 있어서 캐릭터가 사망해도 파괴되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로키 서버'에서는 사망할 경우 보급된 장비 중 한 가지가 100%로 파괴됩니다. 이를 통해 경쟁에 특화된 R2의 본연의 재미를 더욱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또, 최초에는 나이트와 엘프, 레인저 세 가지 클래스만 생성할 수 있지만 이 중 한 클래스로 70레벨을 달성한 뒤에 나머지 두 클래스를 플레이하게 되는 것도 '로키' 서버의 특징입니다. 이 부분은 유저분들이 초창기 'R2'에서 느꼈던 재미를 드리도록 하기 위해 기존 특화서버와 다르게 구성해봤습니다.

'로키'서버가 특화서버 중에서는 세 번째로 추가되는 서버인데, 기존 특화서버 오픈할 당시 유저들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새로 추가된 것이 인챈트 같은 요소입니다. 기존 특화서버에서는 한 번 지급받으면 계속 사용해야만 했던 장비지만, '로키'서버에서는 레벨업과 장비 성장이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이 포인트죠.


Q. 사망 시 지급받은 장비 중 하나가 100%로 파괴된다면, 기존 아이템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김유미 운영팀장: 아무래도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이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시는 유저들이 많으셨어요. 이 기회에 확실하게 설명해드리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정휘 PM: 사망 시 100%로 파괴될 수 있는 장비는 처음 지급된 귀속 장비에 한한 특징입니다. 지급된 귀속 장비 외에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아이템들은 기존 R2의 규칙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다른 아이템들도 자신의 카오 수치에 맞게 드랍 될 확률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4월 20일 적용될 예정인 'Twilight' 업데이트에 예정된 콘텐츠를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허정휘 PM: 20일 적용되는 콘텐츠들은 현재 스피드서버에는 적용되어 있는데, 클래스 별로 신규 스킬이 추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50레벨까지 클래스 별 스킬이 존재했는데, 신규 스킬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이 10주년 행사에서도 많이 나와서 이번에 반영하고자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클래스 별 스킬로는 50레벨 이후 처음에 들어가는 스킬이라고 볼 수 있고, 성능 같은 부분들은 현재 스피드서버에서 업데이트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고 생각해요.

강화 가능한 악세서리도 3종이 추가됩니다. 기존 악세서리가 강화가 안되었던 반면 새롭게 추가되는 악세서리는 13강까지 강화가 가능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적용됩니다.

또, 현재 스피드 서버 유저분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몬스터 경주' 리뉴얼 또한 진행됩니다. 기존 몬스터 경주가 티켓을 사서 시간마다 구경하던 단순한 미니게임이었다면, 리뉴얼 이후에는 각각 몬스터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고, 기후 변화 시스템도 생겨서 순위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또, 중간중간 몬스터들이 랜덤하게 넘어질 확률도 생기고요. 리뉴얼 이전에는 밋밋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스피드서버 유저분들을 보니 필드 사냥보다 '몬스터 경주'에 더 몰입하는 양상을 보여주기도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모임 시스템'이 리뉴얼됩니다. 앞으로는 모임을 통해 사냥을 하면 일정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거나, '모임 퀘스트'를 통해 하드코어 퀘스트를 함께 진행하며 퀘스트 아이템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그밖에 소소하게는 유저 피드백과 건의 사항들이 수정된 것도 Twilight 업데이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새로운 장비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허정휘 PM: '몬스터 경주 리뉴얼'과 함께 또 변경되는 점이 있어요. 기존에는 우승한 몬스터를 고른 유저에게만 보상을 지급했다면, 앞으로는 경주에서 이기지 못한 몬스터를 선택한 유저들도 일정 확률로 보상 상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 경우 다양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되는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로키의 행운의 장비' 시리즈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로키의 행운의 장비'는 기존 장비들보다 룬을 장착했을 때 해당 룬이 발동되는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장비의 모습은 13일 이벤트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지난 2월에 러시아와 친선전이 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 현지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유미 운영팀장: 현지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어요. 실제로 관람하시는 분이 약 100여 명 정도 있었고, 한국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을 지원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토너먼트 대회 외에도, 코스프레 대회가 열린다든지 R2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한국 유저분들이 승부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러시아 뿐 아니라 (경기가)세계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도 다른 나라와 PVP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유미 운영팀장: 지난 한-러 친선전을 하기 전에도, 국내에서 대표 선발전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어요. 그것이 결실을 맺어서 러시아와 친선전을 진행하게 됐는데, 앞으로의 계획도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경기를 진행해본 뒤 R2를 서비스하고 있는 다른 여러 나라와 함께 대회를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허정휘 PM: 지난 10주년 행사에서 'e스포츠 선언'이라고 거창하게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한팀장이 간다'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김유미 운영팀장: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 '한팀장이 간다'는 시즌2를 준비하고 있고, 4월 13일에 관련 페이지가 오픈되면 약 2주간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기존 '한팀장이 간다'에서는 유저들의 질문을 사전에 받지 않고 즉흥적으로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질문을 받아서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유저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들에 답변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정은 완전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찾아뵙고, 가능하다면 두 달에 한 번씩은 진행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R2ward festival을 앞둔 각오, 혹은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허정휘 PM: 항상 유저분들이 원하시는 만큼 만족을 드릴 수는 없었지만, 사업과 운영, 그리고 개발 모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감 없는 피드백을 많이 주시면 다음 업데이트에도 최대한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R2가 11년 차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많은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게임 내 콘텐츠로 찾아뵈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벤트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호응 많이 해주시면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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