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서버 통합을 실시한다.

반지의 제왕은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두차례에 걸친 서버 이전 신청을 받은 뒤, 10월 9일과 10월 16일 각각 이전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7개의 서버중 5개의 서버가 이전 신청 대상이며, 2차례에 걸친 서버 이전 작업 이후 5개의 서버는 서비스가 중지되며 에도라스와 아로그나스의 2개 서버만 남게된다. 즉, 7개의 서버가 2개로 줄어드는 서버 통합 작업이 실시되는 셈.

지난 7월 31일 상용화를 실시한 반지의 제왕은, 상용화 이후 유저수가 급감하면서 동시접속자가 수천명대로 하락함에 따라, 한두개의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서버에서는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어려워지면서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서버 통합을 요구해 왔다.

반지의 제왕은 원작의 명성에 더해 애쉬론즈콜2와 던전앤드래곤의 서비스 중지로 한국 상륙에 연달아 실패했던 터바인의 3번째 시도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상용화 이후 유저수 감소와 함께 서버를 2개로 줄이는 통합 작업을 실시하면서, 터바인의 3번째 한국 상륙 시도는 더욱 전망이 어두워진 셈이다.

한편, 반지의 제왕은 신규직업 와든과 룬키퍼등이 포함된 확장팩 모리아의 광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 반지의 제왕 서버 이전 서비스 신청 안내 공지 내용


[ 모리아 광산과 함께 등장할 신규 직업 워든(좌), 룬키퍼(우)]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