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라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는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3주년을 기념하는 '더 서머너즈 파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컴투스에서 직접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저들 중 200여 명을 초청하였으며, 진행은 방송인 허준 MC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3주년을 기념한 영상과 함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추가로 월드 아레나 이벤트 대전 및 유저 퀴즈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컴투스의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

먼저 컴투스의 이주환 게임제작본부장은 직접 단상에 올라 이번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추가하려고 하는 콘텐츠를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 개선은 '월드 아레나'. 세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이루며 서비스 중인 '월드 아레나'는 현재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고 서버 통합 대전이 진행된다.

이런 월드 아레나에 관전 기능이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호응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e스포츠화를 지원할 수 있는 '친선 대회' 기능 등 편의적인 부분과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길드의 개선이다. 현재는 커뮤니티보다는 '길드전'에 포커스 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성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길드 업데이트의 목표다. 굳이 길드전이 아니더라도 길드원들끼리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늘리고, 길드전을 하드하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세 길드가 동시에 공격과 방어를 지원하는 '길드 공성전'이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전투 콘텐츠에서 활용하고 있는 호물쿨루스는 올여름, '지원형' 호문쿨루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원형 호문쿨루스는 빛과 어둠의 두 속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추가로 빛 속성의 5성 신규 조합 몬스터도 등장할 예정. 또, 이와 함께 이계 던전의 플레이 완성도를 높여 많은 유저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부분은 차원 홀. 신규 콘텐츠로 계획된 '차원 홀'은 다양한 공략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PvE 콘텐츠다. 이주환 본부장은 "아직 컨셉 단계인 부분이지만, 현재 애매한 포지션이 된 몬스터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로 계획하고 있고, 올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유저 QnA에서 이 본부장은 현재 게임에서 유행 중인 공속 메타와 더불어 룬 창고, 초월 패키지 관련 유저 질문에 간단히 답변했다.

※ 빛 이프리트는 아니라고 한다.



■ 현장 풍경

입구부터 큰 포스터가 있어 눈에 확 띕니다.


진행은 방송인 허준 MC가 맡았습니다.


직접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주환 본부장




QnA를 마치고 이벤트 대전이 시작됩니다. 로컬룰도 있어서 흥미진진하네요.


이벤트 매치에 참여한 빚대(좌)님, 스웩서(우)님.


로컬룰이 정해지고....


밴픽도 끝났습니다. 엥? 물 헬하운드...?


승자 예측 이벤트! 맞춘 분께는 멋진 선물인...


이 피규어와 상품권이 증정됩니다.


유저분들도 서로를 알기 쉽게 닉네임을 세워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