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사주셨던 "블럭 장난감"를 접한 이후 기자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주어진 도면에 맞춰 조립하거나 마음 가는대로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는 이 매력적인 장난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었다.

최근에는 성인들이 어린이 장난감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 이 때문에 키덜트(아이와 성인의 합성어)라는 신조어도 생기게 되었다.

키덜트는 어른이 되었어도 어린 시절의 취미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회귀하는 것을 뜻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피규어를 수집하거나 블럭 장난감을 조립하는 등의 사람들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기자 역시 어릴 적부터 즐겁게 만지며 놀던 블럭 장난감을 아직도 좋아하며 가끔 한가할 때 조립하며 휴일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전에는 블럭 장난감의 종류가 구조물을 만들거나 성, 배를 만드는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값도 비싼 것들이 주를 이뤘지만, 어느 순간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동물 등을 주제로 잡은 일반적인 블럭 장난감보다 작은 크기의 미니 블럭 장난감이 출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인물이나 동물도 블럭 장난감로 구성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회사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널리 알릴 목적으로 브랜드 캐릭터를 블럭 장난감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오늘 보여드릴 것은 IT 브랜드 중 귀여운 마스코트를 가지고 있는 MSI의 용용이를 주제로 탄생한 한정판! "950피스 블럭 용용이"다.

어릴 적부터 블럭 장난감을 만져본 경험이 풍부하고 미니 블럭 장난감도 몇 번 만들어본 전적이 있었기에 손쉽게 만들고 퇴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950피스를 만만하게 본 죄는 컸다. 작다고 무시하면 피보는 블럭 용용이 조립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블럭 용용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며, MSI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블럭 장난감을 만질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 ...어라?

▲ 만만하게 봤던 나 자신에게 후회하며 미소를 거둔다

▲ 팔다리 머리 따로 만드는게 아니라 밑에서부터 차차 쌓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 아직까진 이게 용용이인지 배인지 헷깔리는 수준

▲ ...헬리콥터인가? 만드는 사람도 헷깔리네

▲ 슬슬 하체 구성이 완료되면서 MSI마크 장착!

▲ 작업 중에는 몰랐지만 저 부분은 몸통이 아니라 팔이었다!

▲ 안에가 텅텅 비어서 조금만 손보면 저금통으로 쓸 수 있을지도?

▲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여기까지 3시간 걸렸다

▲ 만드는 사람은 허리랑 목 아파 죽겠는데

▲ 용용이는 기분 좋다고 손가락을... 이놈이?!

▲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손가락 아니라 따봉입니다

▲ 작업한지 4시간만에 머리부분에 진입했습니다. 박수!

▲ 야무지게 이빨도 심어주고~

▲ 슬슬 형태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 용용이 대머리설.... 원래부터 대머리인가?

▲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주니 용물이 살아나네요

▲ 세심한 꼬리 디테일까지 살아있습니다

▲ 마지막 챠밍 포인트로 날개도 장착!

▲ 950피스, 15cm! 블럭 용용이 완성했습니다!

▲ 직접 만들어보니 박스 이미지보다 훨씬 귀엽고 멋있습니다.

▲ 귀엽고 깜찍한 블럭 용용이였습니다~



▲ MSI 블럭 용용이 이벤트!

MSI 950피스 블럭 용용이 기사를 보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1분을 추첨하여 MSI에서 기사에 나온 950피스 블럭 용용이를 보내드립니다! MSI 혹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상품: MSI 한정판 블럭 용용이 - 1명
- 이벤트 기간: 4월 27일 ~ 5월 4일(목)
- 당첨자 발표: 5월 8일(월) 이후 본문 댓글로 발표
- 상품 배송: 택배 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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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쉬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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