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승강전 승자전,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의 3세트 대결에서 콩두가 승리했다. '로치' 김강희의 제이스가 케넨과의 맞대결에서 이긴 것이 경기 승리의 핵심이었다.


첫 교전은 봇에서 열렸다. 먼저 킬을 가져간 쪽은 진에어였지만, 콩두도 받아치며 동수 교환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미드 챔피언을 서로 잡아내며 다시 이득을 교환했다. 계속해서 킬을 주고받았다. 타워까지도 한 개씩. 15분 때까지 양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천 미만이었다.

후반에서야 주요 싸움이 일어났다. 첫 사고는 미드에서 발생했다. 진에어가 점멸 없는 신드라를 잡아낸 것. 이를 통해, 진에어는 봇 1차 타워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곧이어 '로치' 김강희의 제이스가 케넨과의 일기토에서 승리하며 만회했다.

제이스가 케넨을 잡아낸 스노우 볼이 굴러갔다. 제이스가 먼저 라인을 밀어 미드에 합류에 타워를 밀어냈기 때문이다. 콩두는 상대를 밀어내고 바론까지 먹었다. 순식간에 콩두가 경기를 잡아가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바론 버프를 얻은 콩두는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쉽게 쉽게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 차이를 만 가까이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콩두의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