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를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가 TSM으로 복귀했다.

TSM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블리프트'의 팀 복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휴식기를 가졌던 '더블리프트'는 지난 3월 8일 당시 NA LCS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 리퀴드의 구원 투수가 되어 팀을 NA LCS에 잔류시키는 데 공헌했다.

TSM은 '더블리프트'가 빠진 동안 빈자리를 '와일드터틀'로 대체했고,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2017 NA LCS 스프링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며 2017 MSI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다만,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한 '더블리프트'는 이번 MSI에는 출전하지 않고, 2017 섬머 시즌부터 '와일드터틀'과 함께 6인 체재로 팀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리프트'는 "TSM에 복귀해 굉장히 기쁘다. 그리고 TSM에서 뛰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며, 나는 아직 배고프기 때문에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원들과 팬, 세계에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