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 1(이하 챔피언십 마이너)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십 마이너에서는 EACC에서 맹활약한 강성호를 비롯, 박준효, 임진홍, 최성은, 서준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마이너 리그라고 믿기 힘든 명승부와 멋진 대결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개막전에는 챌린져스 정규 시즌1 우승에 빛나는 서준열과 공식 대회에 첫 출전인 임태산과 박신용, 그리고 2016 챔피언십 시즌2 본선에 올랐던 임진홍이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서준열과 임진홍이다. 챔피언십 본선 무대만 지켜본 팬들에게 서준열은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챌린져스 정규 시즌1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다. 또한, 임진홍은 2016 시즌2 본선에 올라 8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고, 올해 초에는 피파 온라인3 '3vs3 롤플레이 최강전'에서 성남FC의 김정민, 그리고 정경운과 한 팀이 되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폼이 올라 있어 이 두 선수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예상되지만, 신예의 반란은 언제든 큰 변수로 작용하며 임태산과 박신용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챔피언십이라는 꿈의 무대를 가기 위해 챔피언십 마이너에 도전하는 선수들. 과연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경험이 있고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진출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챔피언십 마이너는 16명의 선수들이 총 상금 2,800만 원, 우승 상금 700만 원을 놓고 격돌하며, 1위와 2위에게 차기 시즌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3위부터 8위에게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권을 각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