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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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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순신장군 봉인해제! 아빠, 이것 좀 보세요!" 역사탐험대AR

허재민(Litte@inven.co.kr)

착한 게임, 교육적인 게임은 무조건 재미가 없는걸까? 5월 중순 출시 예정인 한빛소프트 신작 AR게임, '역사탐험대AR'의 첫인상은 '좋은 취지인것 같은데, 재미있을까?' 였다. 심지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출제 문제까지 중간중간 퀴즈로 등장한다니, 이거 게임의 탈을 쓴 교육 앱일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AR 게임은 유명한 사례가 있다. '포켓몬GO'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망나뇽을 잡기위해 곳곳을 돌아다녔고 어디서 무슨 포켓몬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뜨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역사탐험대AR'은 '포켓몬GO'를 통해 물론 AR게임 자체의 가능성도 보았지만 그보다도 가족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아빠, 이 몬스터는 CP가 이렇게나 높아요! 보세요!" 아이가 몬스터를 잡고 부모에게 설명해주는 모습을. 부모가 아이에게 권하는 게임,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그리고 가족이 대화하도록 하는 게임을 '역사탐험대AR'은 지향하고 있다.

5월 28일과 7월, 10월에 열리는 울산광역시의 지역문화행사에 IT 테마게임으로 선정되어 선보일 예정인 '역사탐험대AR'. 과연 재미와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착한 게임이 될 수 있을까? '역사탐험대AR'의 박대성 기획총괄을 만나 게임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 박대성 '역사탐험대AR' 기획총괄

안녕하세요, '역사탐험대AR'의 기획총괄을 맡고있는 박대성입니다. 먼저 게임 소개를 해드려야겠네요. '역사탐험대AR'은 5월 말 출시예정인 한국형 AR 게임입니다. 오는 5월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3계절 IT 테마 게임 대회 및 문화공연' 기간에 맞춰 출시할 예정입니다.


'역사탐험대AR'은 '포켓몬GO'와 같이 수집형 AR 게임에 RPG 적 요소를 강조한 게임입니다. 기존 AR 게임보다 발전된 형태로 AR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좀 더 위치 기반 시스템을 이용하는 RPG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GO'와 비교하면 난이도는 좀 있는 편이에요.

돌아다니면서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임이 되기보다는 전국의 유명 관광지나 명소, 박물관 위주로 가족들이 게임을 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가볼 만한 장소 100여 곳과 주변의 유명한 장소, 그리고 역사적 영웅들과 관련이 있는 지역들을 추가해 총 200여 곳을 추려냈습니다.


영웅들의 경우 전 세계 영웅들이 등장하는데 전 세계를 14개 지역으로 나누고 180명 정도의 영웅들을 선정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영웅들이 월등히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 중국, 그리스, 이탈리아, 북미, 중남미, 몽골 등등 다양한 지역의 역사적 영웅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스포츠 경기에서 시드 배치하듯이 선정해 출시 버전부터 많은 영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고려했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 175개 정도의 축제가 있는데 점차 이런 지자체들과 협력을 통해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저상대로 이익을 얻는 게임이라기보다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에요.

그럼 게임 방식을 설명해 드릴게요. 간단하게 봉인된 역사적 영웅들을 구하는 게임이에요. 주변에 등장하는 봉인된 역사적 영웅 영혼들을 AR 게임을 통해 봉인을 풀어야 합니다. 리듬게임을 위한 발판을 보시면 '오디션' 생각이 나지요(웃음)? 리듬게임에 성공하면 봉인을 해제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잡는 과정 자체에도 재미있도록 고려했어요.

▲ 미니게임을 통해 봉인을 해제한다

영웅은 영웅소환진을 펼치면 나타나 줍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디에서든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꼭 특정지역으로 가서 수집해야 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캐릭터를 진화시키거나 레벨업을 시키기 위해서는 돌아다녀야 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정적인 플레이와 동적인 플레이를 구분해놨어요. 어디 돌아다닐 수 없을 때에는 캐릭터 수집을, 돌아다닐 수 있을 때엔 캐릭터 레벨업과 전투 등의 RPG 플레이를 하도록 말이지요.

▲ 특정 장소에서만 소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 특정 장소에만 가야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가. 그건 아닙니다. 캐릭터 자체는 어디서든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는 진화를 통해 외형이 바뀌고 업그레이드되는데 명소에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는 이미 최종진화가 완료된 캐릭터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성장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지요. 물론 마구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포켓몬GO'를 많이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이 전투 콘텐츠였는데요, 따라서 '역사탐험대AR'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를 포함하고자 하였습니다. 전투에는 대규모 전투가 있고 지역점령전, 랭킹전, 그리고 친선대전 등이 있어요. 캐릭터 속성에 맞춰서 공격하면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고 약점 포인트를 조준해서 공격할 수 있지요.

▲ 전투 방식

▲ 랭킹전 외에도 스팟점령전, 지역점령전, 친선전 등이 있다

지역점령전의 경우 특별시와 광역시를 먼저 기준으로, 지역별로 구성했습니다. 길드는 4방신을 기준으로 주작, 청룡, 백호, 현무 이렇게 4가지로 나뉘며, 매칭하고 싸움을 벌일 수 있어요. 지역을 점령하면 해당 길드에 유리한 버프와 보상이 주어집니다. 또한, 2킬로마다 스팟이 정해져 있어 스팟점령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켓몬GO'의 체육관 같은 개념인데 이 스팟을 점령하면 그 장소의 이름과 사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요. 만약 주변에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면 치킨집 이름이랑 사진으로 설정해서 홍보도 할 수 있겠네요(웃음).

▲ 사사로운 이익을 위한 마케팅, 환영합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랜덤한 상대와의 PVP전도 구상되어있지만, 아직 논의하고 있습니다. 구현이 안 된 것은 아닌데, 제3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추후에 허가를 받고 추가될 수 있습니다.

AR게임인 만큼 GPS기반 필드의 모습 또한 고려를 많이 했습니다. 필드 자체도 판타지게임의 느낌이 나도록 잔디밭과 자갈길, 나무 등을 배치했지요. 건물도 판타지 느낌이 나는 건물들로 표시하고요. 물론 표시된 길과 건물들은 전부 GPS로 통해 나타나는 진짜 길이에요. 필드를 많이 활용하는 게임이 되도록 디자인부터 변형을 시켰습니다.

필드에서는 던전과 명소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던전플레이를 통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유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요. 유물아이템은 실제 있는 문화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유물은 명소에서도 획득할 수 있는데 평소에 다른 장소에서도 유물을 얻을 수 있지만, 명소에서는 '진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부분이 다릅니다. 단순히 캐릭터 레벨업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물 아이템을 장착하는 RPG 적 요소가 특징입니다.



필드에는 광석이나 약초 등의 수집할 수 있는 자원들도 있습니다. '포켓몬GO'에서 포켓스탑에 들르듯이 필드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채집한 수집물로 장비를 제작할 수 있고 영웅에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 돌아다니면서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역사탐험대AR'은 착한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문화재와 역사를 배울 수 있지요. 실제 한국사능력시험 초급단계의 문제를 국사편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게임 내 퀴즈로 구현하고 있어요. 또한, 각 인물의 웹툰을 제작하여 한 캐릭터당 15컷 정도의 만화도 볼수 있지요. 다소 유명하지 않거나 잘 알 수 없는 외국 영웅들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실제로 게임을 통해 문제를 익히면 시험에 도움이 된다


Q & A


Q. AR 게임으로 구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 AR 게임의 가능성을 본 것은 나이언틱의 '인그레스'가 성공하는 것을 보고였습니다. 색다른 위치기반게임을 구상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포켓몬GO'의 흥행 이후로 AR게임이 몇 나오기는 했지만 다소 잘못된 접근법으로 다가가 성공한 케이스는 별로 없지요. '포켓몬GO'는 IP 자체가 유명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지만, 이후의 케이스에서 보면 IP 자체의 힘에 기대는 것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역사IP AR 게임이 된 이유는 먼저 한빛소프트 회장님 본인이 아이를 키우면서 착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많으셨기 때문이기도 해요. 교육적 목적으로 국사와 세계사를 배워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지요. 게임을 하면서 멋진 아빠, 엄마가 될 수 있어요. 전국 유명 관광지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가고, 세계 인물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게임이죠.


Q.착한 게임, 교육적 게임은 성공하기 힘들 텐데 목표는 어느 정도로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일단 목표를 수치나 금액으로 표현 드릴 수는 없지만, 그보다도 착한 게임들도 이슈가 되고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어요. 국사, 세계사를 소재로 한다고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으면 해요.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 '삼국전투기'처럼 딱딱하지 않고 보게 되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역사는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딱하게 느껴지는 거로 생각해요. 역사에 관한 관심이 대중화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자체로도 마약이니 중독이니 하는 나쁜 인식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권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부분에서 이름을 정할 때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소울캐쳐라는 이름으로 구성되었지만 다소 게임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역사탐험대AR'로 바뀌었지요. 물론 다소 교육 앱이 아닌가 하는 인식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정체성을 위해 바꾸게 되었습니다.


Q. 역사 IP를 다루면서 고민된 부분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 인물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나요?

= 누군가에게는 영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원수일 수도 있는 영웅들이 있었어요. 역사란 보는 관점에서 달라지니까요. 예로 '다테 마사무네'라는 인물이 있어요. 어떤 게임에서는 잘생긴 모습으로 나오는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못생겨서 어머니로부터도 미움을 받았던 인물인데요, 우리나라 진주성 전쟁 때 조선인들을 학살했던 사람이에요. 센다이 지역에서는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나쁜 놈이지요. 다만 우리가 이 인물을 추가한 이유는 해당 국가 기준으로 봤을 때 영웅이기 때문이에요. 인물이 속한 나라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면 추가하고자 했어요. 외국영웅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선정 기준은 최소 그 나라의 국부나 영웅으로 추앙받거나 수도에 동상이 세워졌거나 지폐에 등장하거나 하는 인물, 그리고 업적을 보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존경하는 인물이더라도 능력적으로 차이를 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게임 내에서 이순신은 S등급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문익점은 C등급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어떤 사람들이나 후손 입장에서 기분이 충분히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등급을 가시화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능력치를 보면 알 수는 있겠지만요.


Q. 역사는 어디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나요?

= 먼저 유명인 기준으로 생존해계시거나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된 분들은 제외했습니다. 게임 내 가장 요즘(?) 분들은 20세기 즈음 분들이에요. 막내급(?)에는 간디 등이 있습니다. 최고령에는 람세스 형님과 한니발 등이 속해있지요(웃음). 기원전 대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에서 신경 쓰고 있는 것이 연도기준으로 도감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Q.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소에는 어디 어디가 있나요?

= 먼저 캐릭터가 관련되어있는 장소에 먼저 배치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나라 영웅의 경우 생가나 무덤 등이 있는데, 다소 침울한 분위기라는 점이 문제였어요. 외국 영웅의 경우 기본적으로 해당 나라 대사관이 기준이었는데 그렇게 배치하고 보니 전부 이태원에 한정되는 문제가 있었지요. 따라서 지역 안배는 연관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사람들이 가봤으면 좋겠다 싶은 장소로 지정했습니다. 물론 관련 있는 지역도 등장하지만 없는 곳에서도 충분히 등장하도록 했습니다.

의외로 자기와 가까운 장소도 많아요. 내 주변에 어디가 있는지 표시도 되어있어 찾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걷는 거리에 따른 지도도 준비했어요. '포켓몬GO'의 알을 까는 개념이랑 비슷한데, 경부선 라인 지도를 중심으로 내가 걷는 거리가 적용되어 지도 게이지가 채워집니다. 영등포, 안양, 그리고 부산까지 중간 중간의 지역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후의 업데이트에서 일본이나 중국 버전의 지도도 추가해볼 생각이에요. 물론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Q. 앞으로의 업데이트에는 무엇이 예정되어있나요?

= 기존RPG게임보다는 업데이트가 수월한 편입니다. 업데이트 부분에서는 필드를 만드는 것이 제일 어려운데 필드는 이미 작업이 끝났기 때문이지요. 먼저 지속적인 영웅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아마 국내 역사적 인물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그리고 명소 위주의 업데이트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콘텐츠 부분에서는 전투 부분이 중요하게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센 캐릭터를 하나 얻어서 쉽게 이기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영웅들을 사용해야 하는 전투방식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흙길과 물가 등 예쁘게 구현된 필드를 기반으로 SNG 요소를 담아볼 계획이에요. 위치기반게임에 SNG 요소를 담아 집을 짓는 다는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Q. 페이크 GPS에 대한 대응책은 준비되어있나요?

= '포켓몬GO'의 문제점으로도 자주 언급되었던 것이 페이크 GPS를 통한 다른 유저들의 상대적 박탈감이었는데요. '역사탐험대AR'에서는 페이크 GPS에 대해 단호하게 배제할 예정입니다. "분명 우리나라에서는 마임맨이 안 나온다고 했는데 아빠 저 체육관에는 있잖아요!"라는 아이의 말에 할 말이 없으면 안 되잖아요? 발품을 파는 사람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제재에 대해서는 물론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웃음). 얼마나 썼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사실 페이크 GPS 유저를 잡아내기는 참 쉬워요. 근원적으로 가상 GPS를 켜면 아예 플레이할 수 없도록 하거나 급격하게 GPS가 옮겨지면 차단할 수도 있겠지요. 나이언틱측에서도 못해서 하지 않은 게 아니라 이미 유저들이 많이 생긴 상황에서 갑자기 제지하기가 힘들었을 거에요. 저희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확실한 분위기를 조성할 생각입니다.


Q. 울산 외에 협력이 예정된 다른 지자체가 있나요?

= 일단 아직 게임이 공개되지 않아 협력이 계획된 곳은 없습니다. 울산의 경우 먼저 게임을 찾아서 연락을 주신 사례에요. 저희는 사실 게임을 런칭한 후에 연락할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찾아서 연락을 주셔서 연결된 것이지요. 울산에서 행사가 성료되면 모델로 삼아서 접근할 생각입니다. 지자체와 우리의 게임이 서로 윈윈하는 방식으로요.


Q. '포켓몬GO'의 경우 특정장소에서 캐릭터를 포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디에서든 캐릭터를 잡을 수 있다면 다소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요?

= 앞서 설명했듯이 우리는 정적인 요소와 동적인 요소를 나누어 다루고자 했습니다. 캐릭터 포획의 경우 정적인 플레이요소지요. 움직이지 않고도 캐릭터는 모을 수 있어요. 그 장소에서 찾을 수 있는 캐릭터는 한정되어있지 않거든요. 24시간마다 그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캐릭터의 목록이 갱신됩니다. 하지만 S급의 캐릭터는 명소 아닌 곳에서 등장할 확률이 낮지요. 기본적으로 캐릭터 포획은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아, 여기서는 캐릭터 포획이 아니라 모시는 거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웃음).

그리고 동적인 요소로는 캐릭터를 키우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집에서도 물론 육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어렵지요. 장비를 구하고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 진화시키고, 점령전을 벌이고 하는 요소들을 움직이면서 하도록 분류했어요. '포켓몬GO'의 경우 몬스터 자체가 유명해서 잡는 것이 재밌게 작용했지만 '역사탐험대AR'의 경우 그런 것은 아니니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었죠.



Q. 지역점령전을 통한 버프와 보상에는 무엇이 준비되어있나요?

= 일단 버프와 보상에 대해서는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팟점령은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했고,
기껏 점령해서 이름을 정해주고 사진도 골라놨는데 누가 바로 뺏어가는 일이 없도록 10분의 텀을 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점령전은 버프를 주는 쪽인데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 명소나 관광지에서 가족들이 우리의 게임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가족단위로 '역사탐험대AR'을 플레이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위치기반 게임인 '역사탐험대AR'은 가족들이 함께 다닐 수 있고 대화를 유도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포켓몬GO'의 경우 아이가 아빠한테 몬스터에대해 설명해주잖아요? 우리는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잡은 인물에 관해서 이야기해주고 대화할 수 있었으면 해요. 또한, 게임을 하면서 전국을 여행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한국에서 만든 위치기반게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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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뉴스 | 허재민 (Litte@inven.co.kr) | 2017-04-28 18:03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게임개발사 ‘이기몹(IGGYMOB, 대표 서정희)’이 개발한 VR전용시네마틱 액션-슈팅게임 ‘건그레이브 VR’에 대해,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
[뉴스] 국내 최초 PS VR게임 '모탈블리츠' 26일 일본 발매
게임뉴스 | 허재민 (Litte@inven.co.kr) | 2017-04-28 16:37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자사가 개발한 ‘모탈블리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용 타이틀(이하 모탈블리츠 for PS VR)이 4월 26일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북미와 일본을.....
[뉴스] AR RPG '정글 파이터즈', 오프라인 게임 카드 동시 출시!
게임뉴스 | 허재민 (Litte@inven.co.kr) | 2017-04-28 15:32
AR(증강현실) 선도기업 엠코코아(mcocoa, 대표 김상덕)는 증강현실(AR) 위치기반(LBS) 역할수행(RPG) 게임 ‘정글 파이터즈’와 오프라인 AR 카드를 동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엠코코아는 자사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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