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없는 SKT의 3:0이었다

20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 1경기, SKT T1과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SKT가 3:0으로 승리했다.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필요없는 SKT의 전형적인 다전제 승리였다. SKT가 결승으로 향했다.

SKT는 봇 듀오의 활약을 바탕으로 1세트에 승리했다. '뱅-울프' 듀오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압살했다. 이후, '뱅' 배준식이 몇 차례 아쉽게 끊겼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유는 한타에 힘을 준 SKT의 조합 때문이었다. 결국, 비교적 무난하게 시간을 보낸 SKT의 조합이 27분경 힘을 발휘했다. 조합 시너지와 '뱅'의 완벽한 판단이 더해지며, SKT가 한타 대승을 거뒀고 이 스노우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SKT의 압승이었다. 라인전 단계에서 게임이 부서졌다.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르블랑을 완벽히 카운터쳤다. '메이플'은 선픽으로 르블랑을 뽑은 대가를 치렀다. 미드의 균형만 무너진 것도 아니었다. 탑에서도 '후니' 허승훈이 대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장악했다. 시종일관 SKT의 강세가 이어지며 2세트도 끝이 났다.

SKT가 3세트도 승리해 이날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3세트 초반부터 '뱅-울프' 듀오의 슈퍼 플레이가 연이어 터졌다. 그 결과, '뱅'의 트위치가 일찍부터 2킬을 획득했다. 주도권을 잡은 SKT는 거세게 스노우 볼을 굴렸다. 이곳저곳에서 SKT의 승전보가 끊이지 않으며 3세트가 끝이 났다.


2017 MSI 4강 1경기 결과

SKT T1 vs 플래시 울브즈 - SKT T1 3:0 승리

1세트 SKT T1 승 vs 패 플래시 울브즈
2세트 SKT T1 승 vs 패 플래시 울브즈
3세트 SKT T1 승 vs 패 플래시 울브즈


※ 선수에 대한 비방 및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