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들의 아버지, 디그니타스의 코치로 복귀!

북미 유명 e스포츠팀 디그니타스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세대 LoL 프로게이머이자 코치로 활동한 '세인트비셔스' 브랜든 디마르코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고 알렸다.

2014년부터 LCS 팀에서 선수 겸 코치를 시작한 세인트비셔스는 선수 은퇴 후 팀 코스트, APEX 게이밍 등의 코치를 맡았으며, 2017 서머 시즌부터는 'Cop' 데이비드 로버슨 감독과 함께 디그니타스를 이끌게 되었다.

세인트비셔스는 해당 포스트에서 "예전에 함께한 선수들과 디그니타스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는 합류 소감과 함께, 선수들이 최상위권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주요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디그니타스 지난 LCS NA 스프링에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후반에 뒷심을 발휘해 포스트 시즌 진출은 했지만,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둔 Phoenix1을 만나 6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나아지고 있기에 이번 코치진 보강을 통해 서머 시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 향상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