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스 오브 러브 소속 당시 '무브' 강민수

페네르바체의 새로운 정글러로 '무브' 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터키의 페네르바체 LoL 게임단은 공식 SNS를 통해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를 공개했다. 팀의 미드 라이너인 '프로즌' 김태일과 함께 영상에 등장한 선수는 '무브' 강민수였다. '무브'는 영상에서 터키어를 구사했다. 또한, '프로즌'은 자신의 SNS 계정으로도 '무브'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무브'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은 NA LCS의 그라비티 소속으로 활동할 때부터였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무브'는 이후 EU LCS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IEM 오클랜드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한편, 페네르바체 LoL 게임단에서 정글러로 활동했던 '리치' 이주원은 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프로즌'은 터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치'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팀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등 '리치'를 끝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