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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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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Bismarck를 진수했다면 주목! 월드 오브 워쉽의 부함포 세팅법

유준수(Hako@inven.co.kr)
월드 오브 워쉽에서 부함포는 일반적으로 무시당하기 일쑤다. 주함포나 어뢰에 비해 공격력이 매우 낮고 사거리도 일반적인 교전 거리에 비해 상당히 짧기 때문이다. 군함의 성능을 볼 때 아예 고려되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처럼 존재감이 없다시피 한 부함포지만, 독일 전함에만큼은 주요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인식된다. 타국의 부함포에 비해 화력이 높은 편인 데다가 사거리도 상당히 길어 활약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이 잘 관통되지 않는 장갑 구조와 민첩한 기동성 덕분에 타 전함보다 안정적으로 근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능으로 취급받는 '부함포 세팅'이 독일 전함에게는 주력 전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부함포 세팅은 강화 장치와 신호기, 함장 기술을 통해 부함포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게 된다. 특히 0.6.5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는 'Bismarck 추격전' 캠페인의 최종 보상인 Bismarck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세팅법이다.

▲ Bismarck 추격전의 최종 보상인 Bismarck는 부함포 세팅에 최적화된 군함이다


▣ 14계급 함장을 준비하라! 기본적인 부함포 세팅법

◆ 한눈에 보는 부함포 세팅

추천 군함 - Bismarck, Tirpitz 등의 독일 전함

필수 강화 장치 - 부함포 강화 장치 2
ㄴ선택 강화 장치 - 부무장 강화 장치 1, 부함포 강화 장치 3

필수 함장 기술 - 부포 통제, 탄정 확장
ㄴ선택 함장 기술 - 화력 증강, 최후 저항

필수 신호기 - Mike Yankee Soxisix

부함포 세팅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부함포 세팅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군함이다. 기본적으로는 보조에 불과한 부함포의 특성상 대부분의 군함에서 장식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보인다. 설령 부함포 세팅을 하더라도 효과가 미비할 수밖에 없다.

군함을 고르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함포의 사거리다. 재장전 시간이나 공격력, 화재 발생률 등의 능력치가 우수하다고 해도 사거리가 짧으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근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방호력이나 근접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동력을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이런 조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군함은 독일의 전함 트리다. 특히 8티어 이상의 Bismarck와 Tirpitz, Friedrich der Große, Großer Kurfürst는 7km에 달하는 긴 부함포 사거리와 집중 방호 구역을 보호하는 터틀백 장갑 구조, 30노트 내외의 나쁘지 않은 기동성이 만나 부함포 세팅에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

▲ Tirpitz의 경우 부함포 사거리가 4.5km에서 7km로 상승하면서 효율이 좋아졌다


군함의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강화 장치와 함장 기술, 신호기를 통해 부함포의 성능을 강화해야 한다. 강화 장치의 경우 1번 슬롯의 '부무장 강화 장치 1'과 2번 슬롯의 '부함포 강화 장치 2', 3번 슬롯의 '부함포 강화 장치 3'가 부함포 관련 성능을 가장 많이 올려준다. 물론 군함의 티어에 따라 사용하지 못하는 강화 장치가 있을 수 있다.

이중 부함포 강화 장치 2는 부함포의 사거리와 집탄률을 동시에 증가시켜주는 장비다. 자체적인 성능도 우월하며 같은 슬롯에 장착하는 타 강화 장치의 성능이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장착해주는 것이 좋다.

부무장 강화 장치 1과 부함포 강화 장치 3은 내구력을 증가시켜주고 장전 시간을 줄여주는 장비다.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무장 강화 장치 1 등 대체하기 어려운 주요한 강화 장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함포에만 올인할 것이 아니라면 장착을 재고해보는 것이 좋다.

▲ 부함포 강화 장치 2는 부함포 세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강화 장치다


함장 기술 역시 강화 장치 못지않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다만 크레딧만 있으면 바로 장착이 가능했던 강화 장치에 비해 미리 키워둔 독일 함장이 없다면 부함포 세팅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특히 4단계에 부함포 관련 기술이 2개나 있기 때문에 부함포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함장 계급을 최소한 14까지는 만들어놔야 한다.

1단계 기술은 부함포와 관련된 것이 없기 때문에 표적 경보나 예방 정비, 사출 통제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단계 역시 함포 조준을 주로 선택하게 되며 이후 함장 계급이 16 이상이 되면 최후 저항을 추가로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3단계 중에서는 화력 증강이 부함포의 재장전 시간을 감소시켜주지만 필수 기술은 아니다. 부함포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이 아니라면 신속 대응이나 추가 적재를 습득해 생존성을 올리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4단계에는 필수 기술이 2가지나 존재한다. 부함포의 집탄률을 크게 상승시켜주는 부포 통제와 사거리를 늘려주는 탄정 확장이다. 둘 중 하나만 습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화력 향상이 크게 체감되는 부포 통제를 먼저 찍는 것이 좋다. 부포 통제를 습득한 이후에는 표적을 설정해줘야만 부포 사격이 가해지게 되므로 항상 표적 설정을 신경 써줘야 한다.

▲ 부포 통제 기술 습득 이후에는 표적 설정을 해야만 부함포가 작동한다


신호기는 부함포 사거리와 집탄률, 연사 속도를 모두 상승시켜주는 'Mike Yankee Soxisix'를 가급적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 신호기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부함포 사격으로 적을 격침시켰을 시 얻는 '근접전 전문가' 업적을 달성해야 한다. 부함포 세팅을 완료했을 경우 업적 달성이 그리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하루에 너무 많은 전투를 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자급자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함포의 화재 유발 확률을 올려주는 'Victor Lima'나 'India X-Ray', 최고 속력을 상승시켜주는 'Sierra Mike' 등을 게양하면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다만 타 군함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신호기가 많이 남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군함에 양보하도록 하자.

이외에도 아직 함장의 계급이 14 미만이라면 함장 경험치 획득량을 증가시켜주는 'Zulu Hotel' 등의 신호기를 사용하여 최대한 빠르게 함장을 육성하는 것이 좋다.

▲ 강화 장치와 함장 기술, 신호기 세팅을 모두 완료하면 10.6km의 사거리를 지니게 된다


▣ 방어적인 운용으로 근접전을 유도하라! 부함포 세팅 군함 운용법

부함포 세팅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부함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근접전을 유도해야 한다. 근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주요 거점을 차지하고 적팀에서 다가오게끔 만드는 방어적인 운용을 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점령지의 경우 전장의 종류를 떠나 대표적인 주요 거점이 된다. 점령지에서 아군 구축함을 보조해주며 전투를 벌이는 것은 부함포 세팅을 완료한 군함의 전술 중 하나다. 사거리가 긴 다수의 부함포가 있기 때문에 적 구축함을 점령지 밖으로 몰아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격침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적절한 타이밍에 음파 탐지나 정찰기, 사출 전투기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모품을 사용하면 적 구축함 탐지가 매우 수월해지며 어뢰에 대한 대처도 유연해진다. 물론 어뢰를 보고 대처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 유지와 회피 기동은 필수다.

물론 아무리 내구도가 높은 전함이라도 점령지에서 홀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꾸준히 아군 혹은 적군의 연막을 사용하며 생존을 도모해야하며, 아군의 지원이 없다고 여겨질 경우 해당 점령지를 포기하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설령 아군의 지원이 있더라도 너무 개방적인 점령지거나 적의 수가 많은 경우라면 진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적 구축함을 점령지 밖으로 쫓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자


굳이 점령지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엄폐물이 있는 곳에서 아군의 저지선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모든 세팅을 완료한 상황이라면 부함포의 사거리가 10km가 넘기 때문에 적 군함 입장에서는 함부로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방법도 있다. 적이 함부로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이용해 과감하게 진격하면 아군에게 더 전장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유도해줄 수 있다. 물론 적의 위치 파악이 대부분 완료되어 안정적인 돌격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만 사용해야 하며, 개방된 지역이거나 적의 수가 많다면 매우 위험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만약 전함과 같이 기동성이 느린 군함이 부함포 사정권 내로 들어왔을 경우라면, 일부로 적과의 거리를 좁혀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방법도 있다.

▲ 부함포 세팅의 묘미는 많은 타격 횟수와 높은 화재율이다


이처럼 부함포 세팅은 근접전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운용 시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다.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적진을 향해 바로 돌격하는 것이다.

부함포를 최대한 강화시켰다고 해도 사거리는 고작 10.6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에게 피해를 받지 않고 해당 거리까지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상대로 추격을 해도 기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군함이 격침될 때까지 부함포 한 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부함포를 사용하기 위해서 측면을 대놓고 보여주는 것 역시 지양해야 한다. 어느 군함에게나 기본적인 것이긴 하지만, 부함포 세팅을 한 이후에는 효율을 높이려는 욕심 때문에 측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더 주의가 필요하다.

▲ 부함포 운용을 위해 무작정 적진으로 돌격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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