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7-06-04 22:48
댓글 :
7

[기자수첩] "VR의 또 다른 가능성을 알리다" - 부산 VR페스티벌 후기

양영석(Lavii@inven.co.kr)

올해 들어서 VR에 대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VR의 원년'이라는 말이다. 2016년까지는 준비기간이었고, 이제 VR이 보급되고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 예전에도 많이 들었다. 다름이 아니라 2016년이었다.

2015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리라 예측했던 VR은, 지금에 와선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치부해도 될 정도다. VR도 사실 다를 바 없다.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도 등장하고 있다. 다른 '붐'을 일으킨 최첨단 기기들의 보급 과정과 다를 바 없다. 컬러 TV가 그랬고, 개인용 컴퓨터(PC)와 VCR도 똑같은 전철을 밟았다.

이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은, '기폭제'가 있어야 폭발적인 보급이 가능했다. 컬러 TV와 VCR, PC 역시 마찬가지였고, VR도 예외는 아니다. VR에서 기폭제가 될 수 있을만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 VR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

VR의 성장이 예상보다 '폭발적'이는 않지만, 느린 건 아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가상현실'은 응용 분야가 많은 만큼 이것저것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산더미다. 정말 현실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가상세계를 볼 수 있게 만드는 렌더링과 프레임을 소화할 수 있는 PC는 보급량이 매우 낮다. 멀미 현상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잊을만하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골칫거리다. VR 기기 자체의 가격도 소비자가 선뜻 지갑을 열 수 없는 가격이다. 벗고 쓰는 과정은 귀찮은데 오래 쓰고 있으면 땀이 차서 15분 이상 플레이하기 어렵다. 하, 정말 진퇴양난이다.

일찍이 VR을 빠르게 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개선하려고 한 문제다. 당시에 제1순위 해결 과제들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프레임과 기기의 소형화(경량화), 멀미 현상이었다. 실제로 이 부분은 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어느 정도 해결도 됐다. 이제는 또 다른 부분을 함께 신경 써야 할 때다. 바로 킬러 콘텐츠, '소프트웨어'다. VR의 '기폭제'가 되어줄 콘텐츠는 소프트웨어밖에 없다.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른 편이니, 이제 확실히 남은 건 '소프트웨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번 '부산 VR페스티벌'에 참여했다. 1, 2일차는 평일이라서 관람객이 많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토요일은 앞선 두 날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아직도 VR은 '생소하고 신기한' 콘텐츠이며, 관심을 받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앞서 언급한 '알리는' 의미에서 '부산 VR페스티벌'은 충분한 역할을 수행했다. 더 많은 체험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전시하며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기능' 자체는 충실했다. VR 시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꼽히는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로서는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참여 업체들이 다양했던 점 역시 좋았다. 물론 VR에서 가장 강렬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건 게임과 어트랙션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하고 즐거운 인상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다. 그래서 대부분의 VR 행사들이 이를 위주로 부스를 꾸리는 편이었다.


'부산 VR페스티벌'은 게임 외에도 의료, 교육, 건축 등 여러 분야의 부스들이 참여했다. 음성인식이나 시뮬레이터 등의 분야도 있었다. 가장 인상적으로 본 것은 재활 치료용 VR과 치매예방용 VR, 그리고 지진 안전교육 VR이었다. 실제로 지진 안전교육 VR 부스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나 저연령층 유저들이 체험하는 모습을 자주 발견했다.

그렇다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를 소홀히 한 건 아니었다. 홍빈네트워크 특유의 돔 형 부스는 많은 관심을 끌었고 체험자들도 만족스럽게 '재미있는' VR을 즐겼다. 캠프VR이 선보인 서바이벌 형태의 VR은 이번 행사의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KOCCA의 지역 경제 활성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거제도'는 높은 퀄리티로 '체험할만한 가치'를 보여줬다.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부분에서는 좋은 행사였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철저하게 VR 시장과 VR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B2B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VR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동남권 중견기업'이 컨퍼런스 등에 대거 참여하여 VR 기업과 동남권 기점 산업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을 촉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던 것 같다.

실리콘밸리 가상현실 모임인 SVVR과의 협업과 한국 지사의 설립은 정말 좋았다. 해외 연사들을 초대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자는 취지 자체는 좋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국내 개발자들과 해외 개발자의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으니까. 그러나 행사의 '하이라이트'라던 전문 컨퍼런스는 쉬는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조차 없이 빽빽하게 시간표가 채워진 탓에 청중과 연사의 '교류'가 없었던 점이 아쉽다.

컨퍼런스는 정말 '진행'이 아쉬웠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이번 '부산 VR페스티벌'은 막 1회를 시작한 행사다. 취지는 좋았고, 실제로 VR에서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시선을 공유해야 할지 모색하는 '비전' 자체는 옳았다고 생각한다. 향후 VR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들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알릴 수 있었던 행사였다. 함께 마련된 컨퍼런스는 진행이 아쉽더라도 강연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분야로 마련한 점 자체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VR은 가능성이 정말 높은 분야다. 지금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발전을 주도하고 있을지 몰라도, '킬러 콘텐츠'라고 부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게임에서만 나오리란 법은 없다. 게임 외의 다른 분야에서 활용된 콘텐츠가 게임으로 접목될 수도 있다.

첫 번째 행사였던 만큼, 피드백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VR 관련 행사들은 더욱 많아지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부산 VR페스티벌'도 선두주자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다음 회차의 행사에서는 이번 행사의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서, 업계인과 관람객 모두 만족스러운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SNS 공유

코멘트

새로고침
새로고침

뉴스 290개 등록됨 (2017-08-21 ~ 2017-02-20)

[취재] 블리자드 디자인 매니저가 말하는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10가지 규칙' 인기기사 [3]
게임뉴스 | 김규만 (Frann@inven.co.kr) | 2017-08-21 09:59
현지시각 8월 20일(일),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진행중인 '데브컴(Devcom)'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크레이그 모리슨(Craig Morisson) 디자인 매니저가 강단에 서 창의적인 협업에 필요.....
[IGC2017] 친구들과 함께 강연을 듣고 싶다면? IGC 2017 단체 참가신청 모집 인기기사 [3]
게임뉴스 | 박광석 (Robiin@inven.co.kr) | 2017-08-18 18:00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3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이하 IGC 2017 in 성남)'의 단체참가신청 모집이 금일(18일)부터 시작됐다.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 게임 개...
[BIC 출품작 #9] VR에 맞게 싹! 바꾸고 돌아온 '로스트 케이브' 인기기사 [4]
동영상 | 이두현 (Biit@inven.co.kr) | 2017-08-18 11:05
1인 개발사 산배(대표 오범수)의 ‘로스트 케이브’가 올해 BIC에서 모습을 보인다. ‘로스트 케이브’는 점차 참가 경쟁률이 높아가는 BIC에 3년 연속 모습을 보이며 개선된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이.....
[IGC2017] 게임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IGC 2017 전체 강연 시간표 공개 [17]
게임뉴스 | 박태학 (Karp@inven.co.kr) | 2017-08-17 11:44
현시대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3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IGC 2017 Seongnam, 이하 IGC 2017 in 성남)가 3일간의 전체 강연 일정을 공개했다. 첫날에는 나이언틱에서 포켓몬GO를 제.....
[뉴스] SBS VR콘텐츠, 몬스터VR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다
게임뉴스 | 원동현 (wony@inven.co.kr) | 2017-08-16 11:28
최근 (주)GPM은 PC방 , 숙박시설 , 일반상가 , VR테마파크 등 VR콘텐츠가 서비스 될 수 있는 VR B2B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는 그동안 막강한 방송 프로그램 및 IP를 통해.....
[인터뷰] "개발자도 재밌어야 게임이죠", 킹스랜딩에서 온 안테PD 인터뷰 인기기사 [4]
인터뷰 | 허재민 (desk@inven.co.kr) | 2017-08-15 12:22
한국은 작은 나라다. 그만큼 게임 개발 환경, 시장도 작고 척박하다. 특히 VR 게임은 더욱 그렇다. 지난 10일 개최된 '성남 VR 커넥트 세미나'에서도 강연자들은 어려운 VR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크.....
[위클리 VR 뉴스] 애플이 만드는 AR 안경, 다시금 불어온 'AR'의 바람 [2]
기획기사 | 박광석 (Robiin@inven.co.kr) | 2017-08-14 18:24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업계의 최신 VR 소식들과 함께 찾아온 '위클리 VR 뉴스' 시간입니다. 지난 주에는 각계의 전문 VR 개발자들이 참여한 '성남 VR 커넥트 세미나'와 락 음악과 VR 콘텐츠를.....
[성남VR커넥트] 피드백을 준다면 적용을 해야지! 안테PD의 '작은 나라에서 VR개발기' 인기기사 [1]
게임뉴스 | 허재민 (Litte@inven.co.kr) | 2017-08-14 16:41
지난 10일 정자역 킨스타워에서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VR 게임의 개발, 마케팅 사례'를 주제로 '성남 VR 커넥트 세미나' 행사가 개최됐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VR 개발자들이 말하는 개발과정에.....
[뉴스] 워게이밍, 러시아 개발사 VR테크와 VR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 체결
게임뉴스 | 윤서호 (Ruudi@inven.co.kr) | 2017-08-14 10:51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가상현실 기술 업체 ‘VR테크’와 VR 콘텐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R테크의 가상현실 솔루션과.....
[취재] 락과 VR의 만남!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만난 ‘몬스터 VR’ 풍경기 인기기사 [1]
게임뉴스 | 김규만, 허재민 (desk@inven.co.kr) | 2017-08-11 22:30
GPM(Game Play Mate)은 금일(1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중인 ‘2017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몬스터 VR 부스를 설치하고,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3일간 관객들에게 VR 체험 기회를 제공할 .....
[인터뷰] 누믹스미디어웍스, "퀀텀 VR 트레드밀, 사실적인 FPS의 미래 만든다" [22]
인터뷰 | 박광석 (Robiin@inven.co.kr) | 2017-08-11 18:55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누믹스미디어웍스가 세계 최초로 4D형 가상현실 무한보행 시스템 '퀀텀 VR 트레드밀'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퀀텀 VR 트레...
[뉴스] 부산 VR 업체 앱노리, 대만 HTC ‘바이브랜드’ 진출
게임뉴스 | 원동현 (wony@inven.co.kr) | 2017-08-11 12:48
부산 VR 콘텐츠 기업 ‘앱노리(Appnori)’가 국내 최초로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대만 HTC사의 VR체험존 ‘바이브랜드(VIVELAND)’에 진출, VR야구게임 <베이스볼 킹즈>를 오는 8월 15일 선보인다. ◦ .....
[취재] '건쉽 배틀2 VR'이 보여준 성공 가능성, VR 개발의 핵심을 말하다 인기기사 [1]
게임뉴스 | 박광석 (Robiin@inven.co.kr) | 2017-08-11 10:51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금일(10일), 정자역 킨스타워에서 '성남 VR 커넥트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VR 게임의 개발, 마케팅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척박한 VR 업계.....
[성남VR커넥트] VR 게임 만들지 마? ‘프레타’가 걸었던 착오의 길 인기기사 [20]
게임뉴스 | 이현수 (Valp@inven.co.kr) | 2017-08-10 19:24
본래 넥슨에서 진행하던 모바일 프로젝트였다. 3년간 개발 중 비슷한 포지션의 ’히트’가 성공함에 따라 출시를 못 하게 됐다. 일리언게임즈는 그간 만들어놓은 리소스가 아까웠다. 그래서 넥슨과 협의.....
[BIC 출품작 #4] 보이지 않는다는 공포, 소리만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스타이플' 인기기사 [5]
동영상 | 이두현 (Biit@inven.co.kr) | 2017-08-09 12:36
갓타이 게임즈(Gattai Games)의 '스타이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인디 커넥트(BIC 2017)에 참가한다. 갓타이 게임즈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인디게임개발팀으로, 작년 스팀 그린라이트에 선정.....
[기획] e스포츠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DOTA2' 챔피언쉽 VR 스트리밍 인기기사 [21]
기획기사 | 원동현 (wony@inven.co.kr) | 2017-08-08 18:27
큰 규모의 e스포츠 대회는 언제나 클래식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해왔다. 그러나 이 전통을 깨고, 올해 DOTA2는 VR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 중 하나인 DOTA2(.....
[뉴스] 언리얼 하나로 ‘애플 AR’, ‘구글 탱고 AR’, ‘엑스박스 원 엑스’ 모두 즐긴다
게임뉴스 | 원동현 (wony@inven.co.kr) | 2017-08-08 13:00
언리얼 엔진이 ‘애플/구글의 AR’, ‘엑스박스 원 엑스’까지 지원하며 다시 한번 앞선 기술력을 자랑했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뉴스] 누믹스미디어웍스, VR 무한보행 플랫폼 ‘퀀텀 VR 트레드밀’ 특허 취득
게임뉴스 | 원동현 (wony@inven.co.kr) | 2017-08-08 12:25
실감형 콘텐츠(VR,AR,MR)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누믹스미디어웍스(대표이사 최재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D형 가상현실 무한보행 시스템인 “퀀텀 VR 트레드밀”의 국내 특허를 .....
[인터뷰] GPM 박성준 대표 "함께 즐기는 VR, 답은 공간에 있다" 인기기사 [3]
인터뷰 | 박광석, 원동현 (desk@inven.co.kr) | 2017-08-05 15:31
요즘은 같이 놀기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왜 그럴까요. 비단 친구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도 함께 어울리기 힘듭니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많지만, 시간이 나도 굳이 함께 놀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옛.....
다음 6개월   이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16 다음   이전 6개월

VR용어 상식

인벤러 필수 소장 티셔츠! 인벤 레벨 티셔츠(랜덤)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등록연월일: 2009. 12. 14 | 제호: 인벤(INVEN)
발행인: 배혜농 | 편집인: 이동원 | 발행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8, 17층
발행연월일: 2004 11. 11 | 전화번호: 02 - 6393 - 7700 | E-mail: help@Inven.co.kr

인벤의 콘텐츠 및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Inve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