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사전예약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중입니다. 원작 리니지1을 즐겼던 많은 유저분들이 6월 21일(리니지M 출시)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인벤은 리니지M이 출시되기 전, 과거의 추억을 함께 되살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리니지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년 후, 2003년 8월에는 시즌2 엇갈린 증오(The Cross Rancor)를 업데이트하며 본격적으로 '리니지1' 스토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시즌2는 오랫동안 지하에 살고있던 다크엘프의 침공으로 시작된다. 라스타바드 세력을 주축으로 한 침공단 때문에 글루딘 마을이 폐허가 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라스타바드 세력은 마족, 언데드의 힘을 빌린 것도 모자라 이계의 신 기르타스까지 소환하려 든다. 평화를 주장한 일부 다크엘프는 아덴 왕국에 합류하고 연합을 구축하여 기르타스를 물리친다는 스토리가 바로 시즌2 엇갈린 증오다. 그러면서 신에 대적하기 위해 인간의 욕망으로 세운 '오만의 탑'을 번외 스토리로 선보였다.

이도류와 크로우를 사용하는 '다크엘프'가 신규 클래스로 등장하고, 상징적인 사냥터 '오만의 탑'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시기가 바로 시즌2 때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 유명한 '진명황의 집행검'이 등장했다.

시즌1이 리니지의 최고 전성기였다면, 시즌2는 리니지가 새로운 시도를 하며 '탈 리니지'를 외쳤던 시기다. 게임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편하고, 또 새로운 것을 추가하여 시즌1과 차별점을 두려 했다. 이 과정에서 레벨업의 선구자로 콘텐츠 속도를 앞당기게 한 '포세이든'이 아덴 월드를 떠나기도 했다.

2003년 8월 '에피소드1 빛과 그림자'부터 '에피소드6 피할 수 없는 운명'과 폐허가 된 글루딘 마을 재건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U 축제'까지의 주요 업데이트와 이슈를 살펴본다.




※ 이미지 출처 :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pla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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