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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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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2회 연속 우승 위업! GC Busan Blue 압도적인 전력으로 승리

이동현(Harv@inven.co.kr)


결승에서조차 압도적인 전력차

시즌2 결승전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GC Busan Blue와 풀세트 접전 끝에 올라온 IDEPS가 만났다. 경기는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인 GC Busan Blue의 완승이었다. 4강에서 풀세트 접전을 했던 것이 무색할정도로 엄청난 실력 차이를 보인 끝에 6:2로 우승을 확정했다.

1세트는 최대영이 강덕인을 조각하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뭇잎 날리기를 적중시킨 뒤 콤보를 쏟아내기 시작한 최대영은 강덕인의 탈출기가 없는 것처럼 엄청난 속도로 연계를 이어나갔다. 강덕인이 탈출기를 아끼고 아끼다가 사용했지만 최대영이 이마저 피해내면서 경기가 압도적으로 기울었다. 여기에 실수도 나왔다. 볏짚인형 타이밍 캐치를 노리다가 이를 건드리면서 기절을 허용한 것.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GC Busan Blue가 1점을 획득했다.

2세트에서는 윤정호와 손윤태가 만났다. 앞선 3위 결정전의 서정호와 달리 손윤태는 수비적인 플레이로 최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다리를 묶기 위한 한빙면장 등 스킬들이 번번히 저항됐다. 윤정호가 컴공사 특유의 운영을 통해 손윤태의 생명력을 자신과 비슷한 수준까지 소진시키기는 했지만 튕기기 기절이 터져나오며 손윤태의 승리가 확정됐다.

3세트 태그매치에서는 정윤제가 선봉으로 나와 강덕인과 윤정호의 난입을 순식간에 뽑아내며 큰 이득을 챙겼다. 강덕인이 다음 선수로 나와 최대영을 몰아붙였지만 김상욱이 손윤태의 폭검-오연베기에 떠오르고 난입까지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쓰러지고 말았다.

곧이어 윤정호가 결빙공으로 생명력을 엄청나게 회복하기는 했지만 정윤제의 마령살이 풀히트하면서 회복한 생명력을 그대로 모두 잃었다. 정윤제도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었기에 윤정호가 킬을 기록했지만 본인도 마령살 대미지에 이어 손윤태의 공중콤보를 허용, 바로 탈진했다. 마지막 남은 강덕인이 분투했지만 최대영의 무영살이 관통하면서 GC Busan Blue가 4:0으로 앞서나갔다.



4세트에서는 김상욱이 대 역전극을 펼쳐보이며 귀중한 1점을 획득했다. 초반은 정윤제가 경기를 압도했다. 연속해서 공중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김상욱은 생명력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쳤다. 하지만 너무 마음을 놓은 탓인지 김상욱이 대역전극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은신상태에서 공격을 이어나가며 생명력을 조금씩 회복했고 항마진 안에서 눈치를 보는 정윤제에게 풍독술을 선사해 생명력 상황을 비슷하게 만들어냈다. 결국 쏟아지는 심장찌르기-뇌격살이 정윤제를 잡아냈다.

5세트는 윤정호와 손윤태의 재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손윤태가 암살자로 출전했다. 최대영이 있는데 왜 암살로 출전했는가라는 의문도 잠시, 손윤태가 화려한 연계를 펼쳐보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냈다. 하지만 윤정호의 기절 연계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다리를 묶으면서 기회를 가져온 윤정호는 차근차근 흡공과 화염지옥으로 대미지를 누적시켰고 기절 연계를 다시 한 번 이어가 역전승을 거뒀다.

4:2 스코어에서 6세트 태그매치가 시작됐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GC Busan Blue였다. 정윤제가 나올 것을 인식한 것인지 강덕인을 선봉으로 내세웠지만 최대영이 나오면서 작전이 꼬였다. 상태이상을 연계하며 최대영의 탈출기를 뽑아냈지만 정윤제가 난입하며 강덕인에게 심대한 대미지를 입혔다. 여기에 윤정호가 정윤제와 최대영의 합공에 순식간에 무너졌다.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김상욱도 곧이어 최대영의 진천뢰에 무너졌고, 혼자남은 강덕인이 손윤태의 번개베기에 쓰러지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GC Busan Blue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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