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 왕국 던전 4층 지형

에바 왕국 던전 4층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원작 리니지에서도 단일 던전 중 가장 넓은 던전으로 유명하다. 그 특징을 그대로 계승해 리니지M에서도 가장 방대한 스케일의 맵으로 구현됐다. 던전 하나가 말하는 섬 필드 크기와 비슷할 정도다.

에바 왕국 던전 4층은 일명 '수중 던전'이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물속에 있는 던전으로 이곳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바의 축복'이라는 물약이 필요하다. '에바의 축복'은 리니지M에서 잡화상이 판매하고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에바의 축복'의 다른 물약과 달리 자동 사용이 불가능해 물약 지속 시간인 30분 주기로 게임 화면을 보면서 체크해야 했지만, 26일 패치로 자동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제 사냥에 몰두하다가 버프 지속시간이 끝나 급사하는 일은 없어졌다.

이곳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상당수가 무기에 손상 효과를 준다. '터틀 드래곤'부터 '크러스트 시안'까지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몬스터들이 많아 근거리 클래스는 필수로 손상되지 않는 무기로 사냥을 진행해야 한다. 보통 이곳에서 사냥하기 위해서는 +6 다마스커스 검을 만들거나 5일 출석 체크로 받은 마족의 검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비손상 무기가 없다면 숫돌을 최소 100개 이상 챙겨가고, 주무기로 사냥하다가 손상이 될 때마다 수리를 해주면 된다. 만약 사냥 도중, 소모품이 다 떨어졌다면 에바 왕국 던전 4층 내에 잡화점 NPC가 위치해있어 귀환하지 않고도 보충도 가능하다.

▲무기 손상을 주는 몬스터가 다수 분포해 있다.

이곳에 가는 주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수정 단검' 때문이다. 보통 사냥을 할 때 가장 좋은 무기로 '오리하루콘 단검'을 뽑는데 '오리하루콘 단검'은 드레이크를 잡아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획득하기 어렵다.

따라서, '오리하루콘 단검' 바로 아래 등급인 '수정 단검'이 그나마 얻을 수 있는 단검류 무기 중에 최선이다. '수정 단검'은 에바 왕국 던전 4층에서 등장하는 크러스트 시안, 심해어, 뼈 뱀장어가 드롭하므로 해당 아이템을 노리는 유저라면 세 몬스터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도록 하자.

▲ 수정 단검 정보. 단검을 끼면 캐릭터의 공격 속도가 빨라져 인기가 많다.

이곳에는 선공 몬스터의 종류가 5~6종류로 상당히 많기 때문에 포위당하지 않으려면 주위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한다. 던전 곳곳에 1vs1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몬스터가 몰린다 싶으면 해당 위치로 이동해서 사냥을 진행하도록 하자.

▲ 지형을 잘 찾아보면 1vs1 자리를 찾을 수 있다.


※ 에바 왕국 던전 4층 - 1시간 사냥 시 얻은 결과물 (53레벨 기사, 사냥 1시간 실험 결과)

* 착용 장비 : +6 다마스커스 검, 4셋
* 획득 경험치 : 1시간 사냥 결과 약 5.22% (아인 축복 201 이상)
* 획득 아데나 : 1시간 사냥 결과 18만
* 획득 아이템 : 각인 장비 상자 2개

* 장점 : 맵이 매우 넓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안정적인 사냥 몬스터 확보가 가능. 수정 단검 획득 기회

* 단점 : 선공 몬스터가 꽤 있어 몬스터가 몰릴 경우, 상당히 아프다. 손상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 번외로 같은 장소에서 레벨이 다른 두 캐릭터가 사냥한 결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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