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이하 HTC) 12일 차 B조 6경기에서 RD가 듀얼리스츠를 상대로 4점을 획득하고 4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RD는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펼친 소감과 4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오늘 4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RD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박종남에게 질문) 오랜만에 경기를 펼친 소감이 궁금하다.

'타임' 박종남 :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설렜다. 실수가 있었는데, 많이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크리보' 김치수 : 무난하게 4강에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쉽지 않았다. 다음 4강에서는 준비를 더 잘해서 실수 없이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오늘 경기의 경기력은 만족하나?

'크리보' 김치수 : 내가 얼음 화살을 잡았으면 킬각이었는데, 머릿속에 얼음 방패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킬각을 한 턴 늦게 봤다. 다음에는 멘탈 관리를 잘해서 실수 없이 하겠다.


Q. 다음 상대가 지니어스다.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코코아' 최민규 : 지니어스가 상황에 맞게 카운터 덱을 잘 준비한다. 우리도 잘 꼬아서 덱을 준비할 생각이다.


Q. '진화-퇴화' 주술사가 극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하고 있는데?

'고공싱' 정헌 : 원래 퇴화를 사용하면 도발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낮다. 그래서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덱이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타임' 박종남 : 열심히 준비해서 지니어스를 꺾고 결승전에 가도록 하겠다. 덱 준비를 완벽하게 하겠다.

'코코아' 최민규 : 오늘 우리 팀이 퇴화를 너무 못 썼다. 다음 경기에서는 퇴화를 마스터해서 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