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이하 데이, 젤) 시세가 19일 업데이트 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M은 19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기존 진행하던 젤데이 이벤트를 종료했다. 젤과 데이를 얻을 수 있는 공급처가 줄어들면서 이제 상점에서 12만 아데나로 뽑는 상자 외에는 몬스터 사냥으로만 젤, 데이를 얻어야 한다.

이로인해 거래소의 젤, 데이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서버 오픈 직후 젤데이 이벤트가 종료된 것을 알게 된 유저들이 거래소에 있는 젤, 데이를 모조리 구매해 잠시 물량 부족 사태도 빚어졌다.

어제(18일) 오후 13시 데포로쥬01 서버 기준, 갑옷 마법 주문서는 개당 35~40 다이아 사이에 거래되었지만, 금일 오후 13시 기준으로는 개당 83 다이아에 거래되고 있다. 데포로쥬01 서버 외에도 다른 서버도 대부분 두 배 가까이 가격이 뛰어오른 상태로 주문서가 거래되고 있다.

▲ 18일만해도 2개에 69다이아에 팔았지만

▲ 19일은 개당 82 다이아 근처에 시세를 형성중이다.

또한, 켄라우헬의 무기 상자 이벤트도 같이 종료됨에 따라 기존 무기 가격 시세도 상승하고 있다. 기존 10다이아에 처분되고 있던 레이피어, 크림슨 랜스 등의 고급 등급 장비는 3~4배 가량 시세가 상승한 상태다.

희귀 등급 무기의 시세도 상승했다. '무관의 양손검'처럼 필드에서 드롭되지 않는 희귀 등급의 무기의 시세는 어제보다 약 1.5배에서 2배 가까이 상승했고, 파멸의 대검처럼 필드에서 드롭되는 장비는 1.2배에서 1.5배까지 상승했다.

앞으로 다시 켄라우헬의 무기 상자처럼 무기가 대량으로 풀릴 가능성이 있는 캐시 아이템이 다시 추가되지 않는 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무기들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필드에서 드랍되지 않는 무관의 양손검은 1.5배 이상 상승했다.

▲ 개당 10다이아에 팔리던 크림슨 랜스도 대폭 시세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