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목) 마비노기 영웅전에 챕터2 에피소드4: 도그마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신규 보스 몬스터 '에스 시더'가 등장했으며, 90레벨 제한 반지 2종이 추가됐다.

에스 시더는 90레벨 4인 전투인 '실패와 대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1일 1회 성공 제한이 걸려있으나, 8월 17일(목)까지는 '킥! 에스 시더!' 이벤트로 인해 성공 제한이 1일 3회로 늘어난다.

보통 난이도의 빠른 전투 입장 조건은 영혼의 부재보다 높은 수치인 전투력 39,000과 테크닉 195다. 히어로 난이도도 출항이 가능하며, 45,000의 전투력과 215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공격력 상한 제한은 30,500이다.

▲ 챕터2 에피소드4: 도그마 업데이트로 신규 전투 '실패와 대가'가 추가됐다

▲ 실패와 대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에스 시더'


에스 시더는 인간형 보스 몬스터로, 원형의 거대한 무대 위에서 전투를 벌인다. 루 라바다 때와 마찬가지로 밖으로 이동하거나 밀려날 경우 낙사 판정을 받게 되므로 이동에 유의해야 한다.

에스 시더는 주로 자신의 거대한 창을 이용해 공격을 펼친다. 이외에도 포탈을 사용해 자유자재로 순간 이동해가며 공격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기를 소환하고 구체를 폭발시키는 등 까다로운 공격을 다수 사용한다.

에스 시더 본인이 거대해진 후 공격하는 특수 패턴도 존재한다. 이때 본인 대신 브라하 혹은 크라켄을 소환해 공격하기도 한다. 에스 시더 본체와의 체력은 모두 공유한다.

▲ 에스 시더는 포탈을 사용해 자유자재로 순간 이동해가며 공격한다

▲ 몸을 거대화 시켜 공격하기도 하며

▲ 브라하와 크라켄을 소환하기도 한다


이외 특수 패턴 중 하나로 공중으로 치솟은 후 가드 불능 찌르기 공격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있다. 이후 지면에 광역 공격을 시행하는데, 자동 지급된 갈고리를 사용하여 공중에 위치한 구슬에 반복해서 매달리는 형태로 회피가 가능하다.

광역 공격이 끝나면 에스 시더는 랜덤한 한 명을 향해 찌르기 공격을 시도한다. 이 공격을 붉은색 문 쪽으로 유도할 경우 보너스 목표 달성과 함께 일정 시간 그로기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 15회 유도 시 '그건 잔상이다.' 50회 유도 시 '간발의 차'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찌르기 공격은 카록으로 힘겨루기도 가능하다.

이외 보너스 목표로 부분 파괴가 존재한다. 부분 파괴 부위는 꼬리이며, 별다른 메커니즘 없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에스 시더를 클리어하면 '에스 시더를 쓰러뜨린' 타이틀을 획득 가능하며, 50번 클리어 시 '에스 시더를 오십 번 쓰러뜨린'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 파란색 문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해당 위치로 찌르기 공격을 유도하자

▲ 에스 시더의 부분 파괴 위치는 꼬리다


에스 시더를 클리어하면 95 레벨 레어 조합 소재가 들어있는 '흩어진 봉인된 힘 상자'와 '에스 시더의 봉인된 힘'을 획득할 수 있다. 에스 시더의 봉인된 힘은 신규 90레벨 반지인 '혹한의 염원'과 '혹한의 비수' 제작에 사용되며, 공통적으로 에스 시더의 봉인된 힘 1개와 매끈한 전승석 조각 2개, 낙원의 오브 10개, 낙원석 5개가 필요하다.

혹한의 비수는 물리 캐릭터용 반지로, '밸런스 1, 힘 140, 민첩 70, 의지 80, 생명력 125' 효과를 지니고 있다. 혹한의 가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크리티컬이 1 증가한다. 혹한의 염원은 마법 캐릭터용 반지로, 힘 140 대신 지능 180이 증가한다. 혹한의 의지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크리티컬이 1 증가한다.

▲ 에스 시더의 봉인된 힘을 이용해 신규 반지를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