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일 차 8강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중국 대표 GloryMU, 태국 대표 TNP, 그리고 한국의 아이다스 엑스와 네메시스가 4강 대열에 올랐다. 23일에 펼쳐지는 4강에서 엑스와 네메시스는 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1경기에서 중국 대표 GloryMU가 유럽의 United를 만나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고, 2경기에서는 태국 대표 TNP가 중국 대표 DFB을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쳤다.

3경기부터는 한국 대표가 경기를 치렀다. 첫 대결은 내전으로 '신보석-변우진-정세현'의 아디다스 에이스와 '정재영-이호-이상태'의 아디다스 엑스의 경기였다. 승부는 빠르게 끝났지만, 치열했다. 엑스가 1, 2세트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4경기에 나선 네메시스는 압도적이었다. 선봉으로 출전한 원창연의 지난 날 부진을 씻어내고 3:0 완승에 성공했다. 이어서, 출전한 김정민도 쉽지는 않았지만, 승리를 따냈다. 연장전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았고, 승부차기에서 결과가 나왔다. 김정민이 결국 진땀승을 거뒀다.


EA 챔피언스컵 8강 경기 결과

1경기 GloryMU(중국) 2 vs 0 United(유럽)
2경기 TNP(태국) 2 vs 1 DFB(중국)

3경기 아디다스 에이스(한국) vs 아디다스 엑스(한국) - 아디다스 엑스 2:0 승리
1세트 변우진 0 vs 0 이호 - 이호 승부차기 승리
2세트 신보석 1 vs 1 이상태 - 이상태 승부차기 승리

4경기 아디다스 네메시스(한국) vs SAM Elite(싱가포르-말레이시아) - 아디다스 네메시스 2:0 승리
1세트 원창연 3 vs 0 Mun Kiat
2세트 김정민 1 vs 1 Hakim - 김정민 승부차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