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일 차 8강 3경기, '신보석-변우진-정세현'의 아디다스 에이스와 '정재영-이호-이상태의' 아디다스 엑스가 대결을 펼쳤다. 엑스가 1, 2세트 이호와 이상태의 승리로 빠르게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엑스는 두 세트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시작은 변우진과 이호가 끊었다. 변우진이 경기 초반 점유율을 높이며 이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오히려 결정적인 찬스는 이호가 잡았다. 그러나 이호도 선방에 막혀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후반에는 이호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호의 오스만 뎀벨레와 벤테케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과 연장에도 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 끝에 이호가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신보석과 이상태가 대결에 나섰다. 두 선수 모두 조심스럽게 전반전에 임했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쪽은 이상태였다. 결국, 간결하게 골문으로 향한 이상태가 첫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보석도 골을 먹힌 후에 재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려 만회 골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도 연장을 넘어 승부차기로 향했다. 엑스가 이번에도 승부차기에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EA 챔피언스컵 8강 3경기 결과

아디다스 에이스(한국) vs 아디다스 엑스(한국) - 아디다스 엑스 2:0 승리
1세트 변우진 0 vs 0 이호 - 이호 승부차기 승리
2세트 신보석 1 vs 1 이상태 - 이상태 승부차기 승리


EA 챔피언스컵 8강 3경기 승리 팀 스쿼드

▲ 1세트 승리, 이호 스쿼드


▲ 2세트 승리, 이상태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