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이하 HTC) 야생 올스타전 1일 차 경기에서 Planet odd가 RD를 3:0으로 꺾었다. Planet odd의 선봉으로 출전한 'Xixo'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킬을 달성했다.


1경기 선봉 대결에서 RD의 '코코아' 최민규와 Planet odd의 'Xixo'가 맞붙었다. 1세트, 어그로 드루이드를 꺼낸 최민규가 초반부터 필드를 전개하며 'Xixo'를 압박했다. 'Xixo'가 리노잭슨을 사용해서 버텼지만, 다음 야생의 포효 킬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어진 2세트, 이번에는 'Xixo'가 어그로 드루이드의 강력함을 선보이며 최민규의 주술사를 꺾었다. 3세트, 리노 흑마법사를 꺼낸 'Xixo'가 여유롭게 최민규의 해적 전사의 공격을 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4세트, 최민규가 주문 카드로 빠르게 딜 누적을 하며 'Xixo'의 얼음 방패를 제거했다. 최민규가 오른쪽에서 뽑은 비취 번개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5세트, 'Xixo'가 5코스트로 사용한 불의 땅 차원문으로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를 소환하며 승기를 잡았다. 여유롭게 최민규의 해적 전사의 공격을 막아낸 'Xixo'가 선봉 대결에서 승리했다.

2경기, RD의 중견 '고공싱' 정헌이 출격했다. 1세트, 느조스 주술사와 느조스 흑마법사의 대결에서 반즈로 스니드의 낡을 벌목기를 소환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헌이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2세트, 리노 흑마법사 미러전이 펼쳐졌다. 'Xixo'가 정헌의 뒤틀린 황천을 뺀 뒤 느조스를 소환해서 경기를 끝냈다. 3세트, 'Xixo'가 어그로 드루이드의 정석을 보여주며 5턴만에 정헌의 흑마법사의 명치를 터뜨렸다. 4세트, 빙결 마법사와 리노 마법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헌이 리노잭슨을 배제하고 모든 카드를 사용해서 딜을 넣었다. 그러나 리노 잭슨이 등장하면서 'Xixo'의 승리로 2경기가 마무리됐다.

3경기, RD의 대장 '라이크유걸' 이준석이 출전했다. 1세트, 마법사 미러전에서 비밀카드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유리한 교환을 만든 'Xixo'가 승리했다. 2세트, 어그로 드루이드 미러전에서 'Xixo'가 살아 움직이는 마나로 필드를 먼저 장악했다. 연꽃의 징표로 필드를 강화한 'Xixo'가 2세트를 빠르게 따냈다. 3세트, 리노 흑마법사를 선택한 'Xixo'가 이준석의 해적 전사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카자쿠스의 물약을 사용해서 죽음의 군주를 부활시킨 것이 주효했다.


■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야생 올스타전 1일 차 경기 결과

RD 0 VS 3 Planet odd

1경기 '코코아' 최민규 2 VS 3 'Xixo' - 'Xixo' 승
1세트 '코코아' 최민규(드루이드) 승 VS 패 'Xixo'(마법사)
2세트 '코코아' 최민규(주술사) 패 VS 승 'Xixo'(드루이드)
3세트 '코코아' 최민규(전사) 패 VS 승 'Xixo'(흑마법사)
4세트 '코코아' 최민규(주술사) 승 VS 패 'Xixo'(마법사)
5세트 '코코아' 최민규(전사) 패 VS 승 'Xixo'(마법사)

2경기 '고공싱' 정헌 1 VS 3 'Xixo' - 'Xixo' 승
1세트 '고공싱' 정헌(주술사) 승 VS 패 'Xixo'(흑마법사)
2세트 '고공싱' 정헌(흑마법사) 패 VS 승 'Xixo'(흑마법사)
3세트 '고공싱' 정헌(흑마법사) 패 VS 승 'Xixo'(드루이드)
4세트 '고공싱' 정헌(마법사) 패 VS 승 'Xixo'(마법사)

3경기 '라이크유걸' 이준석 0 VS 3 'Xixo' - 'Xixo' 승
1세트 '라이크유걸' 이준석(마법사) 패 VS 승 'Xixo'(마법사)
2세트 '라이크유걸' 이준석(드루이드) 패 VS 승 'Xixo'(드루이드)
3세트 '라이크유걸' 이준석(전사) 패 VS 승 'Xixo'(흑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