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팀 리퀴드 공식 홈페이지

팀 리퀴드가 '미키' 손영민을 영입하며 '디즈니 메타'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시각으로 25일 새벽, 팀 리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 손영민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문에는 '오는 2018년 11월 20일까지 이어지는 1년 계약'이라는 내용과 비자 문제와 각종 서류 작업이 완료되면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예전부터 '미키갓'이라는 아이디로 랭크 게임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미키'는 지난 2015년 5월에 열렸던 승격강등전을 통해 아나키 소속으로 LCK 무대를 밟았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구 아나키)에서 락스 타이거즈로 둥지를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팀 리퀴드 행은 '미키'의 두 번째 팀 이적이다.

이번 '미키'의 팀 리퀴드 합류 소식을 접한 북미 팬들은 '피글렛' 채광진에 이어 '미키'까지 팀에 있기에 '디즈니 메타'라고 표현하는 등 그의 팀 리퀴드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미키'를 영입한 팀 리퀴드는 '피글렛' 채광진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속한 NA LCS팀으로, 현재 4승 10패 7위에 머물러 있다.